이쁜 꽃무늬 꽃덧신...

[샤]

주말에 이 무거운몸(현재 36주) 을 이끌고 갈만한 데라곤 역시나 쇼핑현장 밖에 없더군요.
낑낑거리며 어지간히 돌아다녔어요.
물론 봄바람 난 뚱녀(임신전엔 뚱녀 아니었는데..흑흑) 몸뚱아리에 걸칠꺼 고르다 비참해져서...
결국 침만 질질 흘리고
평상인, 보통인, 그러니깐 비 임산부 등등 과 같이 입어도 전혀 뒤지지 않는것을 고르자니....
눈에 들어 오는것.....

오마!!!   저정도 화려하믄 10일은 즐겁게 버틸 수 있겠다 싶었지요.
귀엽죠???

지금 하루하루 옷색깔에 맞춰서 신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는 핑크 꽃무늬, 오늘은 하늘색 체크,,,내일은 땡땡이를 신으리......

[꽃게]

날마다 바꿔 신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candy]

바닥에 깔린 천도 예뻐요~

[홍이]

임신해서 왜이리 청바지가 입고싶던지....첫애때랑 둘째때랑 계절이 안맞아서...임신복을 사자니 돈이 아깝고,,(처녀때 그렇게 아꼈으면 집샀지...) 괜히 여성복 코너가서 얄쌍한 치마 부른배세 대보구 하던때가 생각나네요 ㅎㅎ

[김혜경]

예쁜 것들로만 잘 고르셨네요.

[김양지]

어디서 얼마주고 사셨는지도 알려 주세요. 네?

[쥴리~]

저도 임신했어도 청바지가 넘 입고싶었터라 아예 부지런히 사서 5개월부터 열심히 입고다녔더니 이제(38주) 본전 뺀 기분이 드네염...빛깔고운 봄옷들만 보면 맘이 설레는데...맘속으로 2주만 참자~그러면서 속을 달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