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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번개후기---카루소님네 설랭이 냉면집

| 조회수 : 7,73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9-01 01:07:29

★★

비빔면도 먹고싶고 물냉면도 먹고싶어 두가지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커플냉면 되겠습니다.

마리s님과 전 이걸 시켰어요.

지금 또 먹고싶어요.

 

 

짜잔~

군인 도시락에 나온~ 칼소 냉면입니다.

뚜껑 여니

사과 두쪽의 후식이 담겨있고..

 

 

 

이군인 도시락.

 다들 탐내며 공구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누가 총대를 맬것이여~~?

 아무도 대답없고 말없음~ ㅡ.ㅡ ...그래서 공구 무산됨.

 

 칼소냉면...

정말 맛 납니다.ㅠㅠ-----발상의 전환님 표현에 의하자면...눈물이 아니라 침 이랍니다.

 

 


 

 

 

 추가 삶은 계란..^^


ㅋ 물냉면 곱배기에 추가로 나온 사리

흡입하시고

삶은계란 두쪽 더 드신

실미도를 탈출하신 어여쁜 탈출자가 계시니... 발상의 전환님. 정말 근처 살면 아기 봐주고 싶더군요.

 

 

실미도에서의 훈련이 얼마나 어려울지,  우리들도 오늘 몸소 체험했습니다.ㅠㅠ

 

그 실미도의 대장님이신  하울군~  얼마나 이쁜지..

이렇게 이쁘니. 발상의 전환님은 그 힘든 훈련을 다 견디고 있겠죠?^^.


 

하울군을 웃기느라 장난치는  손은 마리s님네 5살군 인데

 

어찌나 아기를 잘 데리고 노는지..매너 또한 끝내줍니다.

 

이 매너남이 시킨 설랭이의 설렁탕~

 

집에서 끓인거처럼 좀 말갔습니다.

여느 설렁탕집의 국물의 우유빛깔에 질려 안먹는 저로서는 정말 깔끔하고 맛깔스럽더군요.

 

 

마리s님의 아름다운 손에 의해 끌려나오는 국수발~^^


 

 

거기에 어찌나 맛난지 정말 흡입하다시피 한 파김치.

 

 

파김치... 냄새때문에  전 별로 안 먹는 김치인데

 이집 파김치, 정말 맛납니다.

 

 

 

진지모드 하울군과 5살군 ~

 

 

실미도를 탈출하신 이 미모의 여인네... 이쁜 얼굴 쬐끔 보여서 감질나죠?^^

키도 늘씬하고  피부도 반짝 반짝!

전혀 실미도 훈련병 같지 않음.  실미도를 벗어난다면  아우라  미모가 도처에 번쩍거ㄹㄹ ..이쁨.^^


하울군이랑  형아랑  아주 잘 놀더군요.

 


통통한 볼, ~ 다들 만져보고 싶죠?

아기냄새 폴폴 풍기는 이 실미도 대장님, 5살군 정말 귀여워요.^^

 

 


 

 
매너남은  계속 아기 보기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하울군은 좀 마음에 안드는 표정입니다.

 

하울군이 장군감입니다. 매너남이 어쩔줄 몰라하며 안고 또 안아보고

연속~ 연습중.^^

.

.

.

 

거의들 말없음표로 흡입하고 마시다시피 먹고는 

그냥 올 수없어 감사의 표시로~

 

.

.

 


마리s님과 5살군 대니얼의 감사표시. 그옆에 제가 쓴것도 보이나요?

 

정말 맛나게 먹고 오랫만에

즐거운 대화--- 사실 대화는별로 없었고 ..

 다들 먹느라 솔직히 별로 말 없었음. 평소에 비하면 우리 너무 조용했었죠?^^ 

 

 

전에 다녀가신 82 맴버들의 글

도 보이네요.

 

프랑스에 계신 열무김치님은

냉면 드시다 기절까지~^^하셨다는 ..

 

.

.

.




 

 

 

 

 

오늘 조촐히 모였습니다.

오시겠다는 몇분이

오전에 다들 부끄러워 하며 도저히 못 오시겠다고... 다들 첨에는 그렇게들 시작하니

다음에는 쑥스러 하지 말고 나오세요.

보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주 즐거워집니다.

 

 

발상의 전환님. ..실미도대장님 하울군

단추님

마리s님...매너남의 5살군 대니얼

그리고

카루소님

오늘 반가왔고 즐거웠고...음 정말 맛났습니다.

 

 

 

 

 

아, 작거나 안 입는 옷들  있으시면 이쪽 카루소님네로 보내주세요.

 

동남아쪽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등지로 헌옷들과 학용품 보내는 봉사도 하십니다.


 식당 지하쪽으로 창고 만들어 두시고 이곳에 집하하여

한번씩  태사랑 사람들이랑 봉사하러 가신답니다.

 

<<<<<<<<<<<<<헌옷과 학용품 보내실 곳>>>>>>>>>>>>>>>>

XXXXXXXXX(설렁탕과 냉면의 집 설랭이)

카루소님앞 : 010-XXXXXX

고맙습니다.^^

 

번개 뽑기 이벤트는 소수의 참여자로.. 각자 1개씩 스텐  국자겸 소스팬으로 나누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후 많은 세월이 지났네요. . . . . . . . . 슬프게도 카루소님은  병마와 싸우다 돌아가셨습니다.... 더이상 냉면집 하지 않기에 위에 주소 전번 지웁니다.ㅜㅜ

 

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와함께-------------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엘
    '11.9.1 1:31 AM

    1등~~~~!!!

    아... 침 나와 ㅜ_ㅜ';;

  • 2. Harmony
    '11.9.1 5:20 AM

    오늘 같이 못먹어서 서운했어요.
    다음 기회에...

  • 3. Harmony
    '11.9.1 5:21 AM - 삭제된댓글

    키톡에도 번개후기 같이 올렸음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num=236204

  • 4. 살림열공
    '11.9.1 10:13 AM

    아아 정말 맛있었겠습니다.
    ㅠㅠ
    발전님도 단추님도 뵌지 오래 되서 갔으면 좋았을텐데...
    어제는 스터디 있는 날이라 시간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8월초부터 뒷산에 가서 108배 하고 있거든요.
    산에는 해 지기 전에 다녀와야 하는지라 요즘 약속을 하루에 1건 이상은 도저히...
    수험생맘 역시 실미도 체험과 비스무리 하다는 것을 요즘 절감합니다.
    종로 근방 벙개에는 꼭 참가하겠습니다.

  • 5. Harmony
    '11.9.1 11:37 AM

    저도 어제 못뵈어서 서운~
    그런데
    거긴 고3-
    안기부 대공 지하 공보실 대처중인 사항이라 잠시 보류해둡니다.
    종로근방
    좋지요.~ 조만간 국시집이든 어디든 점심시간에라도 잠깐 조우 합시다. 보고 싶어요. ^^

  • 6. netpal
    '11.9.1 11:40 PM

    앗..의왕시 청계동에 삽니다.
    가까운 곳에 이런곳이 있다니 반갑고 또 반갑습니다...
    꼭 가보겠습니다.

  • Harmony
    '11.9.3 12:01 PM

    와 근처에 사신다니 부럽~^^

    매일 냉면 생각나는 사람이라 근처에 살면 수시로 갈거 같아요.
    손으로 뽑는 면..
    성원에 마감 안하시고 더 하실려나.... 갔다오시면 후기 부탁드려요.^^

  • 7. 분당 아줌마
    '11.9.2 8:41 PM

    헌 옷은 어른 옷도 되나요?
    제가 최근에 살이 쪄서 작은 옷이 꽤 되는데...

  • Harmony
    '11.9.3 12:04 PM

    나이불문하고 다 되는걸 로 알아요.
    제가 동남아 도와주시는건
    이번에 들어서리 정보가 좀 부족하네요..ㅡ.ㅡ
    거기
    사람들도
    나이대별로 다 도움 주겠죠. 그런가요~~~?카루소님!!

  • 8. mina2004
    '11.9.5 9:48 PM

    주말 벙개를 간곡히... ㅎㅎ
    커플 냉면 무지 좋은데요?
    앙.. 먹고 싶고 가고 싶고 보고 싶습니다.

  • 9. 아침청년
    '12.11.21 2:41 PM

    커플냉면 괜찮네요~~~
    근데 칼소냉면은 먼가요?면이 틀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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