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화동플레이스

[해딸별]

오늘은 모임이 있어서 가로수길 "화동플레이스"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퍼왔어요..

위치는 가로수길 중간쯤에 있었는데, 저도 갈 때 조금 헤맸기 때문에..
전화로 문의했더니, 가로수길 신사역쪽으로 두블럭 오른쪽에 세븐일레븐 근처에
있다고 했는데.. 가실분은 지도 찾아보셔야 할거에요..

일단.. 좀 식당이 한가했구요.. 점심세트가 다른 압구정동 레스토랑에 비해 싼편이었어요..
18000원 + 부가세 였구요..

식전빵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소보루 처럼 보이면서 과자같기도 빵같기도 한 것이 맛있었어요..
점심세트는 오늘의 수프, 주방장추천요리, 커피로 되어있는데, 저는 단품으로 먹었기 때문에
수프 맛은 어땠는지 잘 모르겠구요.. 다만, 메인요리가 햄버그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선택할수
있었는데, 햄버그 스테이크가 철판에 갖은 야채와 함께 호일로 감싸서 구워 나와, 서빙할때
가위로 잘라 벌려주는데, 고기를 끊은 저로서는 심히 유감이었어요..
감자 하나 맛보았는데, 정말 맛있었으니.. 아마도 고기 또한 맛있지 않을까 싶었구요..

파스타는 전복, 오징어, 홍합, 모시조개, 깔라마리 까지 해물이 엄청 많이 올라와 있고
소스도 맛있더군요.. 전 커피 까지 끊었기 때문에, 맛볼수 없었는데
친구들 말 들으니 커피가 너무 쓰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가격대비 맛있는 집으로 강추합니다..

[조세핀]

여기는 다른 샐러드류는 괜찮았는데 스테이크에서는 냄새가 심해서
거의 먹지 못했던 적이 있었네요. 스테이크 말고 다른 음식은
그런대로 먹을만했어요.

[제민]

네.. 고기냄새가 좀 나더라고요.
대신 소금에 찍으니 덜해서 그냥 먹었던거 같아요.

[해딸별]

제가 고기를 못 먹어서 고기맛은 못봐서요.. 친구들이 아무 말 없기에, 괜챦은 줄 알았네요..
스테이크는 별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