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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죽전 단대앞 (지중해식) 화덕구이 피자 하우스 그랑데

| 조회수 : 4,627 | 추천수 : 66
작성일 : 2011-01-09 08:43:48
여긴 죽전에서 많이 유명해진 곳이예요.
작년봄에 오픈했다는데 그새 많이 알려졌어요.

파란색 칠을 한 외관에 원목가구, 자질구레한 예쁜 소품에 식물들....소박하고 예쁜곳이구요.
따뜻할떈  입구 테라스에 옥외테이블이 있어 인기예요. 바로 그옆에 그네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라합니다.

젊은 주인장부부께서 운영하고 남자주인장께서 직접 조리하시는데 음식이 한결같고 정말 맛있어요.
주인장이 터키에서 유학하셨다네요.  터키/그리스식 메뉴가 위주예요.

우선 화덕 피자..꿀에 찍어먹는 고르곤졸라, 담백한 마르게리따, 루꼴라 등등 치즈가 부드럽고 고소하니 정말 맛있어서 대표메뉴예요. 커다란 피자받침대(?)에 워머에 서브해서 먹는 동안 피자가 식지 않게 해줘요.
그리고 케밥있구요, 기로스도 있어요. 기로스는 또띠아에 양배추샐러드, 양파, 토마토, 요구르트, 살사 비슷한 파인애플 소스에 치킨을 싸서 먹는 그리스 음식이라네요.  거기에 따끈한 스파이시한 파우더를 뿌린 포테이토칩이 수북히 나와요.
요즘엔 추가로 파스타도 두가지 나왔구요,
또 라자냐 도 엄청나게 맛있네요. 치즈, 고기, 가지, 으꺤 감자등등이 잘어울려져 질리지 않고 풍부한 맛이구요.
홈메이드 스타일리아 질리지 않아요. 그외 해산물 샐러드, 칼죠네등등도 맛볼수 있어요.

단대앞이라 학생과 교직원도 많이 오지만, 주변 주민들 특히 주부들 단골들이 많으신 듯 합니다.
저희도 열심히 가고 있어요. 거의 일주일에 한번 꼴로..거르면 뭔지 서운한 느낌이 들 정도예요.
지난번에 갔더니 새로온 서빙하는 직원이 있었는데 터키 청년이더라구요. 물론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는..터키사람이라..웬지 더 본고장 느낌이 나는 듯하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이
    '11.1.10 5:50 PM

    우리 식구들이 좋아하는 메뉴들 이네요~
    조만간 가보고 싶네요~~
    좋은 정보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

  • 2. 르플로스
    '11.1.10 8:48 PM

    그랑데 전화번호 031-889-7692구요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단대 정문에서 오른쪽 7gram 커피숍 끼고 우회전후 직진 100m 정도 하면 놀이터있고..놀이터 맞은 편이예요. 여기 강추해요~

  • 3. 진짜줌마
    '11.1.25 10:15 PM

    저두 강추요... 요동네 아줌마들 모임 여기서 한답니다... 조금 일찍가셔야해요... 점심때 자리 없어요....

  • 4. 프리티
    '11.1.26 3:48 PM

    저도 르플로스님 추천으로 딸아이 데리고 점심에 다녀왔어요.
    고르곤졸라 피자랑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먹었는데 입맛 까다로운 딸아이
    "이제까지 먹었던 스파게티 중 최고" 라고 연실 엄지손 치켜세우네요.
    꿀에 찍어먹는 피자맛 아주 색다르고 맛났고 담백했어요.
    올리브 오일이 질퍽한데도 하나 느끼하지 않았어요.
    피자 끝가지 다 못먹어 네조각 싸가지고 와서
    주인 설명대로 후라이팬에 살짝 구어 먹으니 아주 맛나네요.
    르플로스님 감사~!

  • 5. stasera88
    '11.2.15 12:50 PM

    여기 강추입니다.너무맛있어여 양도 많구여 분위기도 좋아여^^

  • 6. 아미타불
    '11.2.19 11:28 PM

    맛있어요~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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