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역에서 김포공항 쪽으로 가다보면 눈에 띄는 집이예요.
화교가 그 자리에서 40년을 운영해 온 식당이라는군요.
음식맛은 한국화된 중국 음식이 아니라 중국음식의 원형에 가까운 듯.
그 날 최고의 요리는 갑오징어 조개 볶음(신메뉴),
이집 인기 메뉴로 꼽히는 동파육은 제 입에는 좀 느끼하더군요. 곁들여 나온 빵은 훌륭했구요.
깐풍기는 닭고기를 야채로 말아서 튀긴 게 특이하더군요. 맛있었어요.
식사로 쟁반짜장, 볶음밥, 굴짬뽕을 시켰는데 단연코 최고는 굴짬뽕이었습니다.
해물 요리에 강한 집인 듯 해요.
번화하지 않은 조용한 동네, 숨은 집에 손님이 줄을 잇더군요.
5 명이 가서 3 가지 요리와 4 종류의 식사를 주문. 적당한 양이었어요.
전화번호: 02-2662-2322
바로 옆에는 일본분이 직접하는 우동집이 2년간 문을 닫고 있다는군요.
이 곳이 더 끌리는데 말이죠.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김포공항 앞 도일처
shortbread |
조회수 : 4,913 |
추천수 : 93
작성일 : 2011-01-03 15: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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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Harmony
'11.1.7 7:13 PM흠!짬뽕이
굴짬뽕이
절 김포공항쪽으로 부르는군요. 공항버스 타도 집에서 상당히 먼데~~^^2. plumtea
'11.1.7 11:51 PM아직 맛 괜찮은가보군요^^
5년 전쯤 간게 마지막이었는데 제가 친정이 인천이라 나름 부모님 때부터 다니던 화상이 하는 중식당 많이 다녀보았는데요 이 곳도 서울서 만난 몇 안 되는 잘 하는 곳이었어요.
저희 반 애들이 자기들이 졸업식하면 부모님과 가는 곳이라고 추천해 주길래 학부형 만날까봐 조마조마 남편과 가던 기억이...^^;3. 정보경
'11.4.17 4:18 PM아! 반가워라 저희 친정 단골집입니다.
크림새우도 맛있어요. 새우가 크고 양파랑 같이먹는 과자도.
아이들과 갔다가 양파랑 과자만 먹고(새우는 아이들이몽땅) 속쓰려서 죽는 줄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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