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백석 야스미

[insu]

오늘 결혼 기념일이라 인터넷을 몇시간 뒤졌습니다. 물론 82도.
오늘 오전에 소장 검사를 해서 사실 느끼한 건 일단 제외하고 뭐가 좋을까하다가 여기가 워낙 후기가 좋고
또 울신랑도 일식 오랜만이라 여기로 결정을 했어요.
백석동 오피스텔 거리 동문 굿모닝힐2 건물 안쪽에 있어요. 일산 코스트코 뒷편입니다.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정식 22,000원인데 회도 신선하고 모든 요리가 다 깔끔, 담백했답니다.
울아들내미(6살)도 데려갔는데 부침개랑 계란찜, 갈치조림, 우동이랑 먹었고 그외 회, 초밥, 매운탕,
생선구이 등등 나중에 배가 불러서 도저히 못 먹겠더라구요. 소주도 한잔하고 만족스러웠답니다.
전 바닷가 출신이라 서울에선 회를 잘 안 먹는데 요즘 먹은 중엔 제일 신선하네요.
다만 좌석이 한 5개(?)정도 밖에 없어서 좀 일찍 가셔야 할 듯하네요.
백석 오피스텔 거리에 좋은 음식점이 많네요. 한번씩 가게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