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역 근방 돼지바베큐.. 엉클통

[cake on]

항공대 다니는 동생 졸업식에 갔다 점심먹으러 찾아간 곳입니다.
그 근방엔 정말 휑해서 먹을 게 없죠--;
부모님들은 바로 터미널로 가야 하니까 점심을 학교 가까운데서 해결해야 하는데..
일산으로 빠져야 하나..상암월드컵경기장 쪽으로 가야하나... 열심히 검색하다가 발견한 바베큐 집입니다.

훈제한 돼지등갈비(혹은 삼겹살이나 목살)를 덩어리째 테이블로 가져와서 쓱쓱 잘라주면
테이블에서 또 살짝 구워 먹는데, 연기도 안나고 맛도 좋아서 가족들이 대만족했어요.
어른 다섯 명과 아가 한 명이 8만3천원어치 먹었네요.

일반주택 앞마당에 비닐하우스를 쳐놓은, 포장마차 분위기의 고깃집인데 널찍널찍해서 쾌적했어요.
단, 네비게이션 달린 자가용이 없으면 찾아가기 힘들겠다는거..
고양시 덕은동이라고 되어있네요.

바베큐초밥 사진 올려봅니다 ^.^

[피취]

저희 부부의 단골집이라 반가운 마음에...
거기 매운등갈비를 특히 좋아해요. 그리고 마지막에 잔치국수로 마무리 합니다.
바베큐초밥은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맛있어보이네요.

[잎새바람]

전화번호라도 알려주세요

[남정네]

사진이 무척 맛있어 보입니다 ^^;복학하면 가봐야겠어요!

[나니나니]

저 갔었는데.. 등갈비 한창 유행할 때 떴던 집이죠.
비닐장갑 하나씩 나눠주고 다 손으로 집어서 뜯어먹고 했는데. ㅋㅋ
전혀 음식집 없을 거 같은 분위기에 좀 생뚱맞은 곳에 있긴 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