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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거제맛집) 백만석식당-멍게비빔밥

| 조회수 : 3,661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8-12-18 18:39:18
화,수로 거제도에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거제도는 이번으로 3번째 방문이지만 갈때마다 다른느낌을 받아요.

이번엔 거제도에서 유명하다는 멍게비빔밥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포로수용소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구경후에 들려보시면 될듯해요~

저는 멍게를 좋아하긴 하지만...해물류를 많이 먹으면 왠지 비릿하니..속이 좋지 않아서 ㅎㅎ
그래서 저는 알밥을 시켰구요, 친구는 멍게비빔밥을 시켰어요.
비빔밥류는 생선지리탕을 주는데 시원하니 맛있었어요..약간의 조미료 맛도 나는듯했지만^^
멍게비빔밥은 멍게의 향이 그리 강하게 나진 않았구요, 참기름과 깨소금의 고소한맛과 김이 어우러져서
맛있었어요^-^
알밥은 알반, 밥반으로 알이 무지 많았구요.
알이 많구 양이 넘 많아 좋았지만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친구도 맛있게 냠냠 먹다가 마지막에 왈- '아, 마지막 한숟가락은 좀 위기다..'ㅋㅋ
마지막엔 약간 비릿했나바요..

어른들 모시고 갈때, 별미로 한번 맛보고자 할때, 포로수용서 보고나서 출출할때 들리시면 좋을듯 해요^-^

네이버에 '멍게비빔밥'이라고 쳤더니, 정말 많은 분이 가보셨네요..
사진도 많구^^ㅎ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벤다
    '08.12.19 9:25 AM

    첨엔 너무 맛있어서 이튿날 또 갔다는...
    그런데 두번째 가보니 좀 덜했다는 기억이 있어요..제 입맛이겠지요..^^
    통영 분소식당도 봄에 도다리 쑥국 드시러 가보세요.

  • 2. 실용주의
    '08.12.25 10:06 PM

    저도 얼마전에 거제 여행가서 그집을 갔는데요.
    저는 아주 만족했답니다.
    멍게비빔밥도 맛났지만 국물로 나오는 것이 더 시원하고 좋았답니다.

    깔끔한 인상을 받아서 그런지 아주 만족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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