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방이동 - 고추장 칼국수 집

[피안]

감히 엄두가 안나서 못가는 방이동 벽제갈비 근처인데요....(언제 거기서 부모님 모시고 맘편하게 먹을 수 있을까~~~흑흑)  그곳 골목 한켠에 고추장칼국수가 엄청 맛있는 식당이 있어요....  

외모와 인심이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 같은, 어머니형 사장님께서 직접 요리하시는 곳이래요. 제가 고향이 강원도라 고추장칼국수를 좋아하거든요. 얼큰하고 깔끔하니 참 맛있어요...

다섯가지 맛깔난 국수를 본따서 오색향이라 하셨데요... .. 저는 콩국수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신랑은 복분자콩국수를 국물 한 숟가락 안남기고 싹싹 먹더라구요..(복분자라서 그랬나????)

재료도 모두 국내산만 쓴다고 자랑하시던데요...... 화학조미료도 전혀 안 쓰신데요...

촌스런 제 입맛에는 얼큰한 고추장 칼국수와 고추장불고기(연탄불에 구운) 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정말 중요한 거 가격이 나름 착하다는거 ㅎㅎㅎ 고추장 칼국수 5000원...


식당에 안 어울리는 최신 유행곡이 나옵니다. 당황하지 마셔요...   손님 대접하려고 혹시나 싶어서 미리 주문해놓고 가려고 전화했다가 깜딱 놀랐습니다.  ㅋ.ㅋ  연락처 02) 414- 5561

[피안]

난생 처음 나름 소개해놓고 조회수 확인하니까, 남편 왈----폐인의 첫걸음이다....

[메루치]

고추장칼국수 처음 들어 보네요 ^^
멀지 않은곳에 사는데 요즘 넘 더워서 뜨거운 칼국수는 좀 그렇고 여름 지나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위엣님이 적으신 곳은 거의 다 가봤는데 삼계탕집은 지날때마다 항상 손님이 많아 궁금해서 가봤는데 그냥 평범하더군요
경원한방병원 옆에 논현삼계탕은 국물이 맑은 스타일인데 맛이야 뭐 다 거기서 거기인듯 해요

[bbn]

저의 어머니께서 가끔씩 고추장 칼국수 해 주시곤 했었는데..
이곳에 가서 함 맛봐야겠네요. ^^*

[소안이]

집 근처인것 같아서 댓글 안 달았지만...
꼭 가야지 했는데...
원글님 글 보니..댓글 쓸껄 잘못했네요..^^

소개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