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맛집 좀 알려주세요^^

[쏘쏘쏘]

시댁이 이번에 과천으로 이사가셨는데요..
근처에 맛집 있으면 모시고 가려구요^^

[november]

과천이 워낙 좁은 곳이라 변변한 맛집이라 할 만이 곳이 많지 않습니다. 평촌이나 의왕 쪽으로 많이들 나가시지요. 갈현 삼거리 부근의 "솔향기"라는 한정식집이 괜찮구요- 이 집은 희망수첩에도 소개되었습니다. - , 선바위역 부근의 "파라파스타"라는 이탈리언 레스토랑도 먹을 만 합니다. 고깃집으로는 관문사거리의 수동주물럭이 유명하다는 데 아직 못 가 봤구요, 그 건너편의 본수원갈비는 가 봤는데 별로 였습니다. 그레이스호텔 4층의 "제주물항" 이라는 제주도 음식점도 깔끔한 편입니다.

[순이]

과천과 양재간 도로변에(선암로라고 하나요?)
한성 괜찮아요.

칼국수,만두,만두전골,파전,빈대떡 등등

너무 소박한가요?

[쏘쏘쏘]

감사합니다아!!^^
한번씩 가봐야겠어요~
히히^^

[민들레]

선바위역 부근의 파라파스타 식사는 비추고요. 그 옆 본수원갈비는 그런대로..
선바위역에서 남태령방향으로 강릉집 있는데요..그곳 회무침도 괜찮습니다.
한성의 칼국수, 만두는 국물이 넘 짜서 만두만 건져먹고 온 기억이 있습니다.
만두속, 김치는 그런대로 맛있었는데..제가 간 날만 그랬는지..다신 안갑니다..ㅋ
보리촌 음식은 괜찮았어요.
수동 주물럭집은 선바위역 근처 과천동사무소 바로 아래에 있구요..
3-4번 갔는데..고기만 맛있었어요.
그런데..예전보다 고기맛이 많이 달라졌다는 소문입니다. 참고하세요..

음식점마다 맛을 느끼는 개인차가 있으니..잘 선택하세요..ㅎㅎ

[쪼아쪼아]

한성은 칼국수보다 만두가 맛있어요. 접시만두라고 해도 10개밖에 안나와 식사로는 양이 넘 적죠. 제 입맛엔 맛나던데요.

[행복세상]

과천에서 조금 지나 인덕원 방향으로 가다가 SK 엘피지 주유소 가기 전에 우측으로 샛길이 있는데 관악산 쪽 방향으로 우회전해서 계속 가다보면 '보리촌'이라고 나옵니다. 직접 밭에서 기른 채소로 쌉밥을 먹을 수 있는데 식사 후 정원에서 차도 마실 수 있고 보리촌 정경도 아주 좋아 가족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써니]

광창마을에 있는 초가집(돼지갈비,오리,아구찜,수제비 등) 괜찮구요...궁중칼국수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