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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삼천포 맛집 or 횟집 추천부탁드려요~
이번 주말에 삼천포 가기로 했는데.
어디에 가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지..
회도 좋구요~ 다른 음식도 좋습니다!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숨어있는 맛집 소개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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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콩콩
'07.7.3 10:04 PM차를 가져 가시나요?
그러면 삼천포대교, 부두 표지판 보시고 죽 내려 가세요.
횟집은 매립지나 노산 공원 물어 보셔서 그 쪽으로 가시면 죽~~ 있습니다.
아니면, 부두 어판장 쪽에 가시면, 생선 파는 곳이 좍 있거든요.
거기서 회 떠서 경치 좋은 곳으로 자리 이동하셔서 드시든지요.
자연산은 좀 비싸고, 양식은 좀 싸고 그렇더라고요.
산지라고 그렇게 싸진 않습니다.
오히려 가락시장이 값만 보면 더 싼 것 같기도 하고...ㅎㅎ
물론, 질적인 차이가 크게 날 수도 있긴 하지만, 그런 건 제가 잘 구분을 못하는지라...
그런데, 거기가 그냥 생선류는 아주 싸고 싱싱하더라고요,
특히, 장어같은 건 물건도 좋고, 정말 싸더군요.
아이스박스 준비해 가시거나 얼음 채워달라면 포장비를 받았나? 아무튼 얼음 포장도 해 주시더군요.
맛집 물어 보시는데, 옆길로 샜어요. ^^
그리고, 아구찜은 마산이 원조이지만, 삼천포도 유명한 편이더군요.
몇군데 유명한 집이 있던데, 그 중 저희 간 집은 맛은 괜찮던데, 짠 편이라 추천까진 못 해 드리겠어요.
개인적으로 좀 알아 보시고요. ^^;
참, 아까 말씀 드린 그 부두(항구) 쪽에 복어국 유명한 집이라 해서 갔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요.
그 동네에선 유명하다던데...
오후 정도 되면, 그날 준비한 재료가 다 떨어져 시간 잘 못 맞춰 가면 못 먹는단 집이라 하더군요.
괜찮았고요.
아까 말씀 드린 부두, 어판장 근처에 가서 큰 슈퍼 같은 곳에 여쭤 보고 갔었거든요.
참참참...색다른 경험의 회맛이랄까요?
아까 말씀 드린 노산 공원을 올라 가셔서 좀 거닐다 보면 바닷가가 나옵니다.
아니면, 거기서 좀 거리는 있지만, 남일대라고 해수욕장 있거든요.
그런 바닷가 쪽으로 가니, 해녀분들이 직접 따 올리신 멍게나 피라미? 같은 걸 그 자리에서 썰어 주시거든요.
배 채우자고 먹는 게 아니라...왜 제주도 우도 같은데 들어가 보면 해녀들이 바로 물질해 올린 거 썰어 파시는 거 먹어 보면 색다른 맛이 있쟎아요. 그런 게 그곳에도 있더군요.
이,삼년 전 정보라 정확하진 않지만, 아마도 오래전부터 그렇게 장사하시는 해녀분들이 계셨던 듯 싶어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2. 콩콩
'07.7.3 10:11 PM헉...올리고 보니, 너무 기네요. -.-;
쓸데 없는 말이 많았나?
덧붙일 말이 있어 다시 들어 왔네요. 기왕 한 김에...^^
정말 생선 사 오시는 거 추천 드리고 싶고요, 아까 장어 싸다 그랬쟎아요.
아나고 회 좋아하시면, 장어 펄떡이는 거 떨이로 한 대야에 얼마 안 주고도 살 수 있거든요.
회 좀 떠 주실 수 있냐고 예쁘게 말씀 하시면, 안 된다고 무뚝뚝하게 자르는 분도 계시고, 못 이기는 척 떠 주시는 분도 계시고 그렇습니다.
그러면 일부는 아나고회로 드시고, 일부는 구이용으로 손질해 달라고 해서 집에 가지고 오시면 될 거예요.
생아구 같은 것도 열마리 오천원인가? 정확치는 않지만, 너무 싸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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