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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정자동 씨에나 (후기)

| 조회수 : 3,819 | 추천수 : 73
작성일 : 2007-01-18 17:13:54
분당 정자동 씨에나에.. 갔어요. 식당에가보니에 추천글 보구요.. ^^;

(일단 저 개인적인 소견이니 참고 바랍니다.)

날 무지 추운날 정자역 내려서 걸어가려니 넘 멀더라구요..

정자동 카페골목에는 무지 카페들이 많자나요.. ^^

그런데 쉐르빌에는 씨에나 하나라 넘 썰렁했구요.. 간판에 커피/케이크 라고만 써있어서

이게 맞나 헷갈렸네요..

글고, 금요일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에 갔었는데 손님이 한명도 없더라구요. ^^;

슬쩍 걱정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주문을 했어요.

화면에 보이는 정통 토마토 스파게티와 파스타 시켰는데..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는.. 그냥.. 피자헛에 파는 흔한 그 미트소스 토마토스파게티 맛이고요..

글고, 크림소스.. 저 파스타는.. 느끼하고.. 맛이 심심하고.. 그냥 별루 더라구요. ^^;

새우크림 ??? 파스타 였는데.. 새우를 갈아서 나왔다고 하던데.. ^^; 암것도 없이.. (가령.. 브로콜리,새우,버섯)

넘 심심했어요.. ^_^;;

가격도 너무 비싸요.. 보통 만원에서 만이천원.. ^^;

그냥.. 제 입맛에는 토마토아저씨 같은 체인이 훨씬 나은듯 싶었어욤. .

^^; 추천해주신분께 죄송해요..

전 그냥 분당 맛집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처자라. ^^;

그럼 다음 분당맛집을 기대하며.. ^_^;;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lour
    '07.1.18 6:09 PM

    ㅡ.ㅡ 이번 주말 가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혹시 인텔리지 빌딩 아시면 거기 쏘렐라 괜찮아요...
    가격두 그 동네 다른 곳에 비해 싸구요..점심이랑 저녁사이 브레이크 타임있으니 가실때 알아보고 가셔요.

  • 2. 재재맘
    '07.1.18 10:02 PM

    저도 집이 정든마을이라 조만간 한번 가려고 했었는데, 접어야 겠네요@@
    그대신 그근처에 타이 음식점이 얼마전 문 연것 갔던데...
    한번 다녀와야겠네여^^

    갔다와서 후기 올리겠습니당^^

  • 3. 미루
    '07.1.19 3:04 PM

    인텔리지빌딩 안에 스파게티집 맛있습니다 ^^
    전 주로 해물크림스파게티랑 리조또 잘 먹는데여~
    해물도 듬뿍 들어있구~ 크림두 엄청 고소하구~
    또 좋은건 전에 제가 친구들이랑 먹다가 양이 좀 작은거 같아여
    이러니깐 금새 더 추가로 만들어주시더라구여....^^

  • 4. Terry
    '07.1.21 12:51 AM

    씨에나 옆의 룩엣미는 맛 괜찮아요. 씨에나는 안 가 보고 항상 들여다만 봤었는데..

    근데 저 접시는 울 엄마가 30년은 가지고 줄창 써 오신 노리다께랑 같은 것 같은데...^^

  • 5. 오키프
    '07.1.24 12:41 PM

    흑...제가 추천했는데
    전 까르보나라만 먹어보고 추천해서...요기가 건더기가 듬뿍 들어있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바로 집앞이라서 노는날이면
    요기서 하루 세끼를 다 먹어치우고 있는 저희 제부의 강력추천으로
    와인에 까르보나라 먹어보곤 저랑 남편이랑 홀딱 넘어갔거든요.
    치즈케익도 맛나고요.
    파스타가 아닌 와인맛에 넘어갔나....ㅠㅠ
    다른걸 안 먹어보고 추천을 해서 흑...제가 좀 경솔했나봐요.
    날씨 추운데 정자동에서부터 걸어가셨으니 더 힘드셨겠어요.
    정자역 부근 맛난집들 다 지나서 일부러 찾아가신 길인데 맛이 별루셨으니 에고
    이 와중에 미켈란쉐르빌에 있는 맛집 한 곳 더 추천함 좀 거시기한가요?
    이층에 201호 나루라고 아시안 푸드점 런치셋 괜찮거든요.
    미리 예약하심 10% 할인되고요.
    샐러드에 롤에 파인새우에 상하이국수볶음에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로 구성되서 점심때 가면 자리복작복작 남자는 구경도 못합니다.
    요기도 한번 드셔보세요. 15000원에 텍스 붙고요.
    혹 요기도 꽝이시면 제가 추천 잘못 한 죄로 밥 한번 쏴야하는게 아닌지....ㅠㅠ

  • 6. 리봉단여시~_~
    '07.1.24 4:56 PM

    실은 오키프님때문에 올릴까 말까 망설였는데.. 사진도 찍었고, 전 넘 별루였는지라 용기내어 올렸어요.. 저도 죄송해욤. 저기. 사진에.. 몸만 나온사람이 남친인데.. 어찌나 잔소리를 하던지.. 날 추운데 도대체 어디까지 걸어갈꺼냐며.. -_-; 이거 먹으러 여기까지 왔냐며.. 제가 미얀해서 택시비 냈어욤^^;;
    게다가 맛이라도 좋았음 몰랐는데.. 맛도.. 우와~ 맛있다.. 라기 보단 넘 평범 했거던요..
    남친이.. 곧 문닫는거 아니냐며.. 놀리기까지. 금욜저녁인데 손님이 저희 테이블 딱 한테이블.
    ^^; 여튼. 부담갖지마세요.. 분당이면.. 집이랑 그리 먼곳은 아닌지라..
    여자들 좋아한다던데는 칭구들이랑 시간되면 한 가볼께염.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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