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 역시 방송을 탄 가게입니다.
방송의 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가게지 싶습니다.
스타의 맛집이란 코너에서 '박x민'이 소개한 집이죠.
돼지갈비가 주종목인듯 싶습니다.
보통 식당들이 첨 오픈할때는 맛있다가도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없어지더라구요.
근데 이 식당은 참 아이러니하게도 개업식날 정말 맛없는 집이었는데...
그날 저녁도 어디 맛난데 없나 어슬렁거리다 개업집이 보이더군요.
첫날인데 어떻게들 알고 왔는지 무지 맛이있는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다들 먹고 있길래 주종목이 돼지갈비인가보다 싶었고 종업원도 그게 제일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의심스러워 2인분만 시켰습니다. 몇 조각 먹으면서 참 맛없다...
근데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을까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예전에 유명세가 있던
남자 개그맨이 주인이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모자 눌러쓰고 검은 선그라스 끼고 두리번 거리고 있는 사람이
박x민이었고 다른 연애인도 있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박x민은 하도 두리번 거려서 생각이 납니다.
그 주변 테이블에선 연예인들 신경도 안썼던 것 보니 방송국 사람들이었나 싶기도
합니다.
정말 정말 맛없는 돼지갈비였습니다.
먹다먹다 반 정도 남기고 나왔습니다. 울 신랑이랑 곧 망하겠다 그러고 나왔는데...
2~3개월이나 되었나 스타의 맛집에 박x민이 나와서 침 튀기며 맛있다네요... 허~참...
그뒤로 여지껏 장사 잘하고 있습니다.
간혹 지나가다 '홍X기'도 보았고 다른 연예인들도 보았습니다.
울 신랑왈 '저 맛없는 걸 먹고 있는거 보면 연예인들 의리 한번 대단하다'하더군요.
물론 저희는 그뒤로 한번도 안갔습니다.
맛이 있어졌나?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탄현 '구XX구이'-
빨강물고기 |
조회수 : 5,060 |
추천수 : 321
작성일 : 2006-08-09 04: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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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얼음공주
'06.9.1 12:54 AM어 제가 갔을땐 먹을만했었는데....매운맛인가?
아주 맛있진 않고 갈때 없음 만만하게 가는...
*공탄구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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