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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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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전이요......

| 조회수 : 1,355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11-19 22:11:55
제가 경북쪽으로 시집을 와 보니 배추전이라구...아무간 없이 밀가루 물에 배추 풍덩해서 구워먹는데 심심하면서 맞이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해먹고싶은데.....그 밀가루 물이라는게 어찌하는건지.......
혹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김장철이라 배추가 좀생겨서요....님들도 김장하며 남는 여분의 배추로 만들어 드셔보세요....괜찮을거예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떼기
    '05.11.19 10:29 PM

    밀가루에 소금 좀 넣구 훌렁하게 반죽하심 되어요.
    배추는 살짝 데쳐서 쓰시면 되구요.
    배추전 무지 맛있죠.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

  • 2. 천사
    '05.11.19 10:31 PM

    신김치로 하셔도 아주 맛나답니다.

  • 3. cocoroo
    '05.11.19 10:31 PM - 삭제된댓글

    배추 줄기부분을 마늘찧듯이 칼손잡이 쪽으로 콩콩 찧으시면 좋아요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맛있죠
    저도 경북며느리에용(원랜 서울)

  • 4. 폼생
    '05.11.19 10:42 PM

    경상도와 인접한 무주지역에서도 글케 해먹어요. 제사때 행사때나요~^^
    배추가 약간 시들해서 해묵어두 디게 맛나는뎅~ㅎㅎ

  • 5. 기념일
    '05.11.20 12:39 AM

    밀가루는 소금간해서, 김치전하듯이 반죽하시구요,
    배추는 소금에 절여요. 그리고 마른 다시마 물에 담궈서 불리구요.
    길쭉하게 (배추길이정도, 너비는 1센치정도) 잘라요.

    먼저 밀가루반죽을 한 국자 떠서, 후라이팬에 김치전하듯이 두루 펴주고요.
    가운데에 배추, 왼쪽 오른쪽에 다시마를 둡니다.
    ( 다시마 배추 다시마) ->이렇게요

    한 번 뒤집어서 배추가 잘 익은 것 같으면 다 된거예요.

    전 이 부침개 김치찌개에 넣어 먹는걸 굉장히 좋아해요 ㅠ_ㅠ
    정말 맛있어요. 김치찌개에 넣은 이 부침개 강추합니다 ^^

    (질문이 세세하게 묻는건줄 알고, 일일이 다 설명했더니,
    밀가루 반죽만 물으셨네요 ^^; 아- 민망하여라 ㅋㅋ)

  • 6. 돼지용
    '05.11.20 9:01 AM

    걍 밀가루에 소금간하고 물만 넣어서 반죽하세요.
    반죽이 많이 묻는 걸 좋아하심 걸죽하게하시고,
    배추가 많은 것이 좋으시면 훌훌하게 하시고요.
    배추도 생배추 걍 쓰셔도 되요.배추 절이시면 더 좋긴 하지요.
    꾹꾹 눌러가면 부치시면 되지요.
    경상도에서는 겨울이면 날이 날마다 해 먹는 음식이지요.
    물론 주로 시골틱한 식생활을 즐기는 울집같은 경우에요.
    몸에 해로운 부침가루로 하셔도 되요. 솔직히 맛있죠.

  • 7. 이교~♡
    '05.11.20 2:00 PM

    저두 며칠전.. 배추전 해먹었는데요~
    마늘과 파와 매운고추를 썰어서 반죽에 털어넣고, 소금간을 하신후.. 부쳐 드시면 맛있습니다.
    걍 밀가루에 소금간만 한것은 제가 안먹어본지라..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고..
    허전한 맘에 계란도 반죽에 풀어넣고 부치니.. 일단 굉장히 고소했습니다~ 또한
    밀가루에 마늘갈은것을 넣어야 만이.. 맛이 좋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찍어먹는 간장양념에 위의 재료가 다 들어가니.. 어쩌면 간장양념은 적당히 하셔도 될듯도 하지만..
    전 둘다.. 양념은 다하고 먹었습니다.

    배추는 방망이로 슬슬 밀어서 딱딱함을 풀어주고 반죽을 입히셔야.. 옷이 겉돌지 않는답니다.

  • 8. 체스터쿵
    '05.11.20 4:04 PM

    이거 삼삼하이 맛있어요..친정이 경상도는 아니지만, 경상도 출신들이라,
    제사때면 이거랑 나물들 몇개, 탕국, 고기산적, 생선..이렇게 하는데요, 나물에 밥비벼서(왜, 안동 헛제사밥이라고 하는게 이거예요), 탕국이랑 배추부침개랑 먹으면 맛있어요..
    첨엔 울남푠(본가가 사돈에 팔촌까지 전라도) 먹거리 풍성하고 화려한 자기네 제사나 명절 보다가, 이런거 첨 보고는 먹을꺼 없어 하드니, 요샌 맛들려서요,,눈풀릴때까지 밥비벼먹어요..
    근데, 이 배추전 먹을줄만 알지 할줄은 모르네요..참 삶은 무도 부쳐 먹기도 해요..글고 남은 반죽으로으로 부친 밀가루전도 쫀득하니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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