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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혹시 오뎅만드는 방법 아시나요?

| 조회수 : 1,35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7-05 14:55:54
제가 사는 곳이 섬 인데요.

주말마다 바닷가로 자급자족(?)하러 간답니다.

신랑은 낚시, 전 애들이랑 수영하고, 바다고동 주우러~

얼마전에는 고등어를 너댓마리 잡았죠.

그래서 통조림을 만들어서 냉동실로 직행~(엔지니어님 고대로 따라하기)

매번 잡아오는 생선을 매운탕, 회, 굽기, 조림으로 먹어도 처치곤란입니다.

제가 그리 생선을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안해먹다보니 냉동실에 쌓이기만 하네요...

(혹시 생선좋아하시는 분들은 혹시 저를 부러워하실랑가...)

하여튼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요.

이젠 오뎅도 좀 해서 애들을 먹일려구요.

부모가 별로 안좋아하는 음식은 애들도 잘 안먹게 되잖아요.

그래서 애들을 뼈째로 맛있게 해먹일려고 하는데,

혹시 아시는 분은 가르쳐주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라이
    '05.7.5 3:05 PM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3&sn=off&ss=...
    키친토크에서 찾아보면 이것 말고도 더 있어요.

  • 2. 새콤달콤 홍옥~
    '05.7.5 3:11 PM

    고맙습니다. 키친토크를 찾아보면 되는데 그 머리가 안돌아가서리~ ㅋ
    즐건 하루되세요~~~

  • 3. remy
    '05.7.5 3:12 PM

    살만 발라내서 간을 하고 밀가루 섞어 기름에 튀기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대충.. 큰뼈랑 대가리 꼬리 내장 지느러미 같은거 떼어내고 잘 씻어 믹서에 갈아두 돼요..
    그럼 잔뼈는 갈아져서 먹어도 되거든요...
    그리고 냄새 안나게 생강즙이랑 청주같은거 넣고 소금넣고,
    잘 뭉쳐지라고 밀가루랑 녹말가루 대강 섞어 반죽해서 기름에 튀기시면 될거예요...
    밀가루나 녹말가루는 생선살 잘 뭉쳐지라고 넣는거니까 조금만 넣으셔도 될거예요..
    마치 햄버거 스테이크 만들때 고기 잘 뭉쳐지라고 녹말가루 약간이랑 달걀 넣는것처럼요..
    근데 달걀은 넣는지 안넣는지 모르겠어요... 안넣으시는게 좋을듯...^^;;
    근데요.. 이걸로 만들어서 맛난 녀석이 있고.. 아닌 녀석들도 있어요..
    고등어는 쉽게 부패하는 생선이고 냄새가 강한 놈이니까 잘 될지 모르겠어요..
    냄새가 많이 나는 녀석들은 카레가루 같은거 섞어 만들면 좀 나을지 모르겠네요..
    깻잎이나 청양고추 같은거 종종 썰어 넣어 반죽해도 냄새 좀 가실거 같아요..
    원래 오뎅은 냄새 안나고 살이 많고 흰살생선들이 주재료거든요.
    예를들면.. 대구나 명태.. 같은거요.
    그리고 아무래도 조리하는데 손이 많이 가니까요 아예 튀겨서 냉동보관은 되지만
    반죽해 놓은건 냉장보관도 하지 마세요.. 쉽게 상하니까요...
    만드시면.. 키톡에 사진 올려봐주세요~~~

  • 4. 새콤달콤 홍옥~
    '05.7.5 3:17 PM

    네, 고맙습니다.
    오늘은 우리집 새로운 메뉴가 등장하는 날이네요.
    그리고 사진은 ㅠ ㅠ
    제가 아직 못하거든요.
    얼릉 신랑을 꼬셔서 배우거든 그때 짜잔~ 하고 사진올리고 등장할께요~~~

  • 5. 부엌의지혜
    '05.7.5 6:08 PM

    전에 키톡보고 따라하다 다 타버렸어요ㅠ.ㅠ
    그래서 다음엔 오징어랑 새우,생선들을 살짝 익혀서 했더니 바삭 바삭 고소했습니다.
    익혀서 하는게 좋구요. 겉은 타고 안은 덜익는 경우가 많아 잠깐씩 두번 튀겼더니 괜찮네요.

  • 6. 클레멘타인
    '05.7.6 9:33 AM

    매번 잡아오는 생선을 매운탕, 회, 굽기, 조림으로 --> 너무 부러워요~~@.@

  • 7. 새콤달콤 홍옥~
    '05.7.6 10:34 AM

    지혜님, 고맙습니다. 신경바짝써서 잘 해볼께요~
    클레멘타인님, 오우~ 절 부러워하시는 분이 한분 계시는군요... ㅋ
    처음에(올해 4월 중순쯤) 이사와서는 바닷가로 여행온 기분에 2주일동안은 아주 좋던데
    그후부터는 완전히 무인도에 고립된기분이였어요.
    친구도 없고, 문화센터도 없고, 큰시장(대구에 서문시장), 큰마트도 없고 ㅠ.ㅠ
    신랑도, 애들도 채워줄수없는 2%때문에
    옥상에 가서 산보고 울고, 바다보고 울고, 하늘보고 울었더랬죠.
    근데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날 마음을 바꾸니깐 여기가 천국인거있죠.
    그래, 여기서 주부9단이 되어서 나가자~~~ 하면서 말이죠.
    82회원님들의 도움이 커서 반찬가지수가 날로 늘어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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