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엑기스요....

[히야신스]

올해는 벼르던 매실엑기스를 만들어보리라,하며 아는분께10 k주문 했습니다.
그러고서,비밀의손맛을보니 궁금한게 있더군요.
1. 처음인데 10k가 많은건아닌지(엑기스와 짱아찌로, 시댁과 동서조금나눠주려함)
2.어떻게 씻어야 깨끗이 씻는지...
3.절여지면 액과 매실을 따로 보과해야하나, 아님 그때그때 건져서먹는지...
4. 유리병은 소독을해서 담는지...
5100일후에 먹으라는데 그전에먹으면 안되는지요,전 여름에 아이들 시원하게물에도타고,
미숫가루에도 넣어 먹이려 했는데, 100일이면 여름엔 먹기가 힘들겠더라구요.
6.씨빼고하는게있고 그냥하는게 있던데, 초보가하려면 어떤게 나은지...
통째로 하는방법도 아시면,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대충 이정도가 궁금하더라구요. 주문하고보니 괜히 하려는거 아닌가 하고 귀찮은생각이
점점들어 글올립니다.
양도 많은건 아닌가.... 싶고..   잘아시는분계시면, 갈등하는 제마음을 잡아주세요~~~
먼저 감솨합니다...^^;;

[김옥진]

저도 처음에는 하기 싫어서 잘 안 했는데 몇년전인가 여름에 음료수 대신 먹어보니 너무 좋았던것 같아서
이제는 필요없어도 해마다 60KG정도 담그고 있답니다. 설탕을 동량보다 많이 넣어서 잘 숙성시킨것은
창고에 넣고 먹어도 이상이 없네요. 처음에는 냉장고에 다 넣어먹는줄 알았는데 주위에 보니 창고에 두고
먹는다고 해서 저도 작년것을 지금 먹어도 괜찮네요.
1. 절대 많지 않음 2. 2-3번 정도 씻어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뺀뒤에(바쁘면 수건으로 딱으도 됨) 아이스박스나 항아리에 매실 넣고 설탕넣고 매실 넣고 설탕넣고 깐깐이 꾹꾹 담는다. 하루에 한번씩 손으로
저어주어야 되기 때문에 그릇에 2/3정도만 넣는다. 3. 3개월정도 지나면 건져서 매실잼이나 매실씨를
발라서 베게도 만드는데 전 게을러서 그냥 버림. 4. 유리병은 뜨거운물로 헹구는것이 아마 좋겠죠.
5. 100일 이후가 낫겠죠. 매실씨에서 독성이 나온다고 해서 빨리 매실을 건지는데 전 오래동안 두었다가
매실을 건진후 한번 끓이면 독성이 없어진다 해서 끓여서 PT병에 넣어두고 창고에 둠.
6월에 담그니까 작년것을 먹음. (무엇이던지 물어보세요에서 매실을 오래두었다가 끓이명 독성이
날라간다해서 작년부터는 이 방법으로 하고 있음)
6. 매실이나 씨를 재활용하면 좋겠지만 그 방법이 궁금하면 물어보세요.
재미삼아 하면 좋지만 잼이나 베게등은 사람에 따라 힘들수도 있어서...
전 그냥 욕심을 버리고 버립니다. 그것을 술을 부어서 매실주도 담근다고 하는 사람도 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