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후에 동아리방에 잠시 들렀다가 보고싶던 선배를 오랜만에 만났어요.. 선배가 회사다니면서 통 보기 힘들었는데 학교에 볼일이 있어서 잠시 온김에 만나게 되었죠..~^^
벌써 선배를 만난지도 횟수로 4년째구... 제가 3년동안 짝사랑했던 제 '첫사랑'이기도 했구요..ㅋㅋ
3년만에 고백하고 지금은 깔끔하게 선후배로 지내구 있지만... ^^;
얼마전에 선배가 10년동안 사귀던 사람이랑 헤어졌데요...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뭐... 제가 해줄말이 없더라구요... 그러고나서 한달동안 방황좀 하다가 금연을 결심했데요... 10년사귄 사람이랑도 헤어졌는데 못할게 어딨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나요?
그런 선배에게 별달리 해줄건 없구... 입이 심심하다고 자꾸 사탕을 먹길래 몸에별로 좋지 않을거 같아서 평소에 먹을 수 있는 간식좀 해줘야겠다 싶더라구요... 이런맘이 드는거 보면 아직도 선배를 다 잊진 못한거 같지만 그래도 거의 정리되고 있어서 맘편하게 해줄건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금연에는 견과류나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이 좋다고 하던데...과일은 집밖이나 회사에서 먹기 좀 그러니까 아무래도 견과류나 말린과일같은걸 응용한 간식이 좋을거 같아요...
근데 당최 응용방법이 생각나지 않아서...ㅋ
그래서 우리 82식구 분들께 이렇게 SOS를 요청해요~^^
여러분의 좋은 아이디어 부탁드릴께요~ 선배한테 선물하게 되면 그 후기도 올릴꼐여~*^^*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금연할때 먹을만한 간식 없을까요~?*^^*
정서희 |
조회수 : 1,745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5-11 17: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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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해피kk
'05.5.11 5:35 PM울회사 대리님도 금연을 하면서 간식을 싸가쥬오시더라구여.....음.....호두 조림(물엿묻힌거)이나 오이,당근,삼뿌리 뭐 이런거 주로 생 야채를 드시던걸 본적이 있어염..참고가 되셨나 모르겠네....
2. 아름다운여인
'05.5.11 5:44 PM목캔디 강력 추천합니다!!우리 신랑이 요즘 10년간의 흡연생활을 점찍을라고 금연을 하고 있는데요..완전 금연은 아니고..확실히 덜 피더라고요...그리고 피고 싶을 때마다 목캔디를 먹고 있습니다...
3. 최은주
'05.5.11 5:52 PM신랑 한때 금연할때 검은 서리태콩 볶아서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검은콩이 탈모 방지도 된다지요.4. yozy
'05.5.11 9:09 PM저희 남동생은 뻥튀기(강냉이)를 달고 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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