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깻잎이요

| 조회수 : 1,501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5-01 09:58:32
저희 가족이 깻잎쌈을 좋아하는데
깻잎하우스 직접 하시는분이 농약 많이 친다면서 웬만하면 먹지말라고 한다고 친구가
전화했더라구요
근데 먹고싶거든요 ..그냥 주방세제로 씻어서 먹음 될까요  아님 좋은 방법이 있나요?
이제 더워지니까 쌈을 많이 먹을철인데....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05.5.1 10:02 AM - 삭제된댓글

    그 농사 지어 팔면서 먹지 말란 그 양반 심보는 뭐래요?
    아는 사람은 먹고 탈나면 안되고 모르는 수많은 사람은 먹고 죽든 말든 상관없단
    말일까요?

    그리고
    그말 저말 들어 보면 우리들이 맘놓고 먹고 살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그 유해성을 좀 줄여서 먹긴 하자
    차원인건데...

    식초니 숯이니는 지난번 실험 보니 별 효과가 없더군요
    그냥 일단 싯어서 넉넉한 통에 물 받아 미리 좀 담궈 뒀다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헹궈 먹는게
    그나마 가장 나은거 같습니다.

  • 2. mariah
    '05.5.1 11:02 AM

    전에 주말농장을 할때 깻잎을 했는데, 깻잎 딸때 보고 기절할뻔 했어요.
    어쩜 그리 구멍이 숭숭 뚫리고 지저분하던지..
    항상 깨끗하고 반짝이는(?) 깻잎 잎파리들만 보다 무농약 깻잎 보니 손이 안 가더군요.-_-;;

    그때 이후로 매장에 유기농이니 뭐니 하는 깻잎들도 의심이 가더군요.

    저는 그냥 큰 통에 한장 한장 겹치지 않게 물에 담구고
    식초 한방울 떨어뜨려서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요.

  • 3. remy
    '05.5.1 1:43 PM

    깻잎이 특별히 더 약을 치거나 하지 않습니다.
    다만, 깻잎은 특성상 잎에 잔털이 있어서 이 부분에 약이 뭍은 것이 씻을때 다른 채소보다 덜 씻긴다는 말이지요.
    때문에 씻을때 한꺼번에 뭉쳐서 훌러덩 씻지 마시구, 한장한장 앞뒤로 흐르는 물에 씻으시면 됩니다.
    거의 모든 야채에서 약을 칩니다. 안그럼 도저히 여러분은 야채를 고르기가 싫으실 거예요..^^;;
    시장에 진열된건 그냥 구멍이 숭숭난거지만, 막상 밭에서 진드기 돌아다니고 벌레 기어다니고 하면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사실 손이 잘 안갑니다. 맛은 죽여주지만......-.-;;
    그리고 먹어서 심각하게 해가 될정도라면 사실 시중에 팔지도 못하거니와 채소도 버티질 못하죠.
    약을 심하게 치면 채소들이 독해서 말라죽습니다.
    또, 그걸 견딜려면 억세지구요. 그럼 상품가치가 떨어져 약친 만큼의 소득은 못얻어요.
    그러니까.. 야채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드시면 됩니다..

  • 4. 리브
    '05.5.1 4:07 PM

    깻잎은 특별히 농약을 많이 쳐요...
    유독 벌레가 더 많이 먹죠
    그래서 잔류농약 검사할때 꼭 깻잎이 걸리죠. 단골이에요.
    깻잎만이라도 유기농 매장에서 사드세요. 혹 믿을만 하지 않더라도 좀 들 치겠죠 뭐.

  • 5. 늘푸른
    '05.5.1 6:42 PM

    맞아요. 리브님 생각처럼 그래도 유기농깻잎하면 좀은 농약덜치겠지?....하는맘으로....
    (유기농으로 배달 받아봐도 잎뒷면에 노란~ 이상한 점들이 쩜쩜쩜.....아까워 고부분만 찢어내다보면...)
    깻잎은 생으로 상큼한 맛 느끼며 먹는건데, .....어려운 일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5420 현미 곰팡이 인가요? 아자 2024.11.30 2,991 0
45419 굵은소금 어디서 사세요? 1 캔디 2024.09.07 2,387 0
45418 미역국을 자주 먹는데요, 3 후파 2024.08.02 2,750 0
45417 미역국 끓일 때 1 수아맘 2024.05.26 3,046 0
45416 잘려진(?)고기로 수육해도 되나요?? 1 ollen 2024.03.25 2,858 0
45415 메주콩이 또 생겼는데 잎새이는바람 2024.03.17 2,066 0
45414 천지연 갈비집 10분전 2023.10.06 4,737 0
45413 *수박처단* 볶음김치 만들 때 2 동글이 2023.09.27 3,270 0
45412 청귤청을 했어요~ 헤이루 2023.08.30 2,553 0
45411 소고기에 기름이 너무 많은데... 손질하고나면 먹을게 있나 싶을.. 마리 2023.07.31 2,894 0
45410 유통기한 지난 엿기름가루 구름배 2023.03.31 5,843 0
45409 백설탕 1T 스푼과 1t스푼은 각각 몇그람정도 될까요? 1 박병우 2023.02.22 6,477 0
45408 만두속만들때 배추 절이는거와 삶는거 오즈 2023.01.18 3,489 0
45407 백숙(삼계탕)위에 우유막 같은게 생기는게 정상인가요? hera 2022.10.18 3,142 0
45406 닭봉 피.,.ㅠㅠ 1 오예쓰 2022.09.24 3,924 0
45405 간장으로 장아찌 담글 때... 4 oo지니oo 2022.03.27 11,192 0
45404 양념고기할때 재워서 하는게 나아요? 아님 따로 하는게 나아요? 1 금동이네 2022.02.14 10,291 0
45403 락앤락 안의 성애? 왜 생기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2.01.24 10,534 0
45402 알토란에 이보은의 동치미 해조신 분들 어때요? shu 2022.01.22 10,115 0
45401 생크림 유통기한 어느정도일까요 나약꼬리 2022.01.09 10,652 0
45400 시중에 파는 소스 요리할 때 써야 되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1.12.29 9,507 0
45399 간장게장 이거 뭔가요 ? 2 letsgo2008 2021.08.11 14,806 0
45398 장아찌가 너무 짠데.. 2 rulralra 2021.06.01 11,604 0
45397 블루베리 쨈 망했나봐요. 2 진호맘 2021.05.21 11,894 0
45396 비오는데 1 비온 2021.05.16 10,821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