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든 요쿠르트 질문이요.

[댄스짱]

어제 아침에 우유1000mㅣ에 불가리스 한병 넣고  8시간 실온에 두었더니
그냥 물 상태에요. 그래서 다시 밥통에 보온으로 넣어두었더니 (5시간)
굳긴 굳었는데 이게 거의 두부처럼 생겨서 먹어도 되는건지 어쩐건지
알 수가 없네요. 물은 따라버린 상태에요.(물이 꽤 많이  생겼더라구요)
먹어도 되나요?

[빠삐용]

물은 원래 생겨요. 요구르트 제조기로 해도 조금씩 생기더라구요.
먹어도 되는지는 글쎄...; 맛을 보시고 판단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

[준이엄마]

우유에 불가리스 넣고 잘 저으시고요 따뜻하게 전자랜지에 데워서 전 아이 담요를 덮어 두었어요.
8시간 후에 보면 전 잘되어 있던데요...참~! 유산균은 스텐으로 젓거나 하면 다 죽는다고 하던데...요
다음엔 성공하시길요...^^

[remy]

음.. 치즈같아요.. 포타쥬라고 하든가... 생우유로 간단하게 만드는 치즈요..
산으로 단백질을 응고시켜 만드는건데... 포타쥬는 만들어서 샐러드에 뿌려 먹으면 맛이 괜찮아요.
근데 이게 그렇게 된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유제품이 상하면 고약한 냄새가 나거든요. 냄새나 맛이 불쾌하거나 너무 시큼해서 도저히 먹을 수 없음 그냥 버리세요.
포탸쥬든가.. 그건요 먹을땐 약간 시큼하지만 뒷맛이 우유처럼 아주 고소하거든요..

[애플]

전 밥통에 2시간 보온해두고 그다음은 그냥 전원끄고 밥통안에 6시간 정도 넣어놔요...
그럼 물도 별루 안생기던데...
물이 넘 많이 생겼네요...

[여니마미]

혹 사전 우유 데우기 작업을 생략하신건 아닌지요?
전에 올리신 글들 찬찬히 읽어보니 간단 방법은 주로

1)우유를 전자렌지로 2분정도 따뜻하게 데워 불가리스넣고 휘휘 저은 후 잠시 두었다가(10분 정도)
다시 잠깐 돌려 데운 후 상온이나 냉장고 위 등의 따뜻한 곳에 8시간 둔다
2)우유를 전자렌지로 3~4분 돌려 데운 후 불가리스 넣고 잘 섞은 후 둔다

저는 주로 1)의 방법으로 요즘 열심히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딸기쨈, 녹차가루 등 아무거나 넣어 맛나게 먹고 있어요.
만든 후 냉장고에 두며 먹는데 연두부 처럼 되구요,
떠보면 물은 약간 생기던데요...

[황마담]

전 야쿠르트제조기에 만든걸 냉장고에 넣지않고 잤더니

저렇게 되었더군요. 아까워서 물 따라내고 꿀타서 먹고있어요

약간 시큼하긴하지만...(혹 우유탓일지도...서울우유 m**로 했었는데..)

[몬아]

레인그루브님이 올리신 방법대로 해먹는데 넘넘 편하고 좋아요... 전 병에 불가리스 넣고 하는데 그릇도 따로 필요없고 좋습니다. 밤에 해놓고 아침에 일어나면 되있어요..맛도 좋고,,,뱃살도 빠지고...ㅎㅎ

[댄스짱]

모두들 감사해요. 모양은 너무 맛없게 생겨서 우유랑 귤잼이랑 섞어서 조금 먹었어요.
어찌 해야 성공할런지.....
모두 감사합니다.

[jojo]

저랑 똑같이 되었네요..--;; 전 사진에 양 정도로 우유랑 불가리스랑 같이 넣고 전자렌지에 돌렸더니
뚜껑에 파바박 다 튀었더군요.. 그러셨나요..--;; 전자렌지 2분돌리고 밤새 상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었는데 모양은 그래도 괜찮지 싶어 쨈넣어 먹었는데 좀 느끼하던데요..
우유랑 불가리스랑 비율을 잘 못맞춰서 그런지.....

[chichimam]

흑흑... 전 제조기에 했는데 그렇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잘 되더니.. 쨈 많이 넣고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참 저는 물을 버리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요플레(오리지날)을 했더니 너무 쉰 맛이나서
우유 2리터만큼 버렸는데.... 왜 처음맛이 안나는지.. 흑흑

[댄스짱]

저와 똑같은 분이 계시니 일단 반갑네요. 전 우유1분30초, 10분쉬고 1분 30초 돌렸다 불가리스
넣고 상온에 두었더니 그냥 맹물이었어요. 그래서 밥통으로 간거죠. 두부 잘라지는 것처럼 그래서
모양이 좀 이상하고 맛도 별로네요. 잘하고 싶은뎅....

[채원맘]

유산균은 살아 있기 때문에 온도에 민감하지요. 밥통에도 해

[진수영]

현재 만들어진 요쿠르트는 드셔도 되는 상태인 것 같은데....
단 물이랑 요쿠르트랑~~ 매우매우~잘 저어주시면 드실 수 있지 않을까...싶구요.
제 경우엔 여러가지 마시는 요쿠르트로 해본 결과....
메치니코프(한국야쿠르트)의 유산균과 한국야쿠르트의 우유를 섞은 게.....
가장 후레쉬하고 맛있었던 것 같아요.

불가리스의 경우엔 만들어진 떠먹는 요쿠르트가 한국야쿠르트에 비해 미끄럽고....
단백하고 후레쉬한 맛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순전히 제 입맛이긴 하지만 함께 사는 남자와 제 주변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한 결과....한국야쿠르트의 윈~이었다는...
제 동거남 역시도 말하길....
처음에 이걸 맛보았다면 난 네 요쿠르트를 다시 해달라고 하지 않았을 것 같아~)라더군요. ㅡㅡ^

그리고 이 요쿠르트의 응용방법은 꿀과 녹차가루~를 잘 섞어서 드신다면~
매우매우~ 만족할 만한 퀄리티의 요쿠르트를 맛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참~ 1000㎖ 우유와 사과맛 메치니코프 한병의 궁합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구요..
물도 가장 적게 생기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절대~~한국야쿠르트와 관계가 없습니다....ㅜㅜ;;

만약 커피를 만들어 마실 때....
거품을 내는 우유로는 남양 맛있는 우유가 가장~ 맛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맛있는 요쿠르트 만들어 보아요~~^^;;
나중에 제가 만들은 녹차요쿠르트를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녹차는....
태평양에서 나온 녹차가루~ 사용하는데....
매우~ 만족이랍니다.

이렇게 브랜드를 공개하는 것은 제 경험을 모두와 공유하고자 함이지
결코 브랜드 홍보와는 관계 없음을.....진심으로 밝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