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멸치다시육수 낼때...질문드려요...
지금 멸치랑 다시마랑 야채랑 북어머리랑 표고버섯이랑 넣고 몇시간 끓이지 않고 그냥 우려냈는데, 맛을보니, 간간한 맛이 우러나네요..
그리고 오히려 끓여서 육수낸거 보다 더 깔끔한 맛이 나는것 같고, 색깔도 더 깔끔하구요..
이렇게만 우려내서 육수로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왜 여쭤보냐하면, 끓이지 않고, 그냥 저리 우려내기만 하면, 야채나 기타 우려내는 것들이 좀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저리 그냥 물에 담가놓고 우리기만 하면, 몇일씩 끓이지 않고, 담구어만 놔두면 상하지는 않을까요?
끓이지 않고, 우려서만 육수 사용하시는 분들께...궁금한점 몇가지 여쭤봅니다..
리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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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nigreen
'05.4.11 8:42 AM보통 다싯물 낼때 비린내 없이 국물 우릴려면 한 10시간쯤 담갔다가 끓일때는 살짝만 끓이면 비린내 안나는 다싯물이 된답니다. 저도 시간이 많을때는 항상 물에 불렸다가 다싯물 내거든요. 급할땐 어쩔수 없이 그냥 끓이지만...몇일씩 담궈두려면 냉장고에 넣어두면 상하는 것을 방지할수 있지 않을까요?
2. emile
'05.4.11 8:44 AM저는 이렇게 한답니다. 다들 맛있다 하네요
이뿌지오님의 육수 재료를 다 넣고 센불에서 끓이세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얼른 건져내세요
그리고 불을 최약불로 줄여서 물이 거의 정지되어(끓는 느낌이 없는듯한) 있는 듯한 느낌이 될 정도로
줄여서 40분쯤 두세요,
40분 후 불을 끈후 20분 정도 그냥둔다음 고운 거즈에 받쳐 물을 받아냅니다.
받아낸 물을 다시 한 번 끓이면서 청주약간 설탕 쬐금 넣어주시면 멸치 쓴맛이 없어지죠.
저는 이렇게 한 물을 식혀서 한 번 먹을 만큼 냉동고에 넣어 두었다가
국수 ,국,찌개,...모든데 다 사용하죠.
한 번에 멸치를 넉넉하게 하면 편리하기도 하고 맛도 진하게 우러나서 좋죠
도움이 되셨을랑가....3. 이뿌지오~
'05.4.11 10:13 AM두분 답글 감사드려요..^^
이마일님..그런데요..전 끓여서 육수내는방법 보다, 그냥 찬물에 우려내서 사용하는 방법이 궁금해서 질문드렸던건데...이마일님의 방법도 유용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참..그리고 육수를 우려내서만 사용하시는 다른분들의 노하우도 더 있으시면 리플 부탁드려용~~~4. 이뿌지오~
'05.4.11 10:28 AM참..그리고, 약간 단맛이 나는걸 원하실때는 저 위의 재료에, 양배추를 넣어보세요.
설탕 안넣고도 단맛이 적당히 우러나와서, 찌개나 국 끓일때, 좋아요...5. 별
'05.4.11 5:33 PM끓이지 않고 그냥 담궈서 우려내기만 한 육수는 오래 두고 먹을 수가 없어요. (냉동을 하면 몰라도.)
또 너무 오래 재료를 담궈두면 상한답니다...6. 구텐탁
'05.4.11 6:21 PM전기밥솥을 사용하기도 하던데요..
식혜만들때처럼요....
보온으로 해두고... 멸치 다시마 등의 재료를 넣고 밤새 놔두면...
끓이는 것만큼 진한 육수가 탄생(?)한다고 키톡에서 본것 같아요...
끓여논 물에 재료넣고 그냥 두는 것보담 나을 것 같네요.7. 구텐탁
'05.4.11 6:25 PM참....표고버섯은 굳이 끓이지 않아도 찬물에서 잘 우러나잖아요..
가끔 표고우리고 건져낸 물이 아까워서 밥지을때 넣거든요...표고도 안넣고 그 물만요....
근데..밥에서 향이 엄청 좋더라구요... 표고버섯밥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그냥 생각나서 적어봤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