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 누룽지탕이요^^ (조금 급해요^^)

[낮잠]

갑자기 이게 왜 먹고 싶은지^^
지금 이 글 쓰고 시장보러 갈거라 답변 많이 부탁드려요^^
다른 재료는 걍 집에 있는 걸로 어찌어찌 해 볼 건데..
죽순이랑 영콘, 해삼 전복이 없거든요..
죽순이랑 영콘 통조림을 아파트 상가에서 안 팔면 안 넣어도 무방한가요--?
그러면 누룽지탕 같지 않을 것도 같고^^;;
해삼, 전복도... 있을지 없을지--;
누룽지는 다원식품인가에서 나온 누룽지 있는데 이거 정 튀겨야 하나요?
한 번 튀기면 그거 튀김기름 처치도 그렇고 뒷처리가 너무 어려워서 왠만해선 잘 안 하거든요^^
걍 기름에 부치듯 (?) 하면 어떨까요?
에고..
정식으로 안 하고 어떻게든 곁길로 가보려니 어렵네요^^

[라임나무]

전복이랑 영콘은 생략해도 되구요. 해삼은 불린 해삼 사용하셔야 하구요. 아님 수입한 마른해삼을 불려야 하는데 과정이 어려워서 그냥 사시는게 나을듯 싶어요.불린 해삼은 대형할인마트나 백화점 식품부에서 2-3천원이면 사거든요. 그거하나면 충분하구요.
쉽게 구할 수 있는 새우나 갑오징어 같은 해물류 넣어도 될듯 싶은데.. 일단 해물의 어우러짐이 있어야
제대로 된 해물누룽지탕을 먹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누룽지는 찹쌀 누룽지를 사용해야 해요. 그냥 일반 파는 누룽지는 퍼져서 먹을수 없을거예요.
찹쌀누룽지는 재료상에서 구입하거나 아니면 직접 만드시거나 하셔야 한답니다.
재료만 있으면 너무 간단한데 과정이 복잡하죠?
맛있긴 한데 만드는게 귀찮아서 손님상 모실때만 만든답니다.
근데 답이 너무 늦어서 이미 장을 보셨을 것 같네요.

[낮잠]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해삼 전복 생략하고 칵텔 새우랑 오징어 만으로 했어요..
죽순 통조림은 사고 영콘은 못 샀네요^^
근데 결국 실패했어요--;;
누룽지를 너무 많이 튀긴 것 같고..
찹쌀 누룽지도 아니었고..
해물녹말육수 양이 누룽지에 비해 적어서...
결국은 누룽지를 적은 국물에 살살 뽀개 먹는 수준이었어요^^;;;
뭐 저는 그냥 저냥 잘 먹긴 했는데..
에고..
담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다음에 또 하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