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수육할때요 뭘넣고 삶아야 냄새가 없고 맛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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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수육이요...
김경희 |
조회수 : 1,265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11-08 2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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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Big Apple
'04.11.8 9:28 PM이것만큼 의견이 분분한 것이 또 있을까요...
저는 남경희할머니의 레시피대로 하는데요 제일 간편하면서도 물론 잡내 하나도 없지요...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부은 후 된장 2큰술(돼지고기 한근 정도 분량에)을 풀고 소금간을 해서 끓입니다.
여기에 돼지고기를 넣은 후 우르르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고 불을 줄여 삶습니다.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탄력있게 들어가면 다 삶아진 것이지요...2. 헤르미온느
'04.11.8 11:35 PM히히...저녁에 해먹었어요...넘 맛있었는데..
저는 일단 생목살을 사구요(얼리지 않은것) 생수에 씻어서 핏물을 좀 뺀답니다.
그리고 두꺼운 스텐냄비에 고기만 달랑 넣구, 약한 불에 올려서 가만 내버려 둔답니다.
한근이면 30분이면 대충 충분해요. 불이 세면 타구요, 약불로 해야되거든요.
젓가락으로 푹 찔러서 쑥 들어가면서 핏물 안나오면 다 된거에요...
푹 안들어 가면 조금 덜 되었으니 5-10분 더 두시구요...
일단은 고기가 좋아야 냄새가 안나요...3. 깜찌기 펭
'04.11.9 12:11 AM된장/커피(인스턴트가루)/소주/맥주 ...
다양한 첨가재료중 위 4가지가 삶을 경우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것 같아요.
찔경우엔 깻잎/양파/파채/후추를 곁들여 찌는듯하구요.
저는 갠적으로, 청주+생강가루+후추+마늘가루 를 고기에 맛사지해준뒤, 지퍼백에 향채조금 곁들여서 한두시간쯤 담아 재운뒤 찝니다.
돼지냄새엔 유난히 예민한편인데, 이방법으로 미리 처방해두면 냄새가 많이 가시더라구요.4. 최미정
'04.11.9 1:45 AM찜으로 해 보세요. 집들이로 했는데 냄새 없었어요. 양파, 푸른 파잎,마늘 몇알 깔고 고기 얹고 그 위에 통 후추 뿌려...... 1근 반을 찜기로 1시간 20분 정도... 개인적으로 먹다 남은 포도주 있어 1-2시간 정도 재워 뒀습니다.
5. 이영희
'04.11.9 7:37 AM커피+통후추.....
6. 사비에나
'04.11.9 12:24 PM된장,마늘,소주 넣고 생강도 좀 넣은다음에 (생강이 향신료로 돼지고기랑 궁합이 맞는것 같아서요- 요기까진 제마음대로)
파 잘 쓰지 않는 두꺼운 파란잎파리 부분 있죠 그걸 크게 잘라서 돼지고기 위에 돼지고기가 안보일정도로 올리고 뚜껑닫아 삶는데 (이건 어떤 TV요리프로에서 가르쳐 준거에요) 제동생이 냄새 안난다고 하던데요
가끔 여기에 내키면 커피도 넣기도 해요 ^^7. 김경희
'04.11.9 11:43 PM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실패하더라도 한번 도전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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