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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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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케익 만들때요~~~

| 조회수 : 593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8-18 09:30:20
오븐 도착 기념으로 첫 요리는 요구르트 케익을 선정했네요..젤 쉬워보여서요~
검색종합 결과 반죽하고 오븐에서 170도로 40분~~~~
오븐에서 발산하는 열기마저도 따뜻하게 느껴질 만큼 만족할만한 빵냄새가 폴폴~~새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땡 소리와 함께 꺼낸 케익은 겉이 약간 노릿한것이 빵 비스무리한 모습이었습니다.
첫작품치곤 봐줄만 하군 생각하고 한조각 썰어서 한입 배문순간...

$%^&^%$%$ ~~~ 뭐 이래?????  전 카스테라 비스무리한 부드럽고 촉촉한 빵을 기대했거든요????
근데 겉은 약간 딱딱하고 속은 뭐랄까~~ 동생표현에 의하면 빵이 자꾸 부스러진대요...

제가 그냥 다목적 중력 밀가루를 썼는데...혹시 케익전용 박력밀가루를 써야한건지???
반죽을 하고 났을 때 굉장히 뻑뻑한 느낌이었는데...

계량은 적힌대로 정확하게 했는데..오일은 포도씨 오일로..설탕은 단게 싫어서 약간 줄이고...

여하튼 20프로 부족한 요구르트 케익이었답니다...
실패의 원인이 뭐였을까요??? ㅠㅜ...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항댁
    '04.8.18 11:27 AM

    저는 반죽하니까 뻑뻑하지 않던데요.
    저는 엔유씨 요구르트기계 사시면 들어있는 플라스틱 컵으로 계량했거든요.
    그 컵의 반 정도가 요구르트 125g 정도였어요. 집에서 계량해보니까.
    그래서 그 컵으로 요구르크 반 컵, 밀가루 1과 1/2컵, 포도씨오일 반 컵, 설탕 입맛대로, 계란 3개, 베이킹파우더 10g, 레몬즙 몇방울 섞어서 거품기도 조금 열심히 저어주었는데 괜찮았거든요.
    저도 처음에는 퍼석퍼석하고 잘 부서졌는데, 이번에 베이킹파우더를 11에서 10으로 줄이고 꿀을 2Ts 정도 넣어주니까 훨씬 촉촉해졌어요.
    다음에도 조금씩 바꾸어가면서 해볼려구요.
    하여튼 요구르트케익 몸에 해로운거 안 넣어도 되고, 편하고 참 좋은 것 같아요.

  • 2. 체리공쥬
    '04.8.18 12:45 PM

    헉스~~~!!!
    밀가루가 1과 1/2컵이었다구요?????
    에구에구....우쨘지.......제가 인쇄까지 해서 읽으면서 했는데 3컵으로 봤거든요.....
    내가 미텨 미텨~~~~앙앙앙!!!!
    훌쩍훌쩍...뚝...근데요..밀가루는 중력분 쓰는게 맞어요?

  • 3. 체리공쥬
    '04.8.18 12:48 PM

    아니닷~~~요구르트와 밀가루의 비율이 3배니까..
    그냥 요플레 통으로 계량하면 3컵이 맞구낭...
    근데 왜 뻑뻑했을까???? 여전히 미스테리넹

  • 4. 푸른바다
    '04.8.18 1:34 PM

    저도 여러번 해 보았는대요 설탕도 1컵넣어야 되고 그리고 휘저을때 살살 저어야 해요 저는 반죽이 다 끝난후 마지막으로 요구르트를 넣어요 그래야 잘 부풀어 오르는거 같구요 저을 때 살살 휘졌나요

  • 5. 체리공쥬
    '04.8.18 5:13 PM

    아뇨 뻑뻑해서 세게 휘저어써요......
    그리고 중요한 건 밀가루는 박력분으로 쓰는게 낫나요?

  • 6. 초롱
    '04.8.18 6:29 PM

    전 뻑뻑하지 않고 오히려 약간 주루룩 흐를 정도의 농도가 되던데요.
    달걀 . 오일 . 설탕.소금조금 넣고 거품기로 잘 푼후에 밀가루를 베이킹파우더 넣고 채에 흔들면서 위에 뿌리고요. 요구르트넣고 꼭 고무주걱으로 달래듯이 아래서 위로 퍼올리며 살살 섞으세요. 밀가루는 박력분 쓰시고요....
    두번 만들어 봤는데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다시 한번 짚어보자면 제가 한건요...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 1컵, 박력분 2컵, 아몬드분말 1컵, 계란3개, 포도씨오일 1컵, 설탕1컵반,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레몬껍질간것 반개분, 아몬드 슬라이스 조금, 소금 극히 조금,
    으로 첨 해봤는데요. 음,,,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먹고나면 손에 기름이 남아서 담엔 오일을 좀 줄이고 설탕도 줄였습니다.
    오일을 줄인만큼 요구르트를 보충했구요.
    입에 착 당기는 맛은 원 레시피가 낫고요. 줄여도 달긴 합니다.
    그래서 접대용으로 짠하고 내놓을 때는 좀 달게 한들....ㅋㅋ 어떠리요.
    식구들 먹일때는 비만을 염려하여 평균적인 맛만 유지하공.........
    아참 그리고 빠진게 있네. 바닐라 설탕도 한봉 넣었네요....
    아뭏든 머든지 잘하는 마눌로 착각하게 만들어주신 레아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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