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편식하는 아이를 위한 반찬 뭐가 있는지...
식성이 본가쪽을 닮아 단것,고기라면 정신을 못차립니다.
반찬종류도 고기나 감자, 오징어채,김,두부,계란 아니면 손을 안댑니다.
유일하게 먹는 찌개는 된장찌개...
김치? 물론 못먹습니다. 씻어줘도 매워서 물을 한컵 마십니다...
생선도 거의 안먹습니다...
과일은 다 잘 먹습니다.
인스턴트도 무지 좋아하지요.
그런데...순수토종식성인 저이기에 아이가 좋아하는 거 먹이질 못하겠어요.
게다 먹는 게 뻔해 이렇게 먹여도 되나...싶어요.
그냥 이렇게 먹여도 될까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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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혜경
'04.5.12 10:16 PM생선만 안먹어서 그렇지 감자 김 두부 이런거 잘먹고 된장찌개 잘 먹으니까 괜찮을 것 같은데요...생선은 갈아서 두부랑 같이 부치거나 해서 먹여보시면 어떨까요?
2. 나나
'04.5.13 1:49 AM안 먹는 재료는 눈에 안 보이거나..
골라 내서 먹기 아주 힘든 형태로 요리해서 주세요.
김치 같은거 양념 좀 털어 내고 곱게 다져서 동그랑땡이나.햄버거 스테이크에..
고기랑 섞어 반죽해도 잘 먹구요.
스파게티 같은거는 토마토 소스에.김치를 다져 볶은걸 섞으면 좋아요.
제 동생이 23살인데..아직도 편식이 심해서..
반찬 만들기 곤란하다 보니,,머리 쓰다 보니..이 방법이 최고예요.3. jooh
'04.5.13 5:06 AM흠.전 그냥 두들겨 패서 먹이는데....계모타입인가....-.-;;
4. 김흥임
'04.5.13 9:18 AM - 삭제된댓글음,,,,
저 같은 경우 아이들이 먹기 부담스러워 하는재료는
죄 다져서
카레 짜장 볶음밥
좋아 하는 고기는 큼직하니 칼질
어디에 어떤 야채가 들어 간건지도 모르게 적응을 시켜 버렸지염
지금도 짜장면 해 먹이면 면은 남겨도 야채 소스는
뚝닥이지염5. 서산댁
'04.5.13 11:16 AM전 둘째놈 하루하고반나절인가, 이틀인가 굶겼드렸어요.
저야 말로 계모타입이죠....
울 아들놈 그 뒤로 너무 잘 먹어서 걱정 입니다.
다른분들 저처럼 무식한 방법 쓰지마시고, 현명한 방법을 택해서 하세요.
굶기는 동안 마음아파 혼 났습니다.. 얼마나 불쌍했던지....6. 키세스
'04.5.13 6:50 PM고기 좋아하면요.
다진 쇠고기 조금에 표고버섯,양파, 당근, 피망, 마늘 다진것 듬뿍넣고 불고기양념을 해서 볶아놓아요.
양파나 다른 버섯, 어울리는 야채가 들어가도 좋아요.
마땅한 애 반찬이 없을 때는 이것만 뿌려줘도 잘 먹고 영양도 풍부하지요. ^^
조금씩 냉동해두면 비상식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