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 어디꺼 쓰세요

[홍이]

뚝배길 무지 좋아합니다.보글보글끓고 있으면 식욕이 살아나는것 같구 맛없는것두 맛있어보여요 얼마전에 이마트에서 17000원주고 뚝배길 샀는데 냉동해둔 불고기넣구 끓이다가 이게 !!!터져버렸다는거 아닙니까>??금이간것은 많이 봣어두 터진것은 처음봤어요 다칠뻔했다는거 아닙니까...남편한테 무식하게 찬거 넣었다구 혼났습니다..좀 이쁘게 생긴것 사구싶은데 ...시장서 사야할까요?? 글구 혹시 돼지갈비는 고추장넣군 안하나요??간장양념보단 빨간게 좋은데 ..알고계심 가르쳐주세요

[배영이]

뚝배기를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것도 아닌데.. 터져요 ??
뜨거운 꾹배기에 냉동불고기 넣은 것도 아니시죠..?

조심해야 것네요...

전 몇년 전에 산 일본의 타찌기찌 것 사다 쓰는데, 요즘은 우리나라
뚝배기 이쁜 것 많데요..제가 살땐 워낙 뚝배기가 투박하기만 하고 이쁜
모양이 좀 있었으면 했는데, 요즘은 참 이쁘고 다양한 물건이 많이
나오는 것 같던데...그래서 좀 하나 더 사볼까... 유혹 받고 있는 중..입죠

저도 다른 분들은 어떤 것 사다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돼지갈비 고추장 양념요...

저는 입맛 되는 대로..

고추장 4, 고춧가루 2, 진간장 1, 설탕 1, 물엿 2, 정종 1-2큰술, 후추 조금
다진파, 다진 마늘..각 2-3큰술, 생강 1큰술(전 돼지고기에 생강을 자주 이용합니다.)
깨소금.. 등등으로 돼지 갈비, 삼겹살에 양념하여 하루정도 숙성시킨 후
브로일러에 8분정도(삼겹살 기준, 4분 강불, 4분 중불, 갈비는 두께에 따라 시간을 조절) 구워 먹습니다.

위 양념이 돼지 갈비 정식 양념은 아니구요, 지난주에 감자탕 만들어 먹을때 좀 남겨둔
돼지 등뼈 양념해서 먹은..겁니다..

전 위 양념을 늘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비빔 국수나 황태구이(참기름 듬뿍 섞어서..)
할 때 용도에 맞추어 다른 재료들을 좀더 첨가 하는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편입니다.
그냥 회사다니며 바쁘니, 이런 저런 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그냥 제맘대로식으로
해먹어요..


갈비는 고기가 너무 두꺼우면, 양념이 잘 베지 않으니 중간 중간 칼집을 내는게 좋을 듯.

[snoozer]

뚝배기 행남자기에서 예쁘게 나와요. 그릇은 검정색으로 뚜껑은 흰색 도자기로요.
한번 들어가보세요. 가격은 28천원정도

[jelomi]

깨진 뚝배긴 직화사용 하면 안되는 뚝배기였나봐요..
오븐용이나 머 이런거 사시면 깨지거든요.
구입하실때 직화용인지 아닌지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