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짱구유시]

며칠전에 간장을 사러 마트에 가보니 보통 진간장(몽고간장)보다 양조간장이나 송표간장이 값이 두배라 뭐 특별한 맛이 날려나 싶어서 샀습니다.(비싸면 좋은건줄 아는 편견으로 인해..)
학교 영양사에게 물어보니 양조간장이나 송표간장은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하기 때문에 가격이 두배로 비싼거라고, 그래도 꼭 그 간장 사서 하라고 하더군요..
전 처음 알았습니다..
글구 또 처음 안게 있는데요.. 요번 간장은 비싼거라(중간사이즈 3,500원정도... 보통 간장은 1,200원정도  .. 엄살인가요.) 간장에 붙어있는 작은 글들을 읽어보니 꼭 냉장보관하라고 되어 있더군요..
어~?
이제까지 전 간장을 냉장고에 넣고 써본 적이 없답니다. 물론 친정어머니도, 시어머니도 기타 다른 양념통들과 함께 두셨기 때문에...
사람 마음이 간사한지라 글을 읽고 나서는 그냥 놓아두지는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냉장고에 두고 씁니다.
혹시 다른분들은 다 알고 계신걸 저 혼자 허덜을 떠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흉은 보지 마세요..

[김혜경]

냉장고에 넣고 쓰라고 하는데...저도 그냥 실온에 두고 씁니다.

[배고픈 색시]

어라? 저두 양조간장 쓰는데... 그냥 실온에서 보관합니다... 저두 마트에가서
싼거 살려구 했다가 마트 언냐한테 홀려서 비싼 간장 쓰는데...
그냥 제 느낌인지 양조간장이 그냥 일반 간장보단 간장냄새도 덜하고 맛도 나은거 같던데요?아닌가?

[짱구유시]

맞아요...
저처럼 요리솜씨 없는 사람은 곁들이는 양념 하나라도 좀 좋으면 요리가 살지 않을까 싶어서 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