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맛있는 탕수육??
고기튀김옷이 보통 녹말과 달걀을 섞어서 하라고 되어 있던데 오늘 그렇게 했다가 튀김옷이 거의 없는 상태가 되버렸어요.
바삭바삭한 탕수육 튀김옷 어떻게 만드나요?
소스엔 설탕말고 단맛을 내는 다른게 들어가나요? 설탕이 꽤 많이 들어가던데...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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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뿌니푸우
'03.8.30 4:09 AM앗, 저 아는거 나와서 넘 반가와서 ㅋㅋ. 어제 튀겨먹었거든요.
녹말을 물에 담가서 만들기 하루전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튀김옷이 바삭바삭해져요.
그리고 저도 이건 안해봤는데, 타피오카가루라는 걸 사면 무지 바삭해진데요.. (중국마켓이나 한국마켓에서.. 참, 죄송 저는 여기 미국이예여)
파인애플통조림 국물을 넣어도 소스에 단 맛나요.2. 로로빈
'03.8.30 12:57 PM고기에 우선 간장, 청주, 생강즙,후추 등으로 살짝 양념을 합니다.
잠시 후 고기에 고인 물기를 좌악 따라버립니다.
계란을 하나 풀어서 반 개 정도 고기에 따릅니다.
거기에 불린녹말 (녹말을 물에 풀어 하룻밤 가라앉힌 앙금)을 한 컵 정도 넣고 함께
주물러줍니다.
전체 덩어리가 손으로 한꺼번에 들어올려지는 듯이 보이면 잘 되신 겁니다.
만약 질척한 것 같으면 마른 녹말을 첨가하세요.
녹말가루는 감자전분 100퍼센트를 쓰세요. 감자 전분은 너무 비싸서 옥수수전분을
반 쯤 섞어도 괜찮긴 해요.
170도 정도에서 튀기시다가 젓가락 끝으로 단단한 듯하면 다 빼시고 잠시후
기름 온도를 높여 노릇노릇하게 다시 한 번 튀기세요.
이 부분에서 잘못하면 너무 딱딱해집니다.
튀김옷을 너무 많이 입히진 마세요. 위의 방법으로 하시면 옷 벗는 탕수육은
없을 겁니다. 오히려 옷을 너무 두껍게 입고 오래 튀겨서 너무 심하게 딱딱한
탕수육은 되지만....
참, 고기의 양은 250-300그램 정도의 기준이고, 저는 돼지고기 안심이나 돈까스용 등심을
주로 씁니다만, 유명한 중국집들은 돼지 뒷다리살의 어떤 부분을 쓴다고 합니다.
소스는 한번 키친토크에서 검색해보세요. 시기만 한 소스를 안 만드시려면 소스에
설탕이 엄청 들어간답니다. 보통 요리책에 넣으라고 한 양의 2배 정도 넣으시면
시중의 음식점 맛이 납니다. 짜장도 그렇더라구요. 이 맛이 아닌데 아닌데 하다가
설탕 한 두 스푼 확 집어 넣으면 바로 그 맛이 납니다.
맛있게 해 드세요.3. kate
'03.8.30 4:56 PM레몬트리 과월호에서 뽑아온 것입니다.
제가 탕수육 만들 때 가장 성공한 레시피거든요.
돼지고기 250g, 고기 양념(생강즙·청주·간장 1작은술씩, 소금 1/4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달걀 1/2개, 녹말 1/2컵, 양파 1/4개, 1개, 완두콩 2큰술, 파인애플 2토막, 생강채 약간, 탕수육 소스(토마토 케첩 5큰술, 설탕 3큰술, 청주·식초 1큰술씩, 녹말 물 약간, 육수(또는 물) 1/2컵, 식용유 적당량
1 돼지고기는 종이 타월로 핏
물을 빼고 칼집을 넣어 손가락 굵기로 길쭉하게 썬다. 2 돼지고기는 생강즙, 청주, 간장,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3 양파는 한입 크기로 네모지게 썰고, 파인애플은 8등분하며, 완두콩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4 밑간한 돼지고기에 물에 가라앉힌 녹말과 달걀을 넣고 버무린 뒤, 190℃의 기름에서 두 번 튀겨낸다. 5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생강을 볶다가 양파를 넣는다. 6 ⑤에 소스 재료인 토마토 케첩, 설탕, 청주, 식초, 육수를 붓고 끓인다. 7 소스가 한소끔 끓으면 녹말물(물과 녹말을 1 대 1로 섞은 것)을 조금씩 부어가며 걸쭉한 소스를 완성하고, 마지막에 파인애플과 완두콩을 넣어 한두 번 섞는다. 8 튀겨놓은 고기에 완성된 소스를 끼얹어 낸다.4. 윤괭
'03.9.2 1:24 PM녹말이 잘 안붙으시면 물기뺀 돼지고기에다 직접 마른녹말을 솔솔 뿌리시면 잘 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너무 딱딱한걸 싫어해서 고기에다 튀김가루 뿌린후에 물녹말을 섞어요 그러면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부드럽지도 않은 딱 중간정도의 탕수육이 되지요
소스는 일단 설탕 먼저 넣어서 끓이다가 식초를 넣어야 간보기가 수월합니다. 식초먼저 넣고
그신맛없앨려고 하면 정말 간맞추기 힘들어요 저는 소스 만들때
후르츠칵테일을 국물채 넣습니다. 간맞추기도 쉽고 음식도 더 향기로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