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세린은 박카스병 크기라면 좀 많은 듯...제가 쓰던 건 박카스병보다 작은 과산화수소병만한 거 거든요. 혹시 민감한 분이라면 끈적인다고 싫어하실 지 모르니까 반병만 넣어보세요. 50g 정도. 글리세린은 처음부터 넣으셔도 되구요, 전 준비 안되있으면 담에 넣기도 해요.
알로에에 청주2병 부어서 스킨 만들면 양이 굉장히 많아요. 쓸만큼 덜어서 화장대에 두고 쓰시고 큰병은 냉장고 안에 넣어놓고 쓰세요. 양이 많으니까 여름철에 가끔씩 샤워후 온몸에 발라주면 더위에 지친 피부가 생기를 찾기도 한답니다.

알로에 스킨 궁금한 분이 넘 많은 듯 하여 지금 냉장고 안의 스킨 꺼내서 한방 찍어봤습니다.
한 2달 전쯤 한거구요, 옆에 있는 알로에, 제가 키우는 알로에 한잎 잘라낸거예요, 이런 알로에잎을 대여섯장 저며넣고 청주 2병 부었어요. 알로에베라는 껍질을 벗겨서 하면 좋은데 제건 껍질이 너무 얇아서 껍질채 그냥합니다.
사진 찍을 때 손가락으로 찍어서 얼굴에 발라보니 good~~~.
지금 쓰는 화장수 다쓰면 이거 쓰려구요.
혹시 집에 안먹는 소주가 있는 분들, 소주로 해도 되요, 단 소주는 청주보다 술냄새도 독하고 자극성도 강한 것 같아서 더 오래 숙성시켜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