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호두 조려 먹는데요....
제가 원래 호두 별루 안 좋아하거든요....떫떠름한 맛때문에....
근데 저희 엄마는 손주 먹이라고 미국에서 매번 호두를 부쳐주신답니다....
그래서, 어떻게 먹을까하고 궁리 차에 한번 조려봤는데,대 성공!!!!!
저희 신랑이랑 시댁..이웃 사촌들에게도 인기 짱이네요....
아이들도 잘 먹구요....
간단한 레시피는요...
재료: 호두 ,간장, 물엿 ,식용유, 아주 고운 고춧가루(없어도 됨), 통깨, 참기름조금,물
먼저, 고추가루를 쓸 경우 아주 곱게 체내린 고추가루를 소량만 식용유에 볶은 후
살짝 발그레한 고추 기름이 되면 호두를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물과 간장 과 물엿(요리당보다 물엿이 더 맛있어요)을 넣고 조립니다....
다 조려지면 부을 끄고 참기름 한방울을 떨어뜨린 뒤 통깨를 뿌린 후
쓱싹쓱싹 버무린 후 드시면 된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짭짤하면서 달아야 맛있더라구요...
밥 반찬으로 손색이 없구요...
맛있어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re] 잣, 호두가 생겼는데요..
쭈니맘 |
조회수 : 824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05-19 19: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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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namiva
'03.5.19 7:39 PM저도 어제 호두조렸어요. ^^
어머님이 주신 중간크기 멸치가 냉동실에서 잠자고있고,
아빠가 임신한 딸내미 먹으라고 사준 호두가 굴러다녀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마트에서 멸치+호두 같이 졸여서 파는걸 본 기억이 나서 해봤는데
멸치랑 호두랑 골라먹는 재미가 있더군요. ^^
방법은 쭈니맘이 말씀해주신대로 하면되구요.. 고추가루는 안 넣었어요. ^^2. 김경연
'03.5.19 7:58 PM오늘 드디어 볶은 멸치를 처치했는데, 이번에는 호두를 조려야겠네요!
견과류가 몸에 좋다고 해서 사놓고는 또 잊어버리고 있었어요.3. 이원희
'03.5.19 8:04 PM호두가 몸에 좋다죠 ? 비싸서 잘 못사먹는데, 좀 더 성의있게 조릴려면 뜨거운 물에 호두를 불려서 이쑤시개로 속껍질을 벗기고 하래요. 근데 그건 정말 성의가 있어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4. 이원희
'03.5.19 8:21 PM참, 볶은 땅콩도 비슷한 방법 조려 먹으면 맛있는데, 껍질을 벗길려면 힘드니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쓴맛을 우려낸 다음 호두와 같은 방법으로 조려 먹는답니다.
5. 옥시크린
'03.5.19 10:45 PM생각만 해도 맛있겠는 걸요.. 쭈니맘님 방법대로 한번 해보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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