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남 사는 농부입니다.
생강이 재래종 토종생강으로
줄기와 잎까지 생생하고 향이 아주 진한데
제 상갹으로는
잎은 몰라도 줄기는 생강과 함께 설탕에 재이거나
잎과 함께 생강차를 끓여도 될 것 같은데
혹시 생강줄기와 잎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육류와 생선 요리를 하실 때 넣으면
육류 특유의 냄새와 생선의 비릿내를 없애고 향을 내어 좋을 것 같은데
그래도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구름 한 점 없이 하란 하늘에 화사한 햇살이 가득합니다.
모든 님들의 시간이 오늘 날씨 같으시기를 바랍니다.
해남 사는 농부
농부님..
제 친정엄마는 외갓집에서 하얀 생강줄기와 여린잎을 가져다가
끝물고추와 섞어서 된장 항아리밑에 삭혀서(깻잎처럼)
겨울에 갖은 양념에 무쳐주셨어요..향이 아주 좋거든요.
그리고
동치미 담글때도 항아리 윗쪽에 생강대와 줄기로 덮으셨고요.
하얀 꽃가지가 끼지 않는것 같아요.
그런데 농부님처럼 효소로 만들어도 좋지 않을까요.^^
제가 하고 싶어요. 쪽지보내요~*^^*
제 생각에도 효소를 만들면 괜찮을것 같아요.
설탕이나 설탕시럽에 켜켜이 재우면 굳이 생강으로 만드는 것보다
재료도 아낄 수 있고 향이나 맛이나 효능이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