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음식 이름이 뭔지는 모르지만...

| 조회수 : 3,562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2-17 07:39:19
한국은 고기를 부위별로 원하는대로 썰어 주지만..
여기는 덩어리 째로 고기를 팔기 때문에...
냉동고에 얼린다음에 집에서 슬라이스기계로 고기를 썰아야 합니다...

광우병이라는 단어가 아직도 기억에 있기 때문에
쇠고기를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것을 썩 내켜하지 않지만..
광우병에 걸리는 것이 로또에 당첨될 확률보다 더 어렵다하니..
또 여기 스코티쉬비프가 워낙 비싸고 좋은 고기라 가끔 불고기용으로 삽니다...^^

불고기를 최대한 얇게...슬라이스해서 불고기 양념에 재어 놓고...
고기에 양념이 좀 배어들면...찹쌀 가루를 양면에 고루 묻혀...
기름에 노릇하게 구워 냅니다...
새콤 달콤한 파절이를 먹기 직전에 무쳐 내어...
고기와 함께 싸먹습니다....
쇠고기가 그냥 구울 때보다 훨씬 부드럽고...찹쌀가루를 묻혀서 구워내니..
밥을 같이 안 먹어도 든든합니다...^^

아이들은 파절이 없이 간식으로 먹기에  좋더군요...돈까스인줄 알아요.....^^

귀한 손님이 오실 때든지..
혹은 친구, 남편과 두런 두런 이야기하며 함께 준비해서 드시면 어떨지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희
    '05.2.17 7:56 AM

    *보통 부르는 이름 :소고기 찹쌀구이.
    *재료를 더 넣어 재대로 한 이름 :안심편채

  • 2. 내맘대로 뚝딱~
    '05.2.17 8:22 AM

    고맙습니다...
    어떤 재료를 더 넣는건지요..? 제대로 된건 먹어 본 적이 없어서요...^^

  • 3. 엘리사벳
    '05.2.17 8:45 AM

    무순 넣어도 칼칼해요.

  • 4. 우림맘
    '05.2.17 8:49 AM

    쇠고기찹쌀구이. 먹고 싶네요. 영양부추와 얇게 썬 양파와 함께 겨자섞은 간장에 찍어먹었었는데...
    먹고싶습니다.-.-
    여기서 한번도 불고기를 제대로 못해봤더요. 고기는 어디서 어떤 부위를 사시나요? (Sainsbury같은 마트에서 사시나요? 정육점에서 사시나요?)
    슬라이스 기계라 함은 어떤 것인지... 비싸진 않나요?
    (그거 있으면 돼지고기 삼겹살도 가능하겠네용.)
    아.. 찹쌀가루는 어디서 사시는지...(중국마켓에서 사시나요?) 넘 궁금한게 많아서 죄송해요.^^

  • 5. 마당
    '05.2.17 10:23 AM

    맛있을거 같아요...

  • 6. Goosle
    '05.2.17 11:26 AM

    가늘게 채썬 양파와 깻잎, 그리고 무순. 저희집 찹쌀구이 삼총사예요.

  • 7. Terry
    '05.2.17 3:04 PM

    그거 있음 덩어리햄도 얇게 썰 수 있겠당~

    삼겹살도 저는 약간 얼려서 얇게 써는 대패삼겹살을 더 좋아하는데...한국엔 요새 거의 돼지고기는 생돈육이 많이 있어서 두께가 두꺼운 것밖에는 잘 안 팔더라구요.

  • 8. 문수정
    '05.2.17 9:18 PM

    쇠고기찹쌀구이.. 쇠고기찹쌀말이... 이렇게 부르나요?
    이거 깻잎, 무순, 부추 같이 말아서 겨자 소스 찍어 먹어도 맛있어여~~ ^^

  • 9. 내맘대로 뚝딱~
    '05.2.18 8:07 AM

    아~ 겨자소스에 찍어 먹는 거군요...^^ 깻잎, 무순(좀 비싼것 같았음) 부추...다 이곳에선 구하기 어려운 것들이네요...깻잎은 키웠었는데..이파리가 미처 크기도 전에 다 따먹었댔어요...부추는 중국부추 한단에 5000원 정도인것 같던데...사 보지는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0168 음식 이름이 뭔지는 모르지만... 9 내맘대로 뚝딱~ 2005.02.17 3,562 9
10167 클래식쇼콜라 & 떡볶이... 7 현석마미 2005.02.17 4,506 1
10166 크레페 만들어 봤어요, 8 엘리사벳 2005.02.17 3,421 37
10165 처음 인사드립니다 *~( =ㅂ=)~* 6 lazymin 2005.02.17 1,906 17
10164 저두 만들었어요, 누룽지탕!!(오렌지피코 버전) 6 오렌지피코 2005.02.17 3,578 4
10163 혼자 밥먹기 4탄 - 베이컨 김치 덮밥 5 문수정 2005.02.16 3,763 22
10162 명절 음식 재활용 - 장조림, 도토리묵무침 2 문수정 2005.02.16 3,836 3
10161 동생네서 티타임을~~ 6 스프라이트 2005.02.16 3,105 2
10160 초코쉬퐁~♡ 3 퓻! 2005.02.16 1,934 29
10159 연어무쌈 7 꼼히메 2005.02.16 4,186 3
10158 어묵과 참치 12 소머즈 2005.02.16 3,729 9
10157 오렌지피코님 두부드세용~~ 7 린맘초롬 2005.02.16 2,432 7
10156 두번째 글이네요; 피칸파이 변형! 땅콩;파이! 1 우의정 2005.02.16 2,177 16
10155 망칠까봐 작게만든 치즈케잌~^^ 11 텔레토비 2005.02.16 3,492 1
10154 **피칸 타르틀넷** 1 알콩달콩 2005.02.16 2,097 15
10153 울 아들들 점심으루 저두 4판 구웠어용..^^ 7 브라운아이즈 2005.02.16 4,587 11
10152 에스프레소 브라우니~ 8 강아지똥 2005.02.16 2,881 4
10151 쏘세지빵... 6 트윈맘 2005.02.16 2,871 2
10150 큰 아이 발렌타인 파티를 위해 만든 간식..^^ 12 champlain 2005.02.16 4,065 1
10149 생크림 케익 3 vincent 2005.02.16 2,295 15
10148 미트소스스파게티와 모듬야채피클 6 큐티장미 2005.02.16 3,511 2
10147 치킨 테리야키 3 컨닝걸 2005.02.16 2,542 1
10146 꾸물꾸물한날엔 오뎅탕~~ 1 올리브 2005.02.16 3,259 43
10145 뒷북) 발렌타인 저녁상 - 쪼코쉬폰 11 Goosle 2005.02.16 2,679 11
10144 뒷북) 발렌타인 저녁상 - 찹스테이크 5 Goosle 2005.02.16 3,846 26
10143 곰탱이빵 12 여름나라 2005.02.16 3,279 28
10142 홈메이드 동그리 어묵 10 가은(佳誾) 2005.02.16 4,355 28
10141 두 시간만에 차려 낸 손님상... 16 내맘대로 뚝딱~ 2005.02.16 7,58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