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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구르트 첨가물. 생.강.차.

| 조회수 : 2,607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4-07 11:15:35

제가 몇개월째 요구르트를 집에서 만들어 먹다보니..
(아시죠? 오리털 파카로 감싸는 요구르트...^^)

청국장 가루도..
딸기쩀도..
사과졸인것도...

타먹기가 질리네요...

원래 다들 비위가 맞질 않다고들 하는 덴마크요구르트(플레인) 광 팬이었던 저였던 터에
첫 얼마간은 첨가물 없이 하루 500밀리리터씩 먹다가

점점 그것두 질리던차, 친정어머니가 청국장 가루를 보내 주셔서 한동안
청국장의 고소한 맛에 (남편은 비위 상한다고 도망가는 --+) 취해 살다가

몸이 점점 무거워 지면서 피곤해지니까 단게 당겨서 딸기쨈, 사과 졸인것 넣어 먹다가..

며칠간은 계피가루에 황설탕 조금 타서먹다가...

드뎌 오늘!!!!! 새로운 첨가물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생강차가루!!!

남편 직장에서 누가 선물해 준건데, 단거 싫어하는 탓에 안먹고 그냥 관상용으로 두었던 그 생강차!

생강과 계피가루등등이 들어 있더군요... 에넨씨 생강차라고 적혀 있고.. 한번 먹을 분량씩 포장되어 있는데 그거 하나 터서 한 1/5정도 넣어 먹었어요...ㅎㅎ

아~~ 자 알 먹었습니다. 맛있어요...
생강향과 계피향도 죽이네요.. 집에 무슨무슨차, 가루 있으심 함 도전해 보세요..


이거 성공하고 나니까.. 점점 상상의 나래가 펼쳐 지네요..

커피약간을 요구르트에 타도 맛있겠다..(커피요구르트) -> 집에 안 먹는 커피믹스 처리..
녹차 가루 타면 녹차 요구르트.
코코아 타면 코코아 요구르트.
음..음..또 뭐가 있을까나...

뭐든 가루로 되어 있는 건, 타먹을 수 있겠어요.. ㅋㅋ


며칠전 삼백팜이라는 사이트에서 표고버섯이랑, 콩나물 콩 주문했더니 쌀겨를 그냥 보내주더라구요.
쌀겨 볶아서 넣어 먹어 볼까요? 볶아서 맹물에 2-3스푼 타 먹음 변비에 직빵이라 적혔던데..
요구르트에 넣음 고소하기도 하고 까슬까슬 거리기도 하고 그렇겠죠?

흐흐흐..


다들..편안한.. 장( gut )..되세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런~
    '04.4.7 12:01 PM

    전 요구르트 이렇게 만들어요..^^...전 오리털 파카 필요없거든요..^^

    일단 우유 1리터인가요? 제일 큰거 한팩이요..
    그걸...락앤락 같은데 넣어요..
    그걸 전자렌지에 2분 돌립니다..

    그 다음에 그걸 꺼내서...불가리스 한병을 우유에 섞은 후 휘휘 저어주고..
    -꼭 저어주세요...안 저어주니깐...섞이질 않더군요..
    저어준 후...그걸 다시 전자 렌지에 넣고 2분간 돌립니다.

    그리고 나서 전자렌지 문을 열지 않고 10시간 가까이 그냥 둡니다.
    전자렌지의 남은 열로 그냥 두면....요구르트가 되어 있답니다..

    완성된 요구르트는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먹으면 오케이죠..^^

    저는 이렇게 해서 만들어 먹은지 6개월 넘었습니다..^^;;

    그리고 이 요구르트가 배양균이 되어주니깐...이 다음부터는 불가리스는 사실 필요가 없구요..
    불가리스 말고 플레인 요구르트 다른 걸로 해도 될 꺼에요..
    참고로 저지방 우유는 잘 안된다는 설이 있더군요..
    저도 안해봐서 잘은 모르지만요..

    주로...밤 10시 쯤에 전자렌지 돌리면..
    아침 8시-9시에 열어보면...요구르트가 되어있더군요..^^

    이 방법도 괜찮답니다..^^

  • 2. 헤스티아
    '04.4.7 12:32 PM

    ㅋㅋ 저희집은 추워서 겨울엔 전자렌지에 그냥 두면 차가워져 버리거든요... 어쩔 수 없이 보온한거니깐요~~
    이젠 그냥 둬도 괜찮겠네요...
    만들어 먹으니 맘껏 먹을 수 있고 좋죠~

  • 3. 키세스
    '04.4.7 1:16 PM

    생강차가루?
    상상하기가 좀 힘들어요.
    집에 있는 생강가루, 계피가루랑 꿀 섞으면 될라나? ^^?
    ㅋㅋ 아직은 안 질리고 플레인으로 잘 먹고 있으니까 나~~~~~중에 써먹을께요. ^^
    헤스티아님
    마라톤이면 고지가 바로 저기다!!! 이순간이죠.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벌써부터 정말 훌륭한 엄마세요. 화이팅!!

  • 4. 키세스
    '04.4.7 1:58 PM

    참!!! 수술하고도 산후조리는 꼭 전통식으로 해야해요.
    저 까불다가 산후풍 걸렸어요. --;
    제 짐작엔 임신기간에 몸이 좀 안좋았던 사람들이 산후에도 잔병치레 하더라구요.
    괜히 애 안아준다 그러지 말고 산후조리기간엔 꾀 부리면서 지내세요.
    애 키우려면 엄마 엄청 튼튼해야 됩니다. ^^

  • 5. 헤스티아
    '04.4.7 2:15 PM

    넵!!

  • 6. Saltaceiio
    '04.4.7 3:05 PM

    저는 걍 시중에 파는 요구르트 제조기 사용하거덩요....
    저도 쨈종류만 썩어 먹다가 친정엄마가 검은콩이랑 검은깨랑 갈아주시더라구요...
    그거 넣고 꿀 조금 넣어 먹으면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특히 변비에 엄청 좋데요.... 님들도 도전해 보시길....

  • 7. 김혜경
    '04.4.7 3:21 PM

    그런 방법도 있군요, 전 죽으나 사나 잼만 타는데...

  • 8. 헤스티아
    '04.4.7 4:00 PM

    아 그러고 보니 예전에 스위스에 사시는 이모에게 놀러갔을때 보니까
    아침식사로 달걀과 요구르트를 주시는데,

    요구르트를 보니..
    현미나 잡곡같은 거 삶은것 (현미, 보리쌀, 수수등이 들어 있던듯..--+)이
    들어있는 잡곡 요구르트를 주시더군요... ^^ 것두 유럽에서 말이죠..
    혹시 조카 왔다고 일부러 구해 오셨을까나... 800밀리짜리여서 다 먹느라 고생했죠 ^^

    그것의.. 맛은? 상상해 보시라~~

  • 9. 헤스티아
    '04.4.7 4:04 PM

    검은콩이랑 검은깨를 넣어 먹으면 시중의

    '검은콩요구르트' 가 되겠네요 ^^ 고급요구르트네염~~ 좋은 정보~

  • 10. 유리알
    '04.4.7 6:24 PM

    저희는 매실엑기스 타먹는데......

  • 11. 홍차새댁
    '04.4.7 9:24 PM

    대단한..헤스티아님..
    저는 오로지 잼종류랑 후루츠칵테일에만 섞어먹는데....

  • 12. 포카혼타스
    '04.4.7 10:00 PM

    녹차 가루는 맛있다고 들었어요
    쌍화차가루 많은데 넣어도 될까요^^
    아직 요구르트 제조기도 안샀는데 ..빨리 거것부텀 사야 겠네요

  • 13. 웰빙
    '04.4.8 5:53 PM

    요쿠르트를 사지 않고 만든걸로 종자를 쓰면 요쿠르트가 되기는 하지만 균이 들어가서
    식중독같은게 생길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늘 새로 사서 만들거든요.(비용은 좀 들지만)
    그리고 먹을때 꼭 나무나 플라스틱 숟갈을 이용해야한데요. 아니면 균이 다죽어서
    효과가 없다고들었어요.
    이왕이면 몸에 좋으라고 먹는건데 조금도 신경쓰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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