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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송이버섯밥

| 조회수 : 5,319 | 추천수 : 165
작성일 : 2003-01-12 17:00:55
항상 다른 분들의 정보와 이야기만 매일 보다가 저도 글 한번 올리고 싶어서요.
며칠 전에 본 ebs요리 프로에서 한 새송이버섯밥했었거든요. 다들 맛있다고 해서...
진짜 맛있더라고요  레시피 올립니다.
.
보통 자연송이를 쓰고 자투리 남은 것으로 만들지만 새송이버섯으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향도 좋고 쫄깃하게 씹히는 맛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재료 < 새송이버섯밥 > 2인분
* 주재료와 부재료 - 채 썬 새송이버섯 2컵, 쇠고기 1/2컵, 불린 쌀 1과 1/3컵,
                     물 1과 1/3컵
* 쇠고기 양념 - 진간장 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 양념장 - 진간장 2큰술, 집간장 1/2큰술, 다진 파 1큰술, 깨소금 1큰술,
            다진 풋고추 1큰술큰술, 식초 약간, 설탕 약간
* 전체 양념 -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 이렇게 만드세요 *
< 새송이버섯과 쇠고기 양념>
1. 새송이버섯은 2cm로 채썰고 (2컵) 볶은 소금 1/2작은술과 참기름 1작은술로 양념한다.        
2. 쇠고기 1/2컵은 진간장 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로 양념한다.
3. 양념한 새송이버섯과 쇠고기를 함께 버무린다.
* 요리하고 남은 송이버섯 자투리로 만들어도 좋아요!
* 밥에 들어가는 쇠고기는 종이타월로 핏물을 제거해야 깨끗해요!

< 밥 안치기와 끓이기 >
1. 밥솥에 송이버섯과 쇠고기 -> 쌀을 순서대로 켜켜이 얹는다.
2. 불린쌀 1과 1/3컵에 물 1과 1/3컵(불린 쌀과 동량)을 붓고 강한 불에서 끓인다.
3. 밥물이 끓으면 불을 줄이고 중간불에서 밥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끓인다.
4. 약한 불에서 5-7분 뜸을 들인다.
* 불린 쌀과 물은 동량! 재료에서 물기가 나오므로 조금 적게 잡는 것이 좋아요~

< 양념장 만들기 >
- 양념장 : 진간장 2큰술, 집간장 1/2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풋고추 1큰술, 깨소금 1큰술, 식초 약간, 설탕 약간
< 전체 양념 >
- 밥이 다 되면 참기름 1큰술과 깨소금 1큰술을 전체적으로 섞어준다.

여기서 한컵은 240cc거든요. 보통은 200cc가 1컵인데  이 점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고 하세요
보통 새송이 2개가2컵 나온다던데 저는 큰 새송이1개썰고 고기는 냉동실에 요플레컵에 나눠둔 다진고기를사용했어요.  특히 이 요리 선생님은 정확한 계량으로 유명하시니 양념은 계량 스푼으로 레시피대로 하면 절대 실패하지 않을거예요. 저는 풋고추 없어 청량고추 조금 넣었어요. 그리고 쌀 1컵 씻어 물 따라버리고(채반에 두지말고) 그대로 30분쯤 두면 1과1/3컵 되요. 저는 평소처럼 압력솥에 했거든요. 전기압력밥솥도 잘 된데요. 그러니까 이 요리는 양념하고 잘 섞어서 물 조금 적게 잡고 밥 안치고 그 동안 설거지하고 양념장 만들고 반찬 (김치나 밑반참 .다른 반찬 필요없어요) 꺼내면 식사 준비 끝         성인 2인 충분히 먹어요 엄마랑 아기까지 3식구인 집도 딱 되구요.
부엌에 레시피 봐 가면서 밥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는데 자꾸해보니 어디 좋은 요리법이 없나 자꾸 살피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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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소영
    '03.1.13 11:28 AM

    앗.. 저도 봤어요.
    음.. 볼때도 침 꿀꺽해가면서 봤었는데....
    정말 맛있어 보였거든요.. 꿀~꺽~ ㅋㅋㅋ
    오늘 저녁은 새송이버섯밥 입니다요~ ^^

  • 2. 김은희
    '03.1.13 11:56 AM

    EBS 최요비 자주 보시나봐요. 반갑네요.
    전에 여기 게시판에 글 올리긴 했었는데 요리하면서 레시피 보시려면, 엄지손톱만한 양면테잎을 눈높이에 맞춰 싱크대 위 문짝에 붙여서 클리어파일 비닐에 끼운 레시피를 뗐다 붙였다 하면서 보세요.
    테잎은 더러워지면 떼버리면 되고, 투명해서 문짝에 뭐 붙여놓은 티도 안난답니다.
    레시피를 싱크대 위 조리공간에 놓지 않으니 국물 떨어져 번질 위험이 없어서 좋고, 자석으로 냉장고나 후드에 붙여서 보는 것보다 훨씬 편합니다.

  • 3.
    '07.4.13 8:21 AM

    고마워요

  • 4. 독도사랑
    '11.11.17 5:20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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