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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병어조림 주고 L호텔 점심 대접 받고 남는 장사.

| 조회수 : 4,139 | 추천수 : 2
작성일 : 2023-07-15 21:11:58






오늘  아빠 생일이라고 독립해서 사는 이들이

점심 한 턱 냈어요.

2주에 한 번씩 집에 들러 반찬 챙겨 가는데

일주일 후 이사를 앞두고 있어 빈손으로 가기는 그래서 간단하게 병어조림, 콩나물, 가지나물 무침만 해서 전달했어요.

 

아래 사진은 대접 받은 점심입니다.
















엄마가 까다로와 나름 신경써서 준비한 이벤트라는데   전 입맛이  슴슴 담백한 것을 좋아하고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할 뿐인데 은까(은근 까다롭다고ㅠ)라고 해서  오늘은 그냥 무조건 잘했다고 칭찬하고 마구마구 좋아해줬네요.ㅎㅎ

그래야 다음에 또  이런 이벤트 준비해 주겠지 싶어서 말이죠.

금일봉 봉투에는 잘 키운 자식 드림이라고 써 있었어요.

잘 키운 건 아니고 지가 잘 컸어요.^^

 

생일인 사람은 유기그릇에 미역국 차려 주던데

후식 사진이랑 추가하니  맨 위로 올라 갔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배맘
    '23.7.15 10:30 PM

    와 무궁화인가요? 다 예술작품이네요

  • 2. andyqueen
    '23.7.16 2:55 AM

    요리도 맛나보이고 담겨진 그릇들은 거의 작품수준 인데요? 아드님잘 키우셨어요 ~부럽습니다!

  • 3. 씨페루스
    '23.7.16 10:48 AM - 삭제된댓글

    잘 키운것도 아니고 스스로 잘 큰 자식^^
    부러워요. 든든하시겠어요.
    가성비를 중시한다는 말에 ㅋㅋㅋ (나도!!^^)

  • 4. Harmony
    '23.7.16 10:59 AM

    가족분들 다 너무 멋지십니다.
    잘 키운 아들
    잘 커준 아들
    칭찬 마구 마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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