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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챌토리의 6월나기 (고양이 사진 많습니다)

| 조회수 : 14,855 | 추천수 : 6
작성일 : 2023-06-14 17:34:26
고3
학교 다녀와서, 피곤해도,
양파를 30분 성심성의껏 볶아주는 아들이 있어요.
둘이 만든,,아니, 그가 거의 다 만든
양파슾



평일 저녁 제육볶음에 알타리무, 콩나물국으로 한식 저녁을 가득 먹자마자,
첫째 우리 공주가 보기드문 살갑고 따스한 말투로,
엄마 과일빙수 1인분 시킬까, 2인분 시킬까
1인분 12,000원, 2인분 18,000원
...
2인분 시켜,,라고 할수밖에 없는 어쩜 친절한 가격이네요.
막상 왔는데,,너무 맛있고, 저녁을 안먹은듯,,먹게된 과일빙수.




차지키소스 변형
요거트+명란+청양고추 다진거+ 레몬즙+설탕+마늘+참깨
이 상큼 달콤 매콤 고소한걸,



삶은계란+삶은감자+소금에절여 물기 쪽 뺀 오이+마요네즈
위에 뿌려 먹어요. 





김치볶음밥은 무조건 많이만들어 두끼 먹어요. 한끼는 계란프라이 얹어서 먹고,
남은건 다음날 아침 모짜렐라 치즈,양파,올리브,옥수수  올려서
오븐에 굽굽



어릴때 취미가 낙서였어요.
교과서 자습서 여백마다,,죄다..ㅋㅋ
그때 노력한 결과가 지금 빛을 보내요.ㅎㅎㅎ
칭찬 많이 들었어요. 같이간 동료들이 똑같다고.
회사에서 단체로 놀러간 어느 도자기공방..
이미 만들어진 그릇에 그림만 그렸어요.
요즘 제 애정템이 챌토리라,,,,,,,당연 챌토리 그렸죠.






한달 뒤에 소포로 온 완성품.
좀 흐릿하게 칠할걸..
엄청 진해지더구만요..몰랐죠. 파란색이 검은색이 되고,
노란색은 고동색이 되는걸..
그래도 애들은
더 귀여운 쪼꼬미





노을이 잘 보이던 까페..
놀러도 갔었네요.
커피 맛이 훌륭해서,,너무 감사했어요.
기대없이 길가에 들어가 먹었는데..
이상순씨가 한다는 롱** 거기 예약이 안되서,
혀를 차다가 포기하고 콘도로 돌아가다 까페인데..
뭐,,하나도 안 아쉽. 커피맛이 아주 좋았어요.
컵도 이쁘고, ㅎㅎ
네,,5월에 제주 다녀왔네요. 친구들이랑요.
소원 풀었어요.








우리 챌시는,
아이폰 새로 바꾼 이후 털빛이 실물이 더 이뻐요.
그나마,,이쁜 사진




오빠 꼬리 보면서,,
레--드== 썬



은 개뿔..
괴롭히기 출동





오빠랑 사이좋을때도 있어요.
먹을때?
서로 먹는 캔이 달라요.ㅋㅋㅋ
절대 남의건 먹지 안아요.
하나는 파테 타입
하나는 스튜 타입
둘다 습식냥이 됬어요.
챌시가 심장이 안좋아요. 이번에 판정이 났고, 12시간마다 약을 먹이게 됬어요.

일편단심 건식사료만 먹던 챌시
꼭  습식으로 가야 한다고 썜이 적극 말씀하셔서,
무려 3일을 굶기는 단식투쟁을 못본체하고,
습식냥으로 3년만에 갈아탔어요.
굶기니까..먹더라구요. 결국은..
토하고, 울고, 보채고..모든 과정을 거쳤지만,,
두려움을 버리더라구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그냥 두려운거라고, 무슨 입맛이나, 식성이 아니고,
그 질감이 두려운거니까..극복하는걸 도와주라고,,
극복 이란것도 사실은 그냥 경험하게 하는거라고,,
맞는 말씀이었네요.

습식의 장점,
자동 체중 감소가 되네요,

털들이 더 보송보송 이뻐져요. 동안으로 가는중.
고양이에게 중요한 음수량이 채워지면서,

감자 캐는 재미가 늘어요.





활발하고, 적극적이며, 긍정적이고,
다정다감하고,폭풍같은 체력을 갖춘
토리 여장군.


쭙쭙이도 전투적으로, 



토리의 꼬리는 
거의 긴꼬리원숭이랑 조상대에 섞인것 같은..
나무를 타고 올라가 앉아야 할것 같은
길이와 두께에요.



요즘 퇴근하면,
베란다 자기 케이지 안에서,,




출근전,,화장하고 있음.
뒤에서 저렇게 응시.






6:30 기상.
머리위에서,,
저를 보는 톨.
보이세요?




긴글 읽어주시고,
챌,토리 궁금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챌은,,제가 잘 돌볼께요.
걱정 마시구요.

82 언니, 동생분들도,
건강 조심하시고
저 또 기다려주세요~~~


그만

안녕히~~








챌시 (sooheena)

일하며 남매 키우는 엄마에요~셋째로 까칠한 턱시도 냥이도 입양했어요..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shidsh
    '23.6.14 9:11 PM

    와!! 양파스프 당장 숟가락으로 떠먹고 싶은 비주얼이에요.
    그런데
    요리도 잘 하시지만 그림도 정말 잘 그리시네요.
    일러스트 전공하셔도 성공하셨을 것 같아요.
    챌/토리 담긴 접시가 너무 예뻐요.

    챌시 건강이 좋아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챌시
    '23.6.16 8:58 AM

    hoshidsh님 아침부터 폭풍칭찬 감사합니다. 솔이엄마님 글처럼,,오전에는 늘 라떼한잔으로
    시작하는데, 아직 먹기전이라 기운없는 금요일 아침 저의 진한 커피처럼 쌩쌩하게 만드네요.
    챌시 매일아침 7:30에 먹는 이름도 어려운 신약 캡슐을 입에 쏘옥 넣어주고 왔어요.
    따뜻한 축복의 기도 감사드립니다.

  • 2. 소년공원
    '23.6.14 9:50 PM

    아오, 너무너무 예뻐요!!!
    챌시가 아프다니 안타깝지만, 그래도 좋은 집사를 두어서 잘 보살핌 받고 좋아질거에요.

    접시에 그린 그림은 그 자체로 예술품이고요,
    제주도 여행 사진은 모처럼 황금같은 휴가라 참 좋아보입니다.

    프렌치 어니언 숩은 양파를 태우지 않고 오래 볶아야 해서 만들기 까다로운 음식인데 프랑스에서 방금 날아온 듯 멋진 비주얼이군요.
    아뜨아뜨, 하면서 위에 올려진 바게뜨 빵을 먼저 떠먹고 싶어요 :-)

  • 챌시
    '23.6.16 9:02 AM

    아들과 만드는 양파스프는 이번이 세번째 입니다. 처음엔 제가 손이 모자라 부탁했는데, 너무 잘볶아서,,
    그후에는 늘 양파 볶는일은 아들에게 ㅋㅋㅋ 급할거 없이 느긋하고,,여유로운 성격이라,,
    키우면서 가끔 제가 답답할때도 있어서 다다다다 잔소리 할떄도 많은데, 양파 볶는 일에는 딱 맞는 성격 같아요.
    지금 갑자기,,이해되는게...사람은 다 자기에게 맞는 그릇이 있는것 같아요. 잘 찾아들면 성공한 삶인거죠?

  • 3. 솔이엄마
    '23.6.14 11:42 PM

    고3 수험생이 30분을 볶아서 만든 양파수프라니.... 안 맛있을 수가 있을까요! ^^
    제주도 커피 사진도 멋지고, 고양이 그림이 예술이네요.
    82에는 정말 재주 많으신 분들이 많네요. ^^
    첼시님 덕분에 냥이들의 습성? 생활양식? 등을 알게 되어 신기해요.
    첼시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기를 저도 기원합니다.
    또 기다릴께용~^^

  • 챌시
    '23.6.16 9:05 AM

    82를 제가 죽순이처럼 늘 들락거리는 이유죠.. 솔어엄마님도 저에겐 거의 우상과 같은 분이구요.
    우리엄마가 저에게 그런 밥상을 늘 차려주셨다면, 제 키가 지금보다는 5센티라도 더 크지안았을까..하는
    생각도 한다니까요? ㅋㅋ 사랑을 하면 속속들이 다,,각인이 되나봐요. 저도 챌토리를 저리 비슷하게
    그릴줄은 몰랐거든요. 아마 머릿속에 늘,,그리고 있었나봐요. 신기해요.

  • 4. 지향
    '23.6.15 12:04 AM - 삭제된댓글

    일단 오늘 올라온 포스팅에 3등으로 댓글 달 수 있겠다고 신나하며
    맛있는 음식들 구경하고, 제주도도 가고싶다 하면서
    챌&토 사진 보고 이야기 읽어나가는데.. 챌시가 심장이 안좋군요~ ㅠㅠ
    심부전이면 습식을 먹어야 하는 것 몰랐어요.
    그래도 잘 돌봐주실 수 있는 가족이 있어 너무나 다행이에요! 그래서 잘 이겨낼테니 많이 걱정하지 않을게요!

    이미 아실 수도 있는데..
    아반고(아픈 반려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힐링카페)와
    세모고(세상의 모든고양이와 강아지)에 투병중인 반려동물들의 이야기가 있어요.
    병원, 치료 방법, 보조제 등에 관한 정보들이 있는데.. 참고하실만한 내용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토리는 점점 더 꼬리도 길어지고? 예뻐지고 있네요! 챌시와 토리와 가족들 모두 화이팅!!!
    소식 또 기다릴게요~~~ ^^

  • 5. 지향
    '23.6.15 12:08 AM - 삭제된댓글

    일단 오늘 올라온 포스팅에 3등으로 댓글 달 수 있겠다고 신나하며 (댓글 작성하고 나니 4등됐지만.. --;)
    맛있는 음식들 구경하고, 제주도도 가고싶다 하면서
    챌&토 사진 보고 이야기 읽어나가는데.. 챌시가 심장이 안좋군요~ ㅠㅠ
    심부전이면 습식을 먹어야 하는 것 몰랐어요.
    그래도 잘 돌봐주실 수 있는 가족이 있어 너무나 다행이에요! 그래서 잘 이겨낼테니 많이 걱정하지 않을게요!

    이미 아실 수도 있는데..
    아반고(아픈 반려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힐링카페)와
    세모고(세상의 모든고양이와 강아지)에 투병중인 반려동물들의 이야기가 있어요.
    병원, 치료 방법, 보조제 등에 관한 정보들이 있는데.. 참고하실만한 내용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토리는 점점 더 꼬리도 길어지고? 예뻐지고 있네요! 챌시와 토리와 가족들 모두 화이팅!!!
    소식 또 기다릴게요~~~ ^^Reply

  • 6. 플레인
    '23.6.15 12:44 AM

    음식사진이 너무 이뻐요
    엄마가 주신 햇양파가 엄청 많아요
    양파슾 레시피 부탁드려도 될까요?^^

  • 챌시
    '23.6.16 9:14 AM

    일단 양파를 많이 썰으셔야 해요. 저는 엄청 큰 햇양파를 4개나 얇게 썰고 큰 도마에 가득,
    일단 볶을 남지는, 깊이도 있고 아래도 넓은 무조건 바닥이 두꺼운 통 3중 이상 원통형 스텐남비 필요해요.
    얇은 알미늄코팅 후라이팬이나 웍에는 하지 마세요. 통3중 이상 스텐팬 쓰심 편해요. 바닥 얇은거 쓰실떄는
    더 자주,,불은 약불로 30분 이상,,많이 볶으심 되요.
    무조건 자주, 오래, 볶는게 레시피에요.
    양파가 끈적이고, 밀크캬라멜색깔이 나고,,바닥에 끈적하게 뭔가 늘어붙었다가 지들끼리 껌처럼
    들러붙는 약간 미심쩍은 상태에 물을 부어요. 물은 조금씩 조금씩 부어가며
    바닥에 늘어붙은 것들을 잘 양파로 닦아냅니다. 양파가 잠기고, 거의 양파반 물 반
    스튜 같은 느낌으로 물을 부어주심 되요.
    저는 여기에 치킨스톡 티스푼 한스푼,,넣어줬고, 소금을 살짝 넣고, 간을 보세요.
    이게 끝이에요.
    저도 처음 이게 맛이 있을까 ? 했는데,,그후 두번이나 연속해서 먹었음 맛있는거죠?
    유튜브 국가비 양파스프,,참고하세요. 아님,,김나영씨도 아이들과 만들어먹은 영상 있어요.
    너무 쉬워서,,ㅋㅋㅋ
    바게트 두껍게 썰어서,,치즈 뿌려 슾에 올리고 오븐토스터나,,전자렌지라도 돌리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바게트는 꼭 미리 토스트 하셔서,,빵 구워진 냄새가 양파 슾과 섞여야 해요. 추천~

  • 7. 지향
    '23.6.15 9:17 AM - 삭제된댓글

    일단 오늘 올라온 포스팅에 3등으로 댓글 달 수 있겠다고 신나하며 (댓글 작성하고 나니 4등됐지만.. --; 댓글 수정하며 다시 5등으로.. --;;)
    맛있는 음식들 구경하고, 제주도도 가고싶다 하면서
    챌&토 사진 보고 이야기 읽어나가는데.. 챌시가 심장이 안좋군요~ ㅠㅠ
    심부전이면 습식을 먹어야 하는 것 몰랐어요.
    그래도 잘 돌봐주실 수 있는 가족이 있어 너무나 다행이에요! 그래서 잘 이겨낼테니 많이 걱정하지 않을게요!

    이미 아실 수도 있는데..
    아반고(아픈 반려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힐링카페)와
    세모고(세상의 모든고양이와 강아지)에 투병중인 반려동물들의 이야기가 있어요.
    병원, 치료 방법, 보조제 등에 관한 정보들이 있는데.. 참고하실만한 내용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토리는 점점 더 꼬리도 길어지고? 예뻐지고 있네요! 챌시와 토리와 가족들 모두 화이팅!!!
    소식 또 기다릴게요~~~ ^^

  • 8. 지향
    '23.6.15 9:18 AM

    일단 오늘 올라온 포스팅에 3등으로 댓글 달 수 있겠다고 신나하며
    (댓글 작성하고 나니 4등됐지만.. --; 댓글 수정하며 다시 5등으로.. --;;)
    맛있는 음식들 구경하고, 제주도도 가고싶다 하면서
    챌&토 사진 보고 이야기 읽어나가는데.. 챌시가 심장이 안좋군요~ ㅠㅠ
    심부전이면 습식을 먹어야 하는 것 몰랐어요.
    그래도 잘 돌봐주실 수 있는 가족이 있어 너무나 다행이에요! 그래서 잘 이겨낼테니 많이 걱정하지 않을게요!

    이미 아실 수도 있는데..
    아반고(아픈 반려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힐링카페)와
    세모고(세상의 모든고양이와 강아지)에 투병중인 반려동물들의 이야기가 있어요.
    병원, 치료 방법, 보조제 등에 관한 정보들이 있는데.. 참고하실만한 내용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토리는 점점 더 꼬리도 길어지고? 예뻐지고 있네요! 챌시와 토리와 가족들 모두 화이팅!!!

  • 챌시
    '23.6.16 9:23 AM

    지향님,,따스한 조언 감사드려요.
    챌시는 생일마다 했던 건강검진에서 심장 이야기를 이미 한두번 들었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검사에서 작년보다 두배이상 수치가 높게 나와서,,,사실 한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심장벽이 두꺼워지는 HPV 라는 병에 대해서,,많이 공부하고 저보다 우리 딸이,,사실 애들 엄마잔아요.
    딸이 챌시를 위해 하자는 건 다했어요. 의사도 유명한분 에게 찾아가서 새롭게 재검도
    했고, 신약을 소개받아서,,그걸 먹이기 시작했어요. 처음엔,,약 먹이는일에만 집중했는데,
    지금,,한달이 다 되어가는데,,아이가 엄청 활기차 져서,,사실 조금 놀라고 있어요.
    약 부작용이 아닌지..사실 걱정도 하고 있구요.그동안 챌시가 너무 활동성이 줄어서,,우리 첫고양이가
    이제 청장년이 되서 그런가부다..했었는데, 역시 심장이 힘들었구나..뭐 이런생각을 했어요.
    챌시의 병은 치료는 안되고, 태어나길 그리 태어난 아이라서, 늘 조심하면서 키워야 하고,
    약이 챌시에게 어떤 역할을 해줄지는 의사선생님도 확언하지는 안으세요.
    하루하루 더 행복하게, 더 많은 사랑과 애정과 보살핌을 주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습식으로 식사 바꾸고 자동 체중조절이 되서, 지금 더 이뻐요.ㅋㅋㅋ
    얼굴이 동안이 되가는중. 매일 미모 갱신하는 챌시랍니다.

  • 9. 따개비루
    '23.6.15 5:00 PM

    챌시 아기냥 때부터 봐왔는데 아프다니요..흑흑
    집사님께서 지극정성으로 돌봐주시니 다행이긴 하지만

    토리도 이젠 많이 컸군요
    냥줍했을때 아기냥이던 모습이 의젓해졌어요
    솔이엄마님 냥이들 팬으로써 자주 자주 모습 보여주세요~

  • 챌시
    '23.6.16 9:27 AM

    따개비루님~~맞아요..저도 흑흑 하는 시간을 초반에 많이 보냈어요. 하지만, 지금은 나름 마음의 정리를 하고
    더 이뻐해주고 더 놀아주는일에만 신경을 쓰는중 이랍니다. 저도 저희 가족모두 최선을 다할께요.
    토리는 이제 챌시랑 거의 동급입니다. 뒷모습은 거의 동년배 같아요. 꼬리는 오빠보다 더 길고 두껍고 당당하구요.
    철이 좀 들어서,,오빠를 많이 자유롭게 해주고 있는 착한 여동생 입니다.

  • 10. 아스께끼
    '23.6.16 12:26 AM

    오랜만이에요 (와락)
    그렇잖아도 첼시, 토리 기다렸어요.
    저희집 멍멍이도(지인짜 옛날에 사진 올린 적 있는데 ㅎ) 이제 노령견이라 슬슬 여기저기 고장나더라고요. 저는 최선을 다 한다고 했는데 더 잘했어야하나 생각이 들기도 해요.
    첼시도, 저희집 봄이도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같이지내자고요, 화이팅!

    그나저나 저 접시 너무 예쁜거 아닙니까! 진짜 둘 닮았어요

  • 챌시
    '23.6.16 9:30 AM

    저도 반가워요, 와락~ 아스께끼님. 봄이 라구요? 너무너무 이쁜 이름이네요.
    털있는 애들은 노령이라도 아기 같죠? 보고싶어요. 봄이 사진, 언제든 올려주세요.
    전 강아지도 엄청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랜선 강아지집사 노릇 몇년째에요.
    유튜브 정재형 해듬이 아세요? 최애프로가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씨 존경하구요. 진짜 제가 좋아하는 분이에요.

  • 11. 달리기
    '23.6.28 5:34 PM

    변형 차지키소스 넘 맛나보여요.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으니 시도해봐야겠어요.

    챌시가 아프다니 맘이 안 좋지만 사랑이
    가득한 엄마와 할머니(?!)의 보살핌으로 건강이
    빨리 회복될 거라 믿습니다. 저도 두 냥님 모시는 집사라 내적친밀감이 엄청 큰데요. 챌시와 토리가 항상 행복한 고양이의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할게요~

  • 챌시
    '23.7.10 3:14 PM

    12시간마다 먹이는 약을 먹으면서 지켜봤는데,
    챌시에게 그 약이 효능이 잘 맞는것 같아 다행이에요. 신약이라 조금 걱정했는데,
    아이 활발해지고,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아지는게 느껴져요.
    달리기님~ 두냥님 보고싶어요, 사진 올려주세요
    우리 집사들의 마음은 오로지 하나죠. 이심전심, 오래오래 함께하자..모두모두.

  • 12. 빈틈씨
    '23.7.10 12:10 PM

    챌시님댁 고사미는 공부 열심히 하나요? 저희집 고사미는 주말이면 신생아처럼 자네요
    -_- ㅋㅋㅋㅋ 신생아때보다 어쩌면 더 자는 거 같아요
    신생아땐 깰까봐 발꿈치 들고 걸었는데 지금은 소리가 나는데도 더 푹 자네요
    에혀 로그인해서 한탄만 -_ㅎㅎ
    냥이 그림을 너무 잘그리셨어요 그릇도 정말 예쁘구요.
    첫작품이 저정도니 혹시 모를 다음번 작품도 기대가 됩니다^^
    맛있는 음식사진과 글 잘 봤습니다~

  • 챌시
    '23.7.10 2:51 PM

    빈틈님, 저희집 고사미는 음...........제가 모든걸 하늘에 맡긴 아이에요. 말하고 보니,,심오한것 같은데,
    단 한번도 학업에 제가 기대치가 없어서,,ㅋㅋㅋ 서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속은 문드러져도,,습관이 되서, 너무 태평하니까, 보다못한 대학생 누나가
    속이 갑갑해서, 어딜가서 사주를 보고 왔는데, 세상에....갸가 글쎼, 그 우람하고 장대한
    몸무게 세자리짜리 그냥반이, 양지바른 정원의 장미 라네요..그
    도사님이 네동생 팔자가 너무 좋으니,,걱정하지 말라했데요.엄마가 과보호만 안하면
    저절로 사는 사주라고요. 대신 네가 엄청 좋은 사주니까, 너나 열심히 살라고 뭐든
    열심히 하라고 했데요. 아마 제가 딸 덕에 살듯.ㅠㅠ
    저,,감격해서 그날 도사님한테 갈뻔. 빈틈님도 한번 가보실래요?
    모든 근심이 사라지는 경험을 공유 해보아요.

  • 13. 뮤뮤
    '23.7.11 3:50 PM

    첼시 이야기부터 빼놓지 않고 잘 읽고 있어요.
    너무 이쁜 첼시, 너무 이쁜 토리,
    저도 집사라 아이들에게 너무너무 정이가고 이쁘고
    거기에 또 훌륭한 요리솜씨에 감탄하고
    더구나 오늘은 그림솜씨까지!!!
    다 가지신 첼토리엄마! ^^ 아이들과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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