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새로 오픈한 카페에서 :-)

| 조회수 : 13,364 | 추천수 : 3
작성일 : 2021-09-12 23:23:18
오랜만이에요, 모두들 안녕하시죠?
저는 개강 3주차를 마치고 이제 한숨 돌리는 중이에요.
작년에는 온라인 강의를 하면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아이들 수발하며 코로나 시절을 살았는데 올해에는 모든 강의가 대면으로 바뀌고 아이들도 학교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선생님을 직접 만나고 수업을 들으니 너무너무 좋다며 중2병 환자이어야 할 코난군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학교에 가고싶다는 놀라운 발언을 했죠 ㅎㅎㅎ
이게 다~ 코로나19 덕분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코로나19를 제가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

오랜만에 학교에 나가서 대면 강의를 준비하자니 은근히 적응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준비할 것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82쿡을 못오다가 오늘 주말 아침에 카페에 나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여기 새로 생긴 카페는 바로 어제 오픈한 곳인데요 ㅋㅋㅋ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도 좋지만...






미모의 쥔장이 그날그날 다양한 메뉴를 준비해서 돈도 안받고 공짜로 음료와 간식을 내어준답니다 ㅋㅋㅋ






일단은 커피 한 잔을 먼저 주문했어요.
아침마다 필요한 것은 카페인..
어젯밤에 마시다 남은 차는 나중에 다시 데워달라고 하려구요.
(카페 쥔장은 커피 말고 다른 모든 음료와 스낵을 준비하고요, 커피는 바리스타가 따로 있어요 ㅋㅋㅋ)






커피를 마시며 82쿡을 오랜만에 들여다보니 새 글이 두 개나 올라왔네요!
간편하게 대용량 보리차 준비하는 법, 메모하고...
첼시의 사진을 마음껏 감상하고...
그러다보니 약간 배가 고파지는 듯 해서 과일과 쿠키를 추가 주문했어요.


카페 쥔장이라서 부엌정리도 자기가 한다며 어젯밤에 돌려둔 식기세척기에서 그릇을 꺼내서 장에 넣는 일도 다 하는군요!
애를 낳아서 한 십 년 키워놓으니 드디어 이런날이 제게도 왔습니다 여러분!!!
비록 그 십 년 세월 동안에 흰머리가 늘고 주름살도 늘었지만 그래도 저는 옛날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지금 오늘이 너무 행복해서요 :-)





어제는 코난군의 친구들이 놀러왔어요.
아직 예방주사를 맞지 못한 둘리양을 위해서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만 놀게 하고 있어요.
다행히도 저희집의 위치가 아이들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뭔가를 할 수 있는 곳이 좀 있어요.
이게 무슨 말이고 하니... ㅎㅎㅎ
명왕성 (미국에서도 시골) 에서는 차가 없이는 편의점 음료수 하나도 사먹을 수가 없고, 놀이터를 가려해도 차를 타야 합니다.
시내버스라고 불리우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정거장까지 10분 이상 걸어가야 하고, 버스 한 대를 놓치면 다음 버스는 한 시간 후에 옵니다.
그런 곳에서 저희집은 한 10분 걸어가면 식료품점이 있고, 5분 거리에 자기들이 다니는 학교와 운동시설이 있는 위치라서, 코난군과 친구들은 밖에서도 재미나게 놀 수 있어요.






쓰레기통 한 개 비우면 1달러, 청소기로 방 한 개 밀면 3달러... 그렇게 번 돈으로 친구들과 산책로를 걸어가서 식료품점에서 자기가 원하는 탄산음료나 달다구리 간식을 사먹는 것이 요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일이고 자기가 수고해서 번 돈이니, 뭘 사먹든 간섭하지 않아요.
간식을 사먹기 위해서 왕복 3킬로미터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야 하니까 칼로리를 좀 많이 섭취해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요 :-)

저녁밥은 치킨누들숩을 먹이기로 했습니다.
가끔은 순한맛 한국음식을 해먹이기도 하는데 이 날은 날씨가 조금 선선해서 따끈한 숩이 좋겠더라구요.
물론, 만들기가 아주 간편하다는 점이 더 중요합니다 ㅋㅋㅋ






치킨누들숩, 그까이~꺼 그냥 닭고기 조금하고 채소 이것저것 잘게 썰어서 버터에 볶다가 닭육수랑 파스타 넣고 푹푹 끓이기만 하면 되니까요 :-)






간은 소금과 후추로 하고요, 미국인들은 샐러리를 꼭 넣는데 제 냉장고에 샐러리 재고가 없어서 대신에 다른 채소 몇 가지를 제 마음대로 추가했어요.
닭가슴살, 당근, 양파, 그린빈, 버섯이 들어갔습니다.






숩에 곁들일 옥수수빵은 둘리양이 구웠어요.
프리믹스 가루로 만들기 때문에 초딩 어린이도 이렇게 그럴싸한 빵을 만들 수 있죠.






예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서 차린 것은 실내 어린이를 위한....... 다는 명목으로 82쿡 대문사진에 등극을 노린 가증스러운 사진입니다 ㅋㅋㅋ






야외식사를 하는 머시마들은 이렇게 냄비째로 안겨주었어요.
사춘기 남자 아이들은 하루에 3000칼로리를 먹어도 비만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가 있어요.
활동양이 많고 신체가 급속하게 성장하는 시기라서 그런가봐요.
그러니 양껏 직접 떠먹으라고...






이렇게 날씬한 몸매의 소유자인 J군은 먹는 양이 어마무시해요.






또다른 J군과 또또다른 J군...
(너네들 이름은 왜 전부다 J로 시작하는거니? 응? ㅋㅋㅋ)
초상권 침해 방지를 위해 얼굴을 어설프게 가렸습니다만, 다들 예뻐요.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잘 먹고 잘 자고 학교 잘 다니고...
그러기만 해도 다 예쁩니다.






사실은, 오늘 이 글을 새로 산 아이패드로 써보려고 시도했는데 그 와중에 아이들 얼굴을 가리려다보니 꼭 낙서한 것마냥 이상하게 되었어요.
전화기로 찍은 사진을 아이패드로 전송하고 보니 아이패드에서는 얼굴을 가릴 수가 없고, 전화기에서 해보려니 화면이 크지 않아서 그런거죠.
그런데 막상 얼굴 가리고 편집해서 아이패드로 보내보니 사진이 너무 커서 올릴 수가 없다네요.
그래서 결국 다시 컴퓨터로... 그것도 제가 평소에 쓰는 것은 사진을 올릴 수 없어서 옛날 컴퓨터를 꺼내서...
여유로운 주말아침이니까 다~~ 괜찮아요!






마지막으로 현재 저희집 대문 장식입니다.
지난 독립기념일 이후에 줄곧 이걸 달아두었는데 지금 열심히 할로윈 장식을 제작하고 있으니 조만간 교체될 예정입니다.


지금 한국은 일요일 밤이겠네요.
새로운 한 주간 힘차게 시작하세요!

소년공원 (boypark)

소년공원입니다. 제 이름을 영어로 번역? 하면 보이 영 파크, 즉 소년공원이 되지요 ^__^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olaris
    '21.9.13 1:23 AM

    우와우와
    항상 눈빛만 하던 애독자인데요
    늦게 자니 첫댓글을 쓰는 날도 있네요^^

    따님이 차려주는 커피와 쿠키와 과일
    정말 행복하셨겠어요 ㅎㅎ

  • 소년공원
    '21.9.13 2:28 AM

    어머나 이렇게 늦은 시각에 안주무시고 계셨어요?

    제가 어릴 때 엄마 아빠께 커피 솔찮이 타드렸는데 이제 제가 얻어먹는 시절이 왔어요 ㅎㅎㅎ
    오래 살아야 합니다 이래서… ㅋㅋㅋ

    얼른 주무시고 새로운 한주간 잘 맞이하세요!

  • 2. polaris
    '21.9.13 1:24 AM

    눈팅이라고 썼는데 아이패드가 제멋대로 눈빛이라고 바꿨네요 ㅠㅠㅠ

  • 소년공원
    '21.9.13 2:30 AM

    저도 별필요를 못느껴서 안사고 있다가 최근에 아이패드가 생겼는데 전화기에 비하면 화면이 커서 좋지만 타자가 서툴러지는군요.
    사진 올리는 것도 아직은 편한 방법을 찾지 못했구요.
    자동완성은 아주 귀찮습니다요 ㅎㅎㅎ

  • 3. 준맘
    '21.9.13 10:44 AM

    이상하게 소년공원님 글만 보면 행복해집니다
    글 사이사이에서 기분좋은 기운이 풍겨 나오는것같아요
    항상 잘 보고있어요^^

  • 소년공원
    '21.9.13 11:10 PM

    좋은 마음으로 읽어주시니 그렇게 느껴지시나봐요 :-)
    감사합니다!

  • 4. 클라라2
    '21.9.13 11:27 AM

    에너지가 저한테까지 전해지는 것 같아요.
    뷰도 빠지지않는 멋진 카페, 쥔장도 친절하겠죠~~ㅎ
    저도 우리 애들한테 소년공원님같은 부모가 되고 싶었는데,,,
    어느덧 다 자라서 다 같이 모여 밥먹는 것도 뜸해졌어요ㅜ.
    저도 명왕성 이야기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 소년공원
    '21.9.13 11:11 PM

    장성한 자녀를 두신 선배님이시군요.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제 좀 편하게 쉬실 자격이 있으시네요.
    저희 카페 쥔장이 직접 커피를 내릴 수 있는 그 날 까지 저는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

  • 5. ralwa
    '21.9.13 1:41 PM

    소년공원님 대문 리스 사진이 업데이트 될때마다 한 해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를 체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장식이었나 싶으면 어느새 부활절, 독립기념일, 할로윈 그리고 곧 땡스기빙과 크리스마스가 다시 찾아오겠네요.

  • 소년공원
    '21.9.13 11:14 PM

    네, 저희 남편도 대문 장식 그걸 뭐 그리 열심히 만들어서 바꿔다느냐고 한 마디 논평을 했었는데요 :-) 계절이 지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고 특히나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현관문 앞에서 아이들이 노는 시간이 많아져서 꾸미는 보람도 더 있네요.
    작년 할로윈부터 시작한 대문 장식이 벌써 일주년이 되어갑니다.
    이렇게 사진을 모아두면 나중에 쌓여서 재미있는 기록이 될 것 같아요.

  • 6. ripplet
    '21.9.13 5:37 PM

    누군가의 영혼을 울린다는 유명한 치킨스프의 원전이 저런 비주얼이군요. 대한외국인들이 말하는 치킨스프(삼계탕)가 아니고요. 마침 화면 속 모든 재료가 있으니 내일 점심에 냉큼 따라해보겠습니다.

  • 소년공원
    '21.9.13 11:18 PM

    ㅎㅎㅎ 케이치킨숩이 최고죠!
    그런데 아이들에게 만만히 해먹이기에는 미국 치킨숩이 좋아요.
    미국인들은 감기기운이 있을 때 뜨끈한 치킨숩 국물을 마신다고 해요.
    엄마가 끓여준 치킨숩 국물로 아픈 몸과 지친 마음을 달래는 풍속(?) 덕분에 그 책 이름도 지어졌다고 해요.
    치킨숩 포 더 소울 - 영혼을 위한 치킨숩!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7. Juliana7
    '21.9.13 10:19 PM

    소년공원님 사진과 좋은글 항상 기다립니다.
    올 추석에도 행복하세요.

  • 소년공원
    '21.9.13 11:20 PM

    아, 그러고보니 곧 추석 명절이군요!
    음력 날짜를 잊고 살았어요 :-)
    님도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8. 챌시
    '21.9.14 1:35 AM

    와주셔서 감사해요. 집도 집 주변경치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코난군 많이 컷네요..듬직해요. 둘리양은 아직 아기얼굴이 많이 남아있지만, 손끝이 아주 야물어요.
    저도 냉동실 닭가슴살이 가득인데, 치킨누들 한번 시도해야겠어요. 좋은 팁 감사드려요.

  • 소년공원
    '21.9.14 10:43 AM

    저도 감사합니다!
    예쁜 챌시 구경 많이 하게 해주셔서요 :-)
    자주 뵈어요~~

  • 9. 해피코코
    '21.9.14 2:10 AM

    Soomin's Cafe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시원하고 아름다워요~
    예쁜 둘리양이 만들어주는 커피 넘 좋은데요? 부럽부럽입니다 ㅎㅎㅎ
    소년공원님 가족분들과 멋진 9월 잘 보내세요~

  • 소년공원
    '21.9.14 10:44 AM

    네~~ 해피코코님도 건강하고 행복한 9월 보내세요!

    코코도 보고 싶어요 :-)

  • 10. ilovemath
    '21.9.14 7:44 AM

    우연히 둘리양의 예쁜이름을 알게되어 반가와요
    3명의 J군들과 코난군의 모습 참 보기좋네요
    자식이 자라 친구, 동료들로 이루어진 자기만의 바운더리를 이루어가는 모습보면 대견하더군요
    바쁜생활중에도 바지런히 제작중이신 할로윈 장식 기대하겠습니다

  • 소년공원
    '21.9.14 10:48 AM

    저희 아이들은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영어식 이름을 따로 짓지 않고 발음하기 쉬운 한국식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이중모음 없고 받침이 적으며 경음이나 격음으로 발음되지 않는 이름...
    그리고 스펠링대로만 발음하면 원래 이름으로 들릴 수 있는...
    그런 점을 고려해서 짓다보니 요즘 애들 이름 치고는 약간 올드한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영민 수민), 한국인의 특색이 이름에서 묻어나는 개성이 있어서 좋아요 :-)

  • 11. 리마
    '21.9.14 11:29 AM

    십년의 세월동안 흰머리와 주름살만 늘으셨으면 소년공원님은 선방하신 듯 ㅋ
    저는 그십년에 살도 10키로는 늘었네요
    항상 마음이 좋아지는 글 잘보고 있습니다.

  • 소년공원
    '21.9.16 4:50 AM

    ㅋㅋㅋ
    10년 전에도 다른 사람보다 10키로 더 나갔다는 건 비밀!
    ㅋㅋㅋ

  • 12. 나는나
    '21.9.14 5:26 PM

    카페 뷰가 다했네요. ㅎㅎ
    부럽습니다. ^^

  • 소년공원
    '21.9.16 4:50 AM

    뷰가 좋은 카페는 힐링이죠 :-)
    감사합니다.

  • 13. july
    '21.9.15 1:07 AM

    그 카페
    저도 한번 가보고싶네요.
    뷰가 너무 좋아서~~~
    사장님도 너무 예쁘고^^

    엊그제 출산했다는 글을 본거 같은데
    아가씨가 다 되어서 카페도 차리고~~
    시간이 넘 빨라요...
    저도 새댁에서 헌댁이 되었네요..ㅎㅎ

  • 소년공원
    '21.9.16 4:52 AM

    그러게 말이에요.
    둘리양이 태어난지 어언 9년 7개월이 지났어요.
    예전에는 10년 세월! 이라고 하면 무척 긴 시간인 것 같았는데 요즘은 그게 벌써 10년 전의 일이야? 하고 놀라는 일이 자주 생겨요 :-)

  • 14. Lemonmint
    '21.9.15 10:43 PM

    저는 소년공원님의 오랜 팬이랍니다.
    저랑 나이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왠지 모를 친밀감을
    혼자 간직한채 살고 있었다지요..
    저는 딱히 저의 다른 직업이 없이 전업주부로 살아온 사람인데요.
    그래도 뭐 소년공원님의 부지런함과 위트와 유머를
    그리고 알뜰살뜰 살림솜씨까지 가지신 걸
    부러워는 하지만 절대 질투까지는 하지 않고 있답니다.ㅎㅎㅎ
    한국의 편한 생활을 맘껏 두루두루 누리며 즐겁게 바쁘게
    제 생활을 하는 편이라 누굴 마냥 부러워하지는 않는게 장점인
    무슨 소릴 하는 건지...
    아무튼 재미난 소년공원님의 멋진 글의 애독자임을 커밍아웃
    해 보았습니다요~~
    저도 외국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3년 정도 가족들과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또 이런 멋진 외국생활의 장단점도 아는데
    정말 정말 멋지게 사시는 분이시라는 걸 더 뼈저리게 느껴서
    엄청 리스펙하고(쑥스러운 단어는 걍 남의 나라말로 ㅋㅋ)
    응원한다는 말도 전하겠습니다요,,
    오늘 한국의 밤은 너무도 시원합니다.
    그런데 새로 오픈한 카페의 뷰와 주인장은 너무 너무 사랑스러워서
    견딜수가 없네요.~~~~아웅!!

  • 소년공원
    '21.9.16 4:57 AM

    동갑친구님~ 반가워요!
    저도 저보다 여러 면에서 나은 사람을 보면 흐뭇하거나 대단하다고 여기거나 부러워하는 마음이 들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질투심에 배가 아프지는 않아요. 느긋한 성격 덕분이라 생각해요 :-)
    격려와 응원 감사하고요, 성격좋은 동갑내기 친구끼리 여기서 자주 만나고 싶어요!

  • 15. 뭉이맘14
    '21.9.19 9:02 AM

    뷰 좋은 카페과 이쁜 주인장..
    넘 보기 좋은 모습이네요.
    그동안 넘 수고하셨어요~~

    할로윈 리스도 어떤 모양일까 기대해 봅니다.^^

  • 소년공원
    '21.9.26 10:13 PM

    할로윈 리스를 마침내 어제 완성해서 걸었어요!
    이제는 할로윈 코스튬을 만들어야 해요 :-)
    아이들이 올해에는 트릭오얼트릿을 하고싶다고 해서요.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라 캔디 동냥은 어린애들이나 하는거지.. 우린 너무 다 컸어! 하고 말하던 아이들이 올해에는 친구들과 의기투합해서 하기로 했나봐요 ㅎㅎㅎ

  • 16. Alison
    '21.9.19 9:46 AM

    소년공원님, 주말 아침의 하이라이트는 정말이렇게 창가에서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마시는 커피한잔 같아요. 이렇게 삼면이 탁트인곳에서 마시면 커피가 더 맛있을것 같습니다. 코난군 친구들이 문앞에서 올망졸망 앉아서 식사하는게 너무 귀엽네요 ㅎㅎ

  • 소년공원
    '21.9.26 10:16 PM

    아유, 알리슨님 반가워요!
    캠핑 여행 이후로 어찌 지내시는지 늘 궁금했어요.
    참, 알리슨님 덕분에 석관동 떡볶이를 사먹기 시작했는데, 딱 한 번 사다먹은 이후로 저희 동네 국제시장에 그 제품이 들어오질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어제 오랜만에 진열이 되어 있길래 몽땅 다 집어왔답니다 ㅋㅋㅋ
    그래봤자 다섯 개...

  • 17. 솔이엄마
    '21.9.19 11:39 AM

    둘리양이 그릇도 정리하고, 빵도 굽고, 커피랑 간식도 공짜로 차려주고~~~!!!!
    아이고 배야~~~~~~~~~~~~~~~~~~~~~~~~~~~~~~~~~~~~~~~
    부러워서 배아파 죽겠네~~~~~~~~~~~~~~~~~~~~~ㅋㅋㅋ

    집안일은 둘리양이 도맡아하니, 소년공원님은 바쁜 와중에도 자주 글 좀 올리고 그러시죠~ ^^
    소년공원님 부모님께서도 잘 지내고 계시죠?
    추석이 다가오는데 왜 저는 소년공원님 부모님 안부가 궁금할까요.ㅎㅎㅎ

    저도 멋진 뷰에, 주인장도 예쁜 그 카페에 놀러가고 싶네요.
    소년공원님과 마주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깔깔거리며 나누고 싶어져요.
    늘 건강하세요!!! 즐 추석!!!

  • 소년공원
    '21.9.26 10:18 PM

    제가 아픈 배를 문질러드릴게요 ㅎㅎㅎ
    아지매 손이 약손...

    하지만 세상 모든 일에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있는 법!
    카페 주인장을 딸로 둔 호사를 누리기 위해서는, 치루어야 할 댓가가 크답니다 ㅠ.ㅠ

    추석 휴일 잘 보내셨죠?
    우리 언제 꼭 만나서 깔깔거리며 이야기 나누어요!

  • 18. 솔바람
    '21.9.19 2:35 PM

    어머나~~ 제가 너무 오랜만에 들어왔나봐요. 반가운 글이 있어서 로그인했어요. 제가 사는 시드니는 lockdown 된지 3개월이 넘어가고 있어요. 게다가 5Km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강화조치 때문에 저희집 중2는 뚱실뚱실한 백곰이 되어가고 있어요. 게임과 한 몸은 말할 것도 없고 현관 앞도 안나간지 1주일은 된것 같네요. 으아~~ 정신줄 단디 잡고 살아야 하는데 40대 후반의 갱년기 엄마의 호르몬 변화도 널뛰듯이 오락가락하니 사춘기 소년이랑 우리 협력해서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을 하자며 소소한 일거리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스콘만들기, 핫케익만들기, 수세미뜨기...막손인 엄마랑 달라서 같이 유투브보면서 시작했는데 저보다 빨리 티비보면서 막 뜨는 스킬 장착한 로봇손이에요..ㅋ
    핸드폰으로 글을 쓰니 사진을 어떻게 첨부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코난군과 친구들 사진을 보니 동갑내기 우리 둘째랑 비슷비슷해 보여요. 게다가 변성기의 걸쭉한 목소리까지 음성지원이 되면서 ㅎㅎㅎ

    남반구에서 명왕성으로 반가운 인사 드립니다 ~~

  • 소년공원
    '21.9.26 10:21 PM

    반가운 댓글 감사합니다!
    시드니의 락다운은 아직도 힘든 상황인가봐요.
    저희 아이들도 지난 18개월 동안 사람을 못만나고 외출을 마음대로 못해서 힘들어 했어요.
    그래도 슬기로운 코로나 생활을 하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자녀분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기까지 하셨군요 ㅎㅎㅎ

  • 19. 예쁜이슬
    '21.9.19 5:36 PM

    전망이 진짜 끝내주는 카페네요^^
    한달씩 쿠폰 끊어서 모닝커피 마시고 싶어요
    둘리양이 어느새 저리 예쁘게 자라서
    커피도 내리고 간식도 준비할 줄 아는
    손끝 야무진 아가씨가되었다니...
    코난군도 아가아가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랜선이모는 오늘도 내가 키운듯(ㅋ) 뿌듯한 맘에
    함박웃음 짓고 갑니다
    이 가을에도 예쁜 식구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소년공원
    '21.9.26 10:23 PM

    네, 둘리양이 많이 자랐어요.
    10년 세월이 어른들에게는 금방 지나가버린 것 같은데, 아이들 자라는 것을 보면 참 감사한 세월입니다.
    이제 아이들이 커서 제 여유 시간도 늘어났는데 저는 왜 게으름을 부리고 있을까요? ㅎㅎㅎ
    닉네임처럼 예쁜 예쁜이슬님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20. Harmony
    '21.9.19 11:25 PM

    어머나 멋진 카페가 집안 가까이서 오픈했군요.
    언제 어느때고 티나 커피를 즐길 수 있고 아름다운 숙녀님이 카페쥔장이시군요.^^
    둘리양이 태어났어요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이쁜 숙녀님이 되다니
    제가 다 뿌듯합니다.
    코난군과 친구들이 둘러앉은 야외식탁을 보니
    소년공원님의 사랑이 느껴지고
    이제 막 소년티를 벗어가는 아들들이 든든합니다.
    추석명절 잘 쇠시고 맛난 카페 메뉴와 멋진 뷰로
    곧 방문해주시길 기대할게요.^^

  • 소년공원
    '21.9.26 10:26 PM

    네~ 감사합니다 하모니님!
    시간이 언제 이렇게 훌쩍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둘리양 태어난 소식 뿐만 아니라, 나이 마흔에 갓난쟁이 들쳐업고 일하고 살림하느라 힘든 일들 82쿡에서 자주 털어놓곤 했는데 이젠 그녀가 갖다주는 커피를 마시면서 글을 쓰고 있네요 ㅎㅎㅎ
    추석은 그냥 평일이라 다른날과 다름없이 보냈지만 그래도 보름달 구경은 잘 했어요.

  • 21. 시간여행
    '21.9.20 4:05 PM

    새로 오픈한 카페가 아주 특별한 곳이네요~^^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을 우리모두 지켜보면서 다같이 이모갸 되가는것같아요
    자전거 타는 아이들은 곧 청년이 되겠지요~
    계절마다 바뀌는 대문장식도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 소년공원
    '21.9.26 10:28 PM

    시간여행님의 멋진 여행 사진도 늘 좋아요!
    제가 어제 할로윈 리스를 완성했는데 사진 찍어서 곧 보여드릴게요 :-)
    감사합니다.

  • 22. hshee
    '21.9.25 2:47 AM

    글을 보면 부지런함과 근면 성실(?)에서 나오는 여유와 행복이 느껴져서 좋아요..
    저도 미국에 사는 친언니가 있어서 왠지 언니 같기도 하구요. ㅎㅎ
    아이들 커가는 모습을 보니 왠지 제가 흐뭇해지고, 날씨좋은 사진에서 행복감이 느껴지네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소년공원
    '21.9.26 10:30 PM

    아유... 부끄럽게 근면성실이라니요... ㅎㅎㅎ
    언제나 조금 더 편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ㅋㅋㅋ
    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3. metal
    '21.9.26 10:32 AM

    소년공원님글 오랫만에 뵈어서 너무 좋은데요. 윗님 말씀대로 소년공원님 글은 읽고 있음 평화로움이 느껴져요!! 저도 좀 바지런하게 하루 시작해보렵니다. 늘~ 건강하세요^^

  • 소년공원
    '21.9.26 10:32 PM

    제가 오랜만에 왔죠...
    애들 많이 커서 시간도 많은데 좀 더 부지런히 요리하고 사진 찍어서 자주 포스팅을 하면 좋을텐데...
    제가 사실은 이렇게 게으른 사람이랍니다 ㅋㅋㅋ
    님도 건강하세요!

  • 24. 하비비
    '21.9.29 5:47 AM

    제가 소년공원님의 신작을 놓칠뻔했습니다.
    긴 공부기간이 끝나고....드뎌 취업을 했다는것을 실감합니다. 비슷한 나이의 아들과 딸인줄 알았지만 울 딸과 이름이 거의 흡사한걸 보고 깜놀입니다. 소년공원님의 글은...그 자체로 놀랍습니다. 사진으로 라도 뉴욕이 아닌 미국을 보는건 저같은 사람 한테는 드문일이니까요.

    소년공원님이...느끼는 아이와 함께하는 글과 시간은 저를 문득 깨닫게합니다. 부럽기도하지만....이미 내가 갖고있는것을 나는 모르고있었거든요. ㅜㅜ

    문득 저를 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소년공원
    '21.9.30 3:24 AM

    어머나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하셨다구요?
    축하합니다!
    저희 아이들과 비슷한 나이, 이름마저 비슷한 아이를 키우시고, 또 저와 비슷한 나이...
    우린 참 좋은 친구가 되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4147 단감 시금치 샐러드 1 우영희 2021.10.18 170 0
44146 약밥,고추장아찌,간장새우장 만들어보실래요? (feat.남편생일).. 1 솔이엄마 2021.10.18 337 0
44145 대학생의 먹고 사는 이야기 1 (기숙사에서) 54 정진서랑 2021.10.10 11,878 8
44144 140차 전달) 2021년 9월 회시리즈와 피자 전달 15 행복나눔미소 2021.10.06 4,074 4
44143 미쓰김과 칠리피쉬 36 Alison 2021.10.04 13,140 3
44142 석관동 쌈밥 비빔 송편 김치 할로윈 :-) 35 소년공원 2021.09.30 16,229 6
44141 9월 남편 도시락 & 환절기 건강조심! 40 솔이엄마 2021.09.26 16,212 6
44140 솔이네 9월 먹고사는 이야기 & 추석추석 36 솔이엄마 2021.09.19 16,307 7
44139 가을날 코코와 동네 한바퀴~ 41 해피코코 2021.09.18 14,441 11
44138 139차 전달) 2021년 8월 감자탕과 냉면세트 전달 18 행복나눔미소 2021.09.13 12,279 8
44137 새로 오픈한 카페에서 :-) 48 소년공원 2021.09.12 13,364 3
44136 복숭아와 꿀조합 (484일 함께산 고양이 사진 주의) 25 챌시 2021.09.11 10,702 2
44135 간단하게 보리차 끓이기 13 너와나ㅡ 2021.09.09 7,063 2
44134 여름밥상, 여름풍경(고양이사진 주의) 63 백만순이 2021.08.27 21,672 7
44133 어쩌다 백반집 30 솔이엄마 2021.08.23 25,860 6
44132 노각무침, 풋고추 김치 3종셋트 17 주니엄마 2021.08.23 16,309 5
44131 팟타이, 몽로얄 31 ilovemath 2021.08.22 9,913 6
44130 집밥과 기타등등 21 빈틈씨 2021.08.19 11,723 4
44129 퀘벡 캠핑카 여행 +허접요리 (끝) 30 Alison 2021.08.16 10,034 6
44128 요즘 이래 삽니다.^^ 27 고고 2021.08.13 15,598 2
44127 퀘벡 캠핑카 여행 +허접요리 (2) 24 Alison 2021.08.11 7,342 4
44126 몬트리올 근교 나들이 22 ilovemath 2021.08.10 10,411 4
44125 퀘벡 캠핑카 여행 +허접요리 (1) 20 Alison 2021.08.09 6,346 4
44124 138차 전달) 2021년 7월 닭갈비 택배 전달 16 행복나눔미소 2021.08.05 4,734 6
44123 가문의 비법 러시아식 비트 스프 34 Alison 2021.07.31 13,510 6
44122 시원한 여름음식과 맛있는 냉면 55 해피코코 2021.07.27 21,637 12
44121 간단한 점심 초대 38 에스더 2021.07.26 19,613 3
44120 방아장아찌 레시피 때문에 다시왔습니다. 30 주니엄마 2021.07.26 12,153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