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Sei씨와의 추억을 새기며 2...

| 조회수 : 11,488 | 추천수 : 5
작성일 : 2021-05-03 01:02:27

Sei씨와 함께 한  제과 수업중 
(글라사쥬 만들기 동영상  캡쳐분) 



 몸도 불편하시고, 대면하기 어려운 코로나 시국이라 
전화로 지도받은 에그타르트 

사진은 완성전 한번 더 굽기 직전입니다. 

전화로 듣고 한 수업이라 모양이 엉망입니다.ㅠㅠ 

그리고 완성된 후는  맛이 너무 좋아 너도 나도 다 먹어보느라 완성사진, 없습니다. ㅠㅠ


이외, 제과뿐 아니라 한식 중식 양식 을 가르친 선생님이었으니  간간히 이런저런 반찬만들기 팁도 주시고

 전화로도 알려주었지만 여기에 사진용량때문에 올리지는 못해서 아쉽네요.ㅜㅜ

아프시긴 했지만 수업중에  같이 웃음꽃이 활짝 피는 날이 많았었습니다.

그러나 웃다가 심장통증으로 활짝 웃지도 못하고.... 안타깝고....아쉬운 시간들,


수업있는 날,  Sei씨는 알러지로 한정된 몇가지 먹을 수 있는 요리 중

 탕수육을 주로 식사로  드셨답니다.

 여기저기 백화점이나 맛집에서 탕수육을 공수 해 와서 먹으며

 이거는  전분으로만 옷을 입혔네, 이건 찹쌀 탕수육이라며 모양만 화려하고

 찹쌀이 하나도 안들어갔네~고기부위는 어디네 하며 하나하나 분석해 가며 즐겁게 품평회하던 시간.

 이제는  다 추억이네요, 




Sei씨와 어머님을 뵈러 갔던 날, 작은장미 화분.

Sei씨 모셔져 있는 곳은 밝고 환하여 많은 추모객들이 자주 찾는 곳 입니다.

또 어머님이랑 같이 모셔져 있으니  Sei씨, 외롭지 않을거에요.


따뜻한 여러분들의 추모글과 애도, Sei씨는 감사히 생각할겁니다.

이번 5월 중순지나면 Sei씨의 49재날,  진짜 하늘로 오른다는 그날 

                                       Sei씨는 기쁜마음으로 하늘로 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

,

,

,

                        아름다운 5월입니다. 여러분~  키톡 사연들이 활발히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

                        Alison님의 사추기 남편분과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북미대륙횡단기 ~


                            시간여행님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쨍한 사진들로 즐기는 랜선여행, 


                                  고고님의 무심한 듯 철학이  철 철 넘치는 즐거운 에세이,

 
                              5월의 아름다운 정원에  만발한 꽃들로  해피하실  해피코코님,


                         대중소 아들들과 고군분투 굴속같은 재택을 탈출하고 싶으실 쑥과 마눌님,  

 
                             맛난 음식사진들과 함께 정겹고 복스러운 사연이 솔~ 솔~ 솔이엄마님,

 
                                그외  다 적지 못할 무수히  많으신 귀한 키토커 여러분들의

                                           포스팅을  모두들 기다리고 있습니다.

                                                     





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와함께-------------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oshidsh
    '21.5.3 2:35 AM

    감사합니다
    하모니님 마음이 전해져요.
    아마
    sei님도 같은 심정이실 겁니다.

  • 2. Alison
    '21.5.3 6:40 AM

    Harmony님 장미꽃이 참 예쁩니다. Sei님과 어머님께서 꽃받으시고 행복하셨을거예요. 하모니님도 마음추스리고 잘 지내시기를 바래요. 저도 곧 여행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 3. 카페라떼
    '21.5.3 8:05 AM

    분명 슬픈 글인데 읽다보니 하모니님과 세이님의 즐거운 추억에
    웃음이 지어지네요 ㅠ ㅠ 세이님은 이렇게나 재주도 많은 분이셨군요.
    세이님과 어머님이 장미꽃받고 너무 행복해 하셨을거같아요.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하모니님도 맘 잘 추시르시길 빌께요^^

  • 4. 미니네
    '21.5.3 8:46 AM

    하모니님 덕분에 세이님에 대해 좀더 많은걸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먆이 안타까웠었는데... 하모니님의 노고에도 감사 드립니다.

  • 5. 고고
    '21.5.3 4:29 PM

    부름에 응답해야지요.

    Harmony님 노고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 6. 영원사랑
    '21.5.3 5:36 PM

    하모니님 덕분에 슬픔이 조금은 중화되네요ㅠㅠ
    그 용량 크다는 사진도 언젠가는 보고싶구요^^
    sei님이 이제 고통없는 곳에 계시다는게
    한편 마음이 놓입니다 참 여리고 선하신분 같았거든요

  • 7. 솔이엄마
    '21.5.3 8:16 PM - 삭제된댓글

    네 알겠습니다. 하모니님, 그렇게 할께요~^^
    하늘에 계신 sei님도, sei님께 따뜻함을 나누신 하모니님도,
    sei님의 명복을 빌어주신 82의 모든 분들...
    참....... 아름답습니다.....

  • 8. 솔이엄마
    '21.5.3 9:48 PM

    네 알겠습니다. 하모니님, 그렇게 할께요.
    하늘에 계신 sei님도, sei님께 따뜻함을 나누신 하모니님도,
    sei님의 명복을 빌어주신 82의 모든 분들...
    참....... 아름답습니다.....

  • 9. 예쁜솔
    '21.5.4 1:45 PM

    좋은 곳으로 가서 평안하기를 다시 한번 빌어봅니다.

  • 10. 해피코코
    '21.5.4 6:39 PM

    세희님을 잃은 슬픈 마음이 아직도 가득하지만...
    저도 곧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모니님 따뜻한 마음 정말 감사드립니다.

  • 11. 시간여행
    '21.5.4 8:02 PM

    하모니님 넘 고생많으셨어요~ 감사하고 조만간 올릴게요^^

  • 12. 레미엄마
    '21.5.6 10:31 AM

    하모니님 안타까운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저도 눈물 납니다.
    sei님 이젠 그곳에서 어머님과 같이 평안히 계실거예요.
    하모니님 아프지 마세요.

  • 13. juju
    '21.5.11 8:28 AM

    댓글도 조심스러워 못달았는데 떠나셨군요..
    늦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을 나누고 교류하셨던 하모니님 덕분에 마지막 가시는 길이 덜 외롭지 않으셨을까요...
    이 곳은 참 따뜻한 공간이라는 걸 새삼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 14. 소년공원
    '21.5.13 7:56 AM

    세희님 마지막 떠나시기 전에 하모니 님과 친분을 쌓으셨군요.
    참 다행입니다.
    아직 젊고 좋은 재능을 가진 분이 급하게 떠나가셨다는 소식이 얼마나 슬프던지요...
    그래도 이제 그리워하던 어머니 곁에서 편안해지셨겠지요.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5. 푸른솔
    '21.5.15 10:39 PM

    세희님의 명복을 빕니다.

  • 16. Harmony
    '21.5.29 12:43 AM

    juju님
    소년공원님
    푸른솔님
    Sei씨 49재에 잘 다녀왔습니다.
    Sei씨께서 님들의 따뜻한 애도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하늘에 올랐으리라 생각합니다.
    대신 감사드립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840 무화과 무화과 맛나는 과일~ 5 뽀그리2 2023.08.12 7,810 2
40839 행복만들기 162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3년 7월 제육볶.. 6 행복나눔미소 2023.08.12 3,151 3
40838 마지막 도시락 6 단무zi 2023.08.11 8,665 3
40837 재수생 밥상 (내팔자야ㅜㅜ 하지만 열심히 사는 일상) 54 솔이엄마 2023.08.11 12,900 6
40836 날씨덕분에끓이는 말복삼계탕 5 하얀쌀밥 2023.08.10 4,330 3
40835 넌 이름이 뭐니?? 3 피오니 2023.08.09 6,298 2
40834 오늘은 챌토리의 날, 그냥 보낼순없죠 14 챌시 2023.08.08 5,850 2
40833 대프리카 여름나기(콩국수일상) 8 돈데크만 2023.08.08 4,880 2
40832 오이소박이 8 해바라기 2023.08.08 4,513 2
40831 우와 새글들이 엄청많은 틈에 혼밥러도 살짝! 13 옐로우 2023.08.07 6,186 3
40830 평양냉면 21 냉이꽃 2023.08.06 6,122 3
40829 베트남 여름 휴가 13 큰물 2023.08.06 5,986 2
40828 시골밥상 10 큰물 2023.08.06 6,072 2
40827 목포여행 음식 후기 20 뽀그리2 2023.08.05 7,497 2
40826 오랜만입니당 12 빈틈씨 2023.08.04 5,388 2
40825 시드니에서 늦은 김장_배추구경 하세요. 14 솔바람 2023.08.04 6,376 3
40824 이건 어때요? 쪼끔 나아졌나요? 8 모하나 2023.08.03 5,005 4
40823 에게 이게 모야? 17 김흥임 2023.08.03 5,638 5
40822 초보 제빵 2탄 6 모하나 2023.08.02 4,476 3
40821 두번은 써야할 것 같아서...^^ 8 juju 2023.08.02 4,421 4
40820 토마토 카레 만들어봤어요. 7 시원한 2023.08.02 4,452 2
40819 뜨끈한 국물에 화이트 와인을 먹는 아저씨입니다. 10 Mattari 2023.08.02 4,706 4
40818 키톡 처음 8 모하나 2023.08.01 3,598 2
40817 부실한 메인일지라도 27 고고 2023.07.31 7,811 9
40816 호박전과 레모네이드 7 아틀라스 2023.07.30 5,801 4
40815 아저씨도 에그누들 만들어 봅니다. 12 Mattari 2023.07.29 6,357 4
40814 휴가기간 음식들과 집밥 10 미스유 2023.07.28 8,525 3
40813 토마토 카레 + 살떨리는 캠핑카 운전 연습 22 Alison 2023.07.28 6,730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