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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캠핑카 북미대륙횡단 여행 +허접요리 (12)

| 조회수 : 9,658 | 추천수 : 2
작성일 : 2021-04-25 21:18:43

드뎌 밴쿠버를 떠나 다시 달립니다 . 계속 끊임없이 달려온터라 밴쿠버에서 며칠씩 정박해있는게 내심 답답했었는이렇게 뻥 뚫린 도로를 다시 달리니 행복합니다 .

토론토에서는 볼수없는 산도 보이네요 .

산들이 보이니   한국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

지나다보니 이렇게 맑은물이   흐르는곳이 있네요 . 잠시 들러서 남편과 딸아이가 수영을 합니다 .

좀더 가니 이렇게 사막스러운곳이 나옵니다 .  캐나다에도 이런곳이 있다니 신기합니다 .

길 양쪽으로   포도밭이 많이 보입니다 .

이제 이렇게 멋진 물이 나오네요

캐나다는 역시 호수가 멋집니다 .

계속 달려줍니다 .

달리다보니 이런 Rest Area 가 나옵니다 . 한국과 달리 가계같은건 없습니다 . 보통 간이 화장실만 덩그러니 있지요 .

멀리 눈쌓인 산이 보입니다 . 8 월인데 눈이 녹지 않은걸보면 만년설인가봅니다 .

오버나잇 파킹 금지가 아닌것을 확인하고 이곳에서 분독킹을 하기로 합니다 .

저녁으로 대충 된장찌게 한냄비 끓이고 연어를 크림소스에 익혀내서 밥과 함께 먹습니다 .

저녁먹고 전화기를 보니 아니 이게 왠 떡입니까 ? 퍼블릭 와이파이가 잡힙니다 . 아이들한테 말하니 다 각자 디바이스로 달려들어 인터넷질을 시작합니다 . 분독킹을 게속하다보니 인터넷을 거의 못쓰다가 이렇게 와이파이가 되면 아이들이 아주 신나라 합니다 .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인터넷 삼매경에 빠져서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

다음날 아침은 남편이 후라이팬을 잡습니다 . 토스터기로 배이글을 굽고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고 스무디와 커피를 만들었습니다 . 딸아이의 애착 이불이 보이네요 . 애기때 쓰던 쪼그만 담요인데 잘때도 꼭 덮고 자고 항상 어디든지 저렇게 끌고 다닙니다 .  저 담요는 딸아이 덕분에 캐나다와 미국 동부 , 플로리다 , 쿠바 , 도미니카 공화국등을 다 댕겨왔습니다 .

아침을 먹고 다시 달립니다 .

조금 가니 커다란 주차장이 보이고 온갖 RV 들이 주차되 있는게 보입니다 . 우리도 한자리 차지하고 주차를 하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

헉 ! 이거슨 그림 엽서인가 실경인가...멀리보이는 눈덮힌 산과 가까이 있는 나무들이 어우러져 너무 멋집니다.

이제 그림엽서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

날씨가 여름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쌀쌀합니다 .

산길을 따라 올라가 봅니다 . 옅은 푸른빛이 도는 물이 아주 세차게 흐르네요. 산꼭대기에서 내려오는 물인가 봅니다.

이만큼 올라오니 벌써 땀이 나고 숨이 차네요 . 

온타리오주의 평지에서 살던 우리에게는 너무 가파른 산인가봅니다 . 아이들이 더이상 올라가기 싫다고 아빠를 달달 볶습니다 . 남편은 세시간이고 네시간이고 계속 갈수있을 만큼 산행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금쪽같은 아이들이 반대를 하니 이내 포기를 합니다 . 전 어부지리 … 힘들어 죽겠는데 아이들이 반대해줘서 다행이었습니다 . 캠핑카로 귀환해서 다시 달립니다.

계속 달리다보니 아니 자연이 호수에 무슨짓을 한것인지 물색깔이 이리 비현실적으로   아름답네요 . 호수가 요정이 어디서 뛰쳐나온다 해도 이상할게 없는 신비로운 분위를 연출합니다 .

경치에 감탄하면서도 계속 사정없이 달려줍니다 .

이제 앨버타가 나왔네요 . 내려서 기념 촬영을 합니다 .

계속 달리니 재스퍼 국립공원이 보입니다 .

와 … RV 가 엄청 많네요 . 

여름에는 캐나다동부 , 서부 , 온타리오 북부같이 경치가 좋은곳들은 이렇게 트레일러나 모터홈이 엄청나게 많이 보입니다 . 예전에는 레크레이션에 올인하는 캐네디언들이 일 은 열심히 않하고 베짱이같이 산다고 남편에게 비난도 했었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 인생 후반전으로 접어들고 보니 생각이 달라집니다 . 인생은 정말 짧은거였습니다 . 특히 젊고 기운이 있는 프라임타임은 더욱 짧구요 ..

요즘은 인생을 너무 전투적으로 몰아치면서 살거나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삶에 회의가 들기 시작합니다 .

주차를 하고 잠시 산책을 하다가 관광 인파에 치여서 황급히 도망나와서 계속 달립니다 .

달리다보니 이런 작지만 멋진 폭포가 나옵니다 .

아니 저 아자씨는 보는 사람 간떨어지게 왜  저리 폭포에 가까이 서계신 건가요?

여기도 물색깔이 아주 옅은 옥색을 띄는것이 신비롭네요 .

계속 달려줍니다 .

강이 있는곳에 잠시 내려서 물장난 좀 하다 다시 달립니다 .

조금 가니 Athabasca Glacier 라는 빙하가 있는 곳이 나오네요 .

시간이 늦어 건터편 주차장에서 분독킹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 구경하기로 합니다 . 이 주자장은 약간의 요금을 내면 밤샘주차가 가능하고 다른 캠핑카들도 많아서 안심이 되서 아주 편하게 잘 잤습니다 .

다음날 빙하 구경을 했는데 뭐 크게 볼것은 없습니다 . 빙하까지 올라가는 것은 허용이 않되고 발치까지만 가까이 가서 볼수있었습니다 .

전 빙하보나 아래쪽에 작은 시냇물을 따라 양쪽으로 피어있는 이 꽃길이 너무 좋았습니다 . 

아이들과 남편이 빙하를 보는동안 이 꽃길을 따라 걷다가 쪼그리고 앉아서 꽃들도 맘껏 들여다보고 맑은 시냇물에 손도 담가보고 하면서   혼자서 아주 천천히 2 백여미터를 걸었는데 참으로 좋은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 

사추기 남편에 대한 어이없음과 울분을 여기 작은 시냇물에 흘려보내고 철없는 아이들에 대한 실망도 이 꽃들을 들여다보며 잊습니다 .

Alison (alison)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요리와 캠핑카 여행을 즐기는 50대 초반 직장 여성입니다. 사추기로 몹시 까칠해진 캐나다인 남편과, 십대 아이들 둘과 살아가고..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베카
    '21.4.25 10:13 PM

    오랜시간 정성들여 귀한여행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기다렸답니다
    저도 꽤 여러나라를 다녔는데
    오늘의 풍경은 스위스 를 떠올리게 하네요
    옥색물빛흐르는 풍경^^
    건강하게 지내시고 코로나 극복후
    또 한번 긴여행 하시고 나눠주시길^^

  • Alison
    '21.4.26 6:08 PM

    레베카님 스위스가 이렇게 생겼군요. 스위스도 꼭 가보고 싶은 나라중의 하나인데 언제나 가볼까 싶습니다 ㅠㅠ
    코로나도 그렇고 남편의 휴가가 짧은 연유로 다음 여행은 이번 여름에 열흘정도 계획하고 있어요. 그때 또 한번 키톡여행 매니아들과 같이하면 너무 즐거울것 같아요.

  • 2. july
    '21.4.25 10:58 PM

    2017년에 아싸바사카 빙원 갔었어요
    빙하 두께가 300미터라고 했던거 같은데..
    지구온난화로 계속 녹고있다고 하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그때 여행 사진 찾아보며 추억여행중입니다~~

  • Alison
    '21.4.26 6:12 PM

    july님도 빙하를 보셨군요. 같은곳 다른시간 ㅎㅎ
    맞아요 빙하가 계속 녹고 있다고 들었어요.
    전에는 여행시 사진을 별로 안찍었는데 요즘은 나중에 추억 여행시 꼭 필요해서 저도 사진 많이 찍어서 한번씩 들추어 봐요

  • 3. Flurina
    '21.4.25 11:17 PM

    아, 저는 저 꽃길 시냇물이 아주 맘에 드네요.꽃은 심은 거겠죠?그렇다해도 뭔가 뭉클한 느낌이에요. 빙하라는 뭔가 거대하고 거스를 수 없는 자연 아래에 저렇게 소박하면서도 강인한 시냇물이라뇨!저런 시냇물은 영어로 뭐라 하나요?

  • Alison
    '21.4.26 6:16 PM

    Flurina님 그렇죠? 저 꽃과 시냇물이 참 좋았어요. 거기서 결혼식을 해도 손색이 없겠더라구요.
    꽃은 심은게 아니라 시냇물을 따라 자연스럽게 자라는듯햇는데 확실치는 않아요. 영어로 저런 시냇물은 뭐 그냥 stream이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 4. 진진
    '21.4.26 12:21 AM

    여행기 너무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경치에, 중간중간 생활의 철학이 엿보이는 심정을 풀어내 주시고.

    부디 지치지 마시고 여행기 계속 애써 주시기 바래요.
    저포함 숨어있는 팬들이 많답니다

  • Alison
    '21.4.26 6:20 PM

    진진님 감사합니다. 시작을 했으니 끝을 내려고 열심히 사진정리하고 있습니다. 추억에 젖어 열심히 달리다보니 여행기도 벌써 거의 끝이 보이네요. 제가 쓰면서도 여행이 끝나는게 아쉬우니 우습습니다. 코로나라 어디 여행을 못하니 추억이라도 부여잡고 놓고 싶지가 않네요 ㅎㅎ

  • 5. hoshidsh
    '21.4.26 12:28 AM

    저도 스위스 풍경을 떠올렸는데 같은 생각을 하신 분이 있네요.
    호수 색깔은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본 색깔이네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영속성에 비하면
    우리 인생은 얼마나 찰나의 순간인가요.
    그 순간 순간마다 이런 여행의 기억들이 어려 있다면
    힘들고 지칠 때도 다시 기운이 날 것 같아요
    오늘도 포스팅 감사드려요

  • Alison
    '21.4.26 6:22 PM

    hoshidsh님 스위스 인터라켄 기억해 두겠습니다. 밴 스타일의 조그만 캠핑카로 스위스를 돌아보는게 제 꿈중의 하나인데 죽기전에 할수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 6. 제닝
    '21.4.26 3:19 PM

    우왕.. 출근하니 여행기가 2개나 뙇
    조금있으니 미세스 윤의 아카데미 소상 소식 뙇
    기분좋은 월요일입니다.

  • Alison
    '21.4.26 6:24 PM

    제닝님 윤여정님이 결국 수상을 하셨군요! 어서 기사 찾아봐야 겠습니다.
    이렇게 여행 같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7. joinin
    '21.4.26 7:49 PM

    앞쪽에 보이는 mountain 사진은 저도 이름 잊어버렸어요.
    근데 그 산 정상 보는거 엄청 행운 이예요.
    그 산 정상은 항상 구름이 가려져 있어 그 산보는거 어려운데 운이 좋으셨네요.
    그리고 빔하는 정말 많이 녹았군요.
    제가 갔을때만에도 시냇물 뒤쪽은 다 빙하라서 거기서
    빙하 녹은 물 떠먹었거든요.
    굉장히 맑고 깨끗한 물이 었거든요.
    아쉽네요.
    인제 삼분일 정도 가셨네요.
    재밌게 보구 있습니다

  • Alison
    '21.4.26 9:11 PM

    joinin님 산이 원래는 구름에 가려있군요. 그날은 너무 잘보여서 전 항상 그런줄 알았어요. 하긴 밴프에서 보니 안개나 구름같은게 많이 끼어서 산들이 장 안보일때도 있었긴 하네요.
    빙하가 그렇게나 많이 녹았다니 큰일입니다.

  • 8. joinin
    '21.4.26 8:41 PM

    삼분의 일 이란건 밴쿠버에서 토론토 까지 가는 여정에 대해서 입니다

  • Alison
    '21.4.26 9:13 PM

    joinin님 말씀은 벌써 찰떡같이 알아 들었습니다 ㅎㅎ 앞으로 곱씹을 추억이 조금 밖에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저조차도 섭섭합니다.

  • 9. 고고
    '21.4.27 4:59 PM

    꽃길만 걸을 수 있는 곳이 정말 있군요.
    여행기가 끝이 보이다니 벌써 서운합니다.

  • Alison
    '21.4.27 8:23 PM

    고고님, 나이드니 꽃이 왜이리 좋아지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저 꽃길 정말 좋았습니다.
    언제 여행기를 다쓸까 했는데 앞으로 두편정도면 다 끝날것 같아요.

  • 10. mizzle
    '21.4.27 6:33 PM

    쪽빛의 호수 사진으로 피로에 지친 눈이 호사를 누렸습니다~
    벌써 알버타 입성하셔서 여정이 얼마 안남으신것 같아
    아쉽습니다..길게 늘려서... 올려 주세요^^

  • Alison
    '21.4.27 8:26 PM

    Mizzle 님 다음편에 쪽빛 호수 다시 등장합니다 ㅎㅎ 네 벌써 이 추억 여행도 끝나갑니다. 두편정도 더 쓰면 정리가 될것 같아요.

  • 11. 물레방아
    '21.4.27 11:33 PM

    에머랄드빛 호수가 생각납니다 이름은 잊었네요 20년전 바퀴가 아이들 키만한 버스를 타고 빙하가까이 가서 만쳐보기도 하고올라가기도 했네요 빙하 사이로 관광객이 떨어졌다고 조심하라 하던 말도 기억이 납니다 잎은 푸르고 꽃이 피는데 저멀리 눈쌓인 설경이 신비했던 영어책 표지가 그제서야 이해가 되었답니다 그 빙하‥
    두편으로 끝날거라니 너무 아쉽습니다

  • Alison
    '21.4.28 4:31 AM

    물래방아님도 빙하에 다녀가셨군요. 전 보라는 빙하는 안보고 꽃만보다가 왔네요 ㅎㅎ
    이렇게 글과 사진으로나마 여행좋아하시는분들과 대륙을 가로질러가는게 즐거웠는데 횡단이 끝나가니 저도 아쉽습니다.

  • 12. nana
    '21.4.28 12:03 PM

    경치가 정말 멋지네요.
    방안에서 이런 절경을 구경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장거리 여행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산을 보니 트래킹하면서 경치를 보고싶어요.

  • Alison
    '21.4.28 7:38 PM

    Nana님 여행이라는게 하면 할수록 좋아지는것 같아요. 장거리 여행도 시작하기 전에는 피곤하고 지칠것 같은데 하다보면 집에 오고 싶지 않더군요 ㅎㅎ 특히 캠핑카 여행은 집을 가지고 다니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니 더욱 그런것 같아요.

  • 13. 영우
    '21.4.28 2:09 PM

    항상 느끼는 거였는데....
    달리는 차안에서 풍경 사진을 이렇게 잘 찍으시는 겁니꽈~~~

    두편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니 벌써 슬퍼지네요...
    따로 저장해서 정독 하겠습니다
    몇년전 여행하며 환전해둔 캐나다달러가 아직 많이 남았어요...언제나 갈수 있으려나요 ㅠㅠ

  • Alison
    '21.4.28 7:47 PM

    영우님, 달리는 차안에서 사진찍기는 캠핑카 덕분입니다. 캠핑카 차체가 높으니 유리창만 투명하게 잘 닦아 놓으면 가만히 조수석에 앉아서도 온갖 멋진 경치 사진을 핸드폰으로 쉽게 찍을수가 있더라구요. 캠핑카의 또 하나의 장점인데 그동안 언급을 안했네요.
    빨리 코로나 끝나서 영우님 가지고 계신 캐나다 달러로 마음껏 여행하실수 있는날이 빨리왔으면 좋겠네요.

  • 14. 반달
    '21.4.30 12:00 PM

    와웅 이번편도 너무 재밌어요 ㅠㅠ
    시냇가에 양쪽으로 핀 핑크색 꽃 정말 신기하네요
    저런식으로도 꽃을 피는 식물이 있네요
    빙하덮인 산 근처에서 의 분독킹이라 넘 환상적일거같아요 ㅠㅠㅠㅠ

  • Alison
    '21.4.30 8:46 PM

    반달님, 꽃들이 정말 시냇물따라서 나란히 나란히 피어있는게 신기했어요. 환상까지지는 아니어도 캠핑카 식탁안에 앉아서 커피마시며 보는 빙하는 좋았습니다. 이렇게 호텔이 없는곳에서도 호텔 같은 곳에 머물며 경치 좋은곳에서 머물수 있는게 캠핑카의 최대 장점중의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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