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Happy everything~!

| 조회수 : 9,007 | 추천수 : 6
작성일 : 2019-02-15 18:49:53

먼저 해피 발렌타인즈 대이~입니다, 여러분.

아침

점심


저녘..   하트뿅뿅 한 날이었네요.  (비빔밥이랑 만두 속 남은 걸로 전 해 줬어요.  하트 수입입데 잘 안나와서 김을 급 오렸네요)


다른 음식과 달리 카레를 끓이면, 며칠을 먹게 되네요.  그냥 함 먹고...  닭 튀겨서 함 먹고...

우동면이랑 함 먹고...

또 연근 튀겨 올려 함먹고...  ( 어떤 초밥집 가서 라스베가스 초밥을 시켰는데, 연근을 튀겨서 하나씩 초밥 위에 올려 주도라고요.  사진 있는데...여기 사진 수가 한 정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업로드 안 했는데...오늘은 또 왜 이리 사진이 잘 올려 지는 지...불러 올 걸 그랫나봐용.)

매주 아이는 스팰링 시험을 칩니다.  학교에서...  sloppy 라는 말을 모르기에...충격...  그래서 내탓이로구나 하고...슬라피 조 를 해 먹였어요.  (슬라피 죠는...  미국 대표 전형적인 음식인데...지저분하게 먹어야 제맛...그래서 좀 지저분하게 대코 해 봤어요)


학생때 베네주엘라에서 온 친구랑 친했고, 지금은 아이 친구중 스패인(진짜 스패인) 에서 온 친구가 있어요.  이 두 집에 초대 받아 가서 먹은 경험으로 일반화 하는 건 좀 아니겠지만....  어~ 누려 터져...  저녘 먹으러 오라 그래서 가보면 한 2-3시간 잇다 밥 줌.  특히 빠에애 하는 날은 더 늦게 줌.  물론 빠에애가 오래 걸리는 음식인 건 알지만 ...미리 준비를 해서 시간에 맞춰 줘야지....ㅠㅠ    그래도 맛은 엄청 나서...

새우 볶음 밥 하다...토매이토 소스랑 핫 소스를 넣어 보니 딱 그 5시간 걸려 먹은 빠에애 맛이 나더만...  (아이는 먹자 마자..빠에야~~ )


홍합을 세일 하기에..끓여 육수 내고...가진 노력 끝에 해물 칼국수...  엄청 맛있었어요.

설날이 화요일 이었죠?  떡국 겨우 끓여 먹었네요.   너무 너무 맛있어서 2그릇 먹었는데, 그럼 2살 더 먹는 거라고...누가 그러던데...

남은 고기 고명으로 볶음밥을 해 보니...  완전 이동네 중국집 볶음밥 맛이랑 비슷...  고기가 약간 작은 듯 해서, 한국가게에서 사다 얼려 놨던 비엔나 소세지...  와....너무 너무 맛있네요.  신세계!!!!


유투브를 한 번씩 봅니다.  재미가 솔솔...  전 좀 징그러운 것도 잘 보고, 각종 동물/아이 귀여운 것도 즐겨 보지만요... 각종 나라 스트릿 음식 정말 대박 재미있게 봐요.  광장 시장...너무 가 보고 싶어요.  여튼...  그중에...떡볶이인데 자장 덖볶인가 있더군요.  아이가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눈이 엄청 오는 날, 반대로 까맣게 먹어 봤어요.  전 대 박 맛있었고요, 남편은 짜장은 면이랑 먹어야 된다 그랬고요.  아이는 뭐 무조건 좋다 그러고요.

눈이 와서 2틀을 집에 있었더니,  요리를 꽤 했네요.  특히 취나물...아이가 너무 좋아 하는데...시간이 말이 걸리잖아요.   많이 해 놨는데, 벌써 다 먹었네요.

비엔나 쏘세지 대박 맛있다고 말씀 드렸죠?  네...2개 더 사 와서 하나는 요렇게 해 먹고, 하나는 어찌 해 먹을까 고민 중이에요.

눈이 오니 입맛은 또 왜 이리 좋은지...

네, 만두도 만들었어요.  이번에는 만두 호빵 스타일로...  두번 만들엇는데...첫번째는 제 맘대로 호떡 처럼 만들다 두번째는 남들 처럼 밀어서 제대로 해 보니...요런 토싵토싱 비쥬얼이 나오네요.  ㅎㅎ

끝? 


사진이 몇개 까지 가능 한 지 궁금하네요.  8개가 맥시멈 인 줄 알았는데, 아닌 것기도 하고...

여튼...

좋은 주말 되세요~!~!~!

hangbok (hangbok)

일년 2/3은 팬실베니아 1/3은 뉴저지 사는 아이 하나 있는 아줌마에요. 먹는 것 좋아 해서, 아이에게 한글은 못 가르쳐도 한국음식은 열심히 가르치..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쩜쩜쩜쩜
    '19.2.15 9:39 PM

    와~~어쩜 전부 다~ 너무 맛있어 보여요~~^^

  • hangbok
    '19.2.16 8:37 AM

    맛있게 먹었던 걸로만 골라 왔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2. 개굴굴
    '19.2.15 11:32 PM

    정말 다 맛있겠네요. 아. 배고파요. 하트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 hangbok
    '19.2.16 8:38 AM

    하트는 삐뚤어져도 찌그러져도 이쁜 것 같아요. 하트 뿅뿅!

  • 3. 해피코코
    '19.2.16 8:21 AM

    하트도 넘 예쁘고 음식들 다 맛있어 보여요~^^
    하트 밥상 감사합니다.♡

  • hangbok
    '19.2.16 8:40 AM

    에고... 프로 해피코코님이 이쁘다시니... ㅎㅎ 딮이쁘개 보이네요. ㅋㅎ

  • 4. 김지현
    '19.2.16 9:10 AM

    으와! 남은 비엔나소세지로는 예전에 키톡을 휩쓸었떤 소세지두번죽이기 어떨까 하옵니다~
    튀김실력이 어마어마하시니 분명 멋진 결과물이 될 것 같아용

  • hangbok
    '19.2.19 11:28 AM

    벌써 먹어버렸지만 또 사면 되니깐. 두번 죽여주겠어요. 아자아자.
    감사하옵니다

  • 5. 각시둥글레
    '19.2.16 7:45 PM

    매우 유쾌하신 행복님~
    빠에야를 먹기 위해서 2~3시간을
    기다려야 하다니..,
    거의 고문수준이네요. ㅋ

    취나물을 잘 먹는 아이는
    상상이 잘 안되네요
    아이도 잘 먹게 한 그
    취나물 레시피를 풀어놔 주세요~^^

  • hangbok
    '19.2.19 11:35 AM

    그러게요. 진짜 고문이에요. 냄새 도 엄청 좋거든요. 꼭 든든히 먹고 기여해요

    취나물 ...전 그냥 한번 씻어 뜨거운 물에 담궈서 물을 적게 넣고 팔팔 끓이고는 국간장으로 간하고 마늘 넣고 볶다 참기름, 깨소금 듬뿍... 고소하게 해서 먹어요. 반찬으로서 목고 밥에 비벼도 먹고요

  • 6. 바다
    '19.2.16 9:46 PM

    꿀꺽 꿀꺽 ㅎㅎ
    취나물 맛있죠. 헌데 나물은 정말 힘들게 해놓으면 양은 정말 적어요 ㅠㅠ
    하트 사랑스럽습니다 ㅎㅎ

  • hangbok
    '19.2.19 11:37 AM

    저도 꿀꺽꿀꺽... ㅎㅎ.
    취나물을 불려서 법할까 물 조금 더 넣고 해서 양념장에 비벼 먹어도 맛있던데... 취나물 정말 맛있어요.

  • 7. 왕언냐*^^*
    '19.2.17 5:37 PM

    여기 저기서 하트가 뿅뿅뿅,
    발렌타인데이라고 소리치고 있는것 같아요. ㅋ
    맨 마지막 호빵스타일 만두맛이 궁금합니다.

  • hangbok
    '19.2.20 4:46 AM

    ㅎㅎ.. 네 저날 진짜 그랬어요. 밥때도 그랬지만 애 학교 친구들 한테 보내는 선물도 그랬고 받아 온 선물들도... 직장에서도 발렌타인을 맞이하여 하트 모양 쿠키에 벌랜타언 관련 알까지... ㅠㅠ 너무 달콤 그러나 좀 힘든 하루 였던 것 같아요.

  • 8. 디자이노이드
    '19.2.18 12:02 AM

    맛있는 사진들 고맙습니다
    아흑 만두까지~

  • hangbok
    '19.2.19 11:38 AM

    ㅎㅎ. 만주까지...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9. 백만순이
    '19.2.18 5:40 PM

    아~ 이분 비와도 입맛 좋다에 오백원 겁니다!ㅋㅋ
    2시간 넘게 기다리는 빠에야.............한국사람들은 배달음식 세번은 시켰을 시간이군요ㅋㅋ
    그래도 그맛은 궁금하네요

  • hangbok
    '19.2.19 11:40 AM

    ㅋㅎ... 오백원 따셨어요.
    새우볶음밥할때 참기름 빼고 살사 하고 약간 매운 핫소스 조금 넣으면 딱 그만인 것 같아요. 스페인 사람들에게 4-5 시간 요리하지말고 요렇게 해묵으려고 말해 주고 싶네요. ㅎㅎ

  • 10. 마리스텔요셉
    '19.2.19 1:22 PM

    점심 굶고 일하는데 사진보니 군침이 ~~

  • hangbok
    '19.2.20 4:48 AM

    점심 굶으사면 안된다고!!!!!! 외치고 싶네요. ㅎㅎ

  • 11. 쑥과마눌
    '19.2.20 2:18 AM

    제목이 너무 좋네요.
    Happy Everything~~
    감사^^

  • hangbok
    '19.2.20 4:47 AM

    제목처럼 행복하고 또 행복하세요. 저도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29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708 4
40928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855 4
40927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6,587 3
40926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1,435 4
40925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6,385 2
40924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10,297 5
40923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7,177 7
40922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4,072 2
40921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4 꽃게 2024.10.20 7,400 6
40920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950 4
40919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8,899 2
40918 여전한 백수 26 고고 2024.10.15 8,738 5
40917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9,875 3
40916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875 3
40915 딸들에게온 가을소식(명절 과 생일을 지내는 유학생아이들) 12 andyqueen 2024.10.14 7,624 2
40914 조기교육 받은 결과-효과 증명 35 차이윈 2024.10.12 8,762 5
40913 10월 15 juju 2024.10.12 4,385 3
40912 10월 제주 휴가와 이것저것 외식 13 방구석요정 2024.10.12 5,662 3
40911 176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9월 새우랑 김치찌개 8 행복나눔미소 2024.10.12 2,507 5
40910 흑백요리사? 나는 집밥요리사 23 뽀롱이 2024.10.11 7,276 2
40909 뉴욕에서 먹은 것들 26 hoshidsh 2024.10.10 5,886 2
40908 지난 여름에 먹은 것들2 - 파인 다이닝? vs 급식? 23 고독은 나의 힘 2024.10.10 5,073 3
40907 제목을 뭘로 할까요? 혼밥만 하는 이야기..? 30 고독한매식가 2024.10.08 6,023 2
40906 마음가는대로 살고있어요 28 챌시 2024.10.06 8,838 3
40905 프랑스유학생의 흑백요리사 10 andyqueen 2024.10.04 8,840 3
40904 쓸데없이 길어질 것 같은 지리와 영어 정보 입니다 :-) 30 소년공원 2024.10.04 7,333 6
40903 다이어트할 때 여행 가시면 망합니다(feat.통영거제여행) 8 솔이엄마 2024.10.03 5,569 6
40902 밤바람이 좋은 지금 22 메이그린 2024.09.29 10,155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