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이 필요해서 어묵에 고추를 넣고 볶았는데
모두들 맛있다고 야곰야곰 먹다 보니 얼마 남지 않았네요.
게다가 저녁 식사 때 반찬으로 올리고 나니 하나도 남지 않았어요.
내일은 또 무슨 밑반찬을 만들어 볼까요?
그런데 밑반찬이 아니라 그냥 반찬이 되어 버리고 마네요.
애들이 부쩍 커서 이젠 성인 네명의 식단이 되었으니
반찬을 만들 때 양을 많이 해야 겠어요.
어묵도 맛있지만 매운 고추를 어슷 썰어서 넣었더니
매운 맛이 코 끝에 진동을 합니다.
그래서 더욱 어묵볶음이 맛나군요.
오늘도 수영시합을 다녀온 아들 녀석이 어찌나 잘 먹는지...
아이들이 잘 먹으면 만든 저는 기분이 짱이지요.
매콤한 어묵고추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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