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에어프라이어 길들이기

| 조회수 : 6,837 | 추천수 : 3
작성일 : 2020-05-16 00:02:29

7년간 부려먹은 광파오븐에 위로의 안식년을 주기로 하고

10여년을 탱자탱자 놀던 에프 길들이기에 들어갑니다.

오전 타임

단팥빵 두 개로 워밍업을 빵빵하게 시키고


식은 후 급 쭈구리가 되얐으나 쫄깃함은 오븐보다 낫네요.


오후 트레이닝은 카스테라

채망에 유산지 깔고 반죽 많이는 못 줌.


160도 10분 작동했으나 예상대로

그럴싸한 비쥬얼 밑으로 여전히 마음을 못잡은 채 흔들리는 반죽.


뒤집어서 140도 5분 작동


은근하고 끈기있게 가야하나 시퍼 120도로 내려 그대로 5분 더 작동함.

회심의 미소를 날리며 터닝했지만

얘 아직도 미량의 반죽을 얼굴에 묻힌 채 똭.. ㅠ

열딱지 나서 160도로 복귀해서리 5분 마무리 재가열.

얼굴이 마이 상했지만 뜨건운 열풍에 겉이 바삭하니 좋습니다.


반죽 남은 건 자신있게 140도 15분으로 땡처리.


널뛰기 온도에 마구 헷갈리지만 계속 접점을 찾아갈겁니다.

출렁이는 거 두어번 뒤집고 나니 급 피곤해지네요.  음.. 이 아이템은 버리는 걸로 ㅋ


텃밭에 딸기꽃이 흐드러졌어요. 

꽃 떨어진 자리엔 방울방울 딸기가..







깊고 푸른 밤

모두들 행복한 꿈 꾸세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와나ㅡ
    '20.5.16 12:21 AM

    딸기 꽃들이 너무 청초하고
    에프 제빵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 수니모
    '20.5.17 1:23 PM

    청초함도 잠깐이고
    저..저게 다 딸기닷! 으흐흐

  • 2. 테디베어
    '20.5.16 12:24 PM

    에프도 훌륭하게 되는군요^^
    요즘 제가 퇴근 후 밤마다 오븐 돌리고 있습니다.
    더 덥기 전에 빵연습 중입니다.^^
    수니모님처럼 뜍딱 만들고 싶어요~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 수니모
    '20.5.17 1:27 PM

    오븐에서 나온 것들 보여주세여 테디베어님.
    조용한 일욜 오후 나머지 시간도 즐겁게.. ^^

  • 3. 초록
    '20.5.16 10:00 PM

    실패는 성공의어머니라니
    곧 에어프라이기를 수니모님맘대로 휘두르실날이올거같아요^^

    아무리
    누가 어찌해씨다해도
    내손으로 내입에맞게하려면 노력이필요하지요

    그열정에 박수~~~!!그리고 존경도^^

  • 수니모
    '20.5.17 1:35 PM

    점심으로 에프에 삼겹살 구웠는데 기름 쫘악 빠지고 좋네요.
    에효..집순이에게 이런 취미라도 없었으면 노년이 을매나 끔찍했을지.. ㅠ
    존경까진 제가 민망하고요 초록님 박수받아 쭈욱 열정을 이어볼랍니다. 감사해요~

  • 4. 찬미
    '20.5.16 11:36 PM

    워밍업이 단팥빵ᆢ여기서 벌써 급이 다름ㅎ
    하우스가 아닌 야생 딸기?
    그래서 꽃도 더 이쁜건가요?^^

  • 수니모
    '20.5.17 1:39 PM

    노지 딸긴데 해마다 퍼져나가 양이 엄청 늘었어요.
    5월말 지인들 불러 딸기파뤼 할거야요.
    찬미님 빵은 여적 안구우시나여? ^^

  • 5. 찬미
    '20.5.17 1:56 PM

    대댓글이 안먹히네요
    야생딸기ㆍ야생이라니 ㅋㅋ
    나이가드니 뇌와 입과 손이 따로 노나 봅니다^^
    빵은 컨벡션오븐으로 한번 도전
    절반성공인듯 보여서 살짝 좌절ㅠ
    그래도 아직 저에게는
    강력분 두봉지와
    드라이이스트 11봉이 있으니~^^

  • 수니모
    '20.5.17 11:02 PM

    ㅋㅋ 하우스 아니니까 야생 맞네요.
    한방에 절반성공하셨으니
    담번에 90프로 가시겠어요.^^ 찬미님 화이팅요~

  • 6. 솔이엄마
    '20.5.17 9:04 PM

    에어프라이기를 참 잘들 활용하시네요.^^
    저는 덩치 큰 에어프라이기가 어쩐지 부담스러워서 자주 안 쓰게 되더라구요.
    주중에 아이들 치킨이라도 한번 구워줘야겠어요. ^^
    뜨끈뜨끈한 카스테라를 반 쪼개서 우유랑 같이 먹으면 음~ 넘 맛있겠어요!!!
    노지딸기도 나중에 사진보여주세요. 기대되요~^^

  • 수니모
    '20.5.17 11:49 PM

    한 두번 사용후 기대에 못미쳐 잊고있다가 혹시나 하고 제빵실험 중입니다.
    딸기밭이 붉게 물들면 사진들고 또 옵죠.^^

    솔이네 5월 소식은 수많은 따스한 댓글들과 함께 저두 잘 보았답니다.
    근데 어쩐지 지난 번 뵜을 때 보다 여윈 듯 하신 모습이 마음에 걸립니다.
    면회재금지 전에 뵙고 오셔서 다행입니다.
    저두 팔십후반 되신 친정엄마가 잦은 소변실수로 결국 얼마전부터 패드를..ㅠ
    삶은 저마다의 몫인 것을.. 각자의 자리에서 씩씩하게 걸어갑시다 우리!

  • 7. 콩민
    '20.5.17 11:45 PM

    능력자네요 호

  • 수니모
    '20.5.17 11:58 PM

    가..감사합니다.
    (부끄런 줄도 모르고 야밤에 홀로 어깨춤..ㅋ)

  • 8. 꽃게
    '20.5.19 7:01 AM

    오우 딸기밭에 눈이 확 갑니다.
    그런데 저 딸기 따는 고단함을 아는 저는~ㅋㅋㅋㅋㅋ
    하우스 땜에 볼수 없는
    5월말 한창이던 딸기, 현충일이면 끝물되던 노지 딸기가 생각납니다.
    즐거운 딸기 파티 되시길!!

  • 수니모
    '20.5.19 11:09 PM

    개체수를 줄이고 알을 키우는 재배법같은 건 애초에 무시하고
    매달린건 죄다 따려니 손은 많이 갑니다만 겨우 두세평 딸기밭인데여 뭐. ㅎ
    꽃게님은 전문적으로 딸기농사를 지으셨었나 봅니다.
    노지꺼라서 더 단단하고 새콤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895 따라쟁이(초록님. 수니모님) 13 천안댁 2020.07.03 2,560 2
43894 7월도 변함없이 23 테디베어 2020.07.01 6,846 5
43893 달달해야 했는데... 27 Sei 2020.07.01 6,090 2
43892 미술관 옆 21 수니모 2020.06.30 6,106 4
43891 저장음식과 한끼 식사 17 천안댁 2020.06.29 6,701 3
43890 파키스탄 가정식 할림 Haleem. 47 바나나 2020.06.27 6,602 11
43889 배추만두가 반가워서... 24 소년공원 2020.06.27 7,101 4
43888 초여름 30 hangbok 2020.06.27 4,747 4
43887 여름만두와 소풍 34 해피코코 2020.06.27 5,483 8
43886 요즘에 좋더라구요 14 이호례 2020.06.25 7,200 3
43885 올해 첫 꽃등심스테이크 22 에스더 2020.06.25 6,500 4
43884 여름김치 21 천안댁 2020.06.24 8,298 2
43883 나잇살 타파하기 22 천안댁 2020.06.23 7,952 1
43882 혼밥의 정석 20 오늘도맑음 2020.06.22 8,718 5
43881 한결같구나 20 초록 2020.06.22 5,627 4
43880 차(茶)는 끓인 물에 어느 정도 우려내는게 좋을까요 6 윈디팝 2020.06.21 3,403 0
43879 먹고 산 것들... 26 Sei 2020.06.20 7,484 4
43878 다들 빵을 외칠때 44 백만순이 2020.06.19 7,603 8
43877 작약꽃과 여름밥상~ 59 해피코코 2020.06.19 6,428 8
43876 텃밭 유배 38 수니모 2020.06.19 5,712 5
43875 열무를 뽑았습니다 40 테디베어 2020.06.17 6,264 6
43874 시작은 토마토 31 오늘도맑음 2020.06.16 8,468 4
43873 세희네 주말 식탁. 17 Sei 2020.06.15 9,794 5
43872 124차 후기) 2020년 5월 산낙지시리즈 - 불낙전골, 탕탕.. 16 행복나눔미소 2020.06.12 5,479 9
43871 솔이네 6월을 살아가는 이야기 70 솔이엄마 2020.06.10 10,860 11
43870 비오는 날의 타르트와 옛날 사진들. 20 Sei 2020.06.10 7,301 5
43869 해피코코 선상님의 파란 달걀 그리고... 23 hangbok 2020.06.10 7,306 5
43868 여러가지빵 도전기..(밥사진도 있어요) 21 이베트 2020.06.08 6,470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