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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시트콤은 아닙니다만

| 조회수 : 14,204 | 추천수 : 10
작성일 : 2019-12-11 11:28:39



조증시기를 겪고있는 백만순입니다
제주변에는 다들 갱년기가 울증으로 찾아오던데
저는 특이하게 조증입니다
너무나 격하게 조증이라 저도 제가 조증인거 아는데 자제가 안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울증보단 조증이라고 자부합니다!

일단 겨울엔 물메기탕~
비린내도 별로 없고, 끓이기도 너무 쉬운 물메기탕이지만
껍질이 닝글닝글해서 거부감있는분들도 많아요
생김새도 스타워즈에 나온 우주괴물? 자바? 닮았구요
저는 어릴때부터 잘 먹던거라 겨울되면 꼭 한두번은 끓여먹어요





흔한 겨울밥상입니다
김장김치와 수육, 배추우거지를 넣은 달큰한 된장찌개
평소같으면 속 넣는거라도 친정가서 도울텐데 제가 가벼운 시술을 해서 병원에 딱 하루 입원을 했거던요
그래서 친정엄마께는 죄송하지만 남편더러 가져오기만하라고했네요
시술은...............제가 몸에 알알이 물혹을 좀 키웁니다
포도송이인지 그 알들이 어찌나 여기저기 많은지..................일단 못난놈 두개만 제거했어요


병원에서 의사랑 상담하고 안좋은거 하나 제거하기로 결정하고 
간호사랑 수술날짜며 내용을 상담하느라 정신없는중에
남편은 갑자기 의사한테가서 하는김에 옆에꺼 하나도 더하자고해서
오는길에 차에서 당신은 마트쇼핑하나봐?! 내혹이 원뿔원이야! 이래가지고 음청 싸우고...........하아........
수술할때도 우여곡절 엄청 많았구요
간호사님은 난테 좀 두꺼운 바늘이라했는데 내눈에 쇠막대구요ㅜㅜ


병원밥은 먹다가 사진을 찍을정도로 맛이 없는 역대급 병원밥이였구요
일주일뒤 병원서 조직검사결과가 나왔는데 남편이 하자고한 두번째 혹이 오히려 조금 더 안좋은 혹이라는 결과를 듣고(뭐 꼭 암이 되는건 아니지만 될수있고 안될수도 있는정도)
남편은 내가 니목숨 살린거다! 니가 그렇게 악쓰며 승질내고 원뿔원이냐고 비아냥대도 내가 너를 위해 그 수고를 했다고 의기양양한 꼴이 넘나 보기싫었다는-,.-




어쨋든 두개 제거하고 이제 열개남짓 남았으려나요?
네...............저는 포도니까요
그치만 저는 싼 켐벨아니고 포도계의 귀족 샤인머스캣이라고 우겨봅니다








한밤중에 필받아 11시에 완성한 브라우니(물론 반 11시에 먹었어요ㅋㅋㅋㅋ)
내가 만들어서 내가 먹는건데
초코시럽 뿌리고 
민트올리고
마시멜로우 구워 올리고
아이스크림까지 곁들인
내가 나를 위해 만드는 디저트
나는 소중하니까요









작은아이가 학교에서 걱정인형을 만들었다네요
제법 이뿌게 만들어서 책장한켠에 올려두니
이 남고딩이............얘한테 걱정을 못주겠어요~ 걱정을 주기엔 너무 해맑아서 못할짓하는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만한 고등학교 남학생이 일케 귀여울일이냐?!ㅋㅋ





그치만 이녀석은 곧 시험에 들게 되구요
저는 셤기간이지만 드물게 보는 아들의 공부하는 모습에 감격해서
울아들 공부하는거보니 성적 좀 오르겠구나~하며 감동을 표현했고
아들쉥키는 '그럼요~ 더 떨어질데도 없으니 오를일만 남았어요'라는 에미속을 뒤집는 초긍정의 대답을 했지요



저녁에 퇴근하고 온 남편은 이 문제의 2호한테
아빠는 전교일등같은건 안바래~라고 운을 띄웠고
이놈은 아주 뻔뻔하게 '그런거해서 아빠가 학교에 피자 돌려야하나~같은 걱정을 끼칠순없지요'라는 개드립을 날렸지요
내자식이지만 참...........................
뭐...................물론.........................애는 착합니다
진짜 착하긴해요







참치회를 주문했어요
염수에 잘 닦아(혹시 집에서 하실분은 손에 장갑끼고 하셔요.절단면이 날카로울수있어요)
냉장실에 해동시켰다가





해동되는동안 키조개 관자를 버터구이하구요






열심히 썰어 한접시를 완성했어요
정말 하얗게 불태운 한접시!
제자신에게 박수를~




저 배꼽살 이뿐거 보세요^^





오도로와 주도로, 배꼽살을 먹고난뒤 넘 느끼하다고 1호에게 라면을 주문했어요
우리집에서 라면을 제일 잘 끓이는 1호
이녀석은 타고난 fm입니다
물 1미리의 오차도 허용하지않고 딱 계량컵으로 재서 끓여요
면발 꼬들, 간도 적당에 제가 좋아하는 노른자를 잘 살린 기가 찬 라면 완성








사실 회 뜨기전에 사건이 좀................
제가 회를 가끔 뜨니 회칼이 아쉽긴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업도 아닌데, 집에 칼도 많은데 비싼거 사긴 그렇고
열심히 공부해서 제일 싼거로, 꼭 필요한거 두가지만 남편에게 사달라고했어요
사이즈랑 연마여부랑 판매사이트의 세세한 링크도 함께 보내였지요
그런데 남편이 칼을 주문했다고하면서 실실 웃는겁니다
뭐냐고 물어보니
세상에나.................
그 칼에 이니셜을 새겼데요!
아니 수십만원짜리 칼도 아니고 꼴랑 초보용 삼만원짜리 칼에 이니셜을 새길일이냐구요
그것도 두개다 새겨서 돈을 만몇천원을 더 줬다고!
싸구려칼에 그짓을 왜 합니까?!
더 환장할 노릇은.................
이니셜뿐 아니라 제 별명까지 새겼답니다
개발이
제가 똥볼을 찬다고, 헛점이 좀 있다고 남편이 가끔 개발이라 부르는데
그걸 칼에 새겼다는거예요
아놔~



칼이 도착하면 조각도로 '그걸' 파내서 지우리라 결심하고 기다렸는데
이니셜은 나무손잡이가 아닌 스뎅칼날에 레이져로 아로새겨져있었습니다
ㅆ............................아................제가 감정이 격해져서 실수할뻔..........................











마음을 진정시키고 홀리하게 크리스마스 가랜드를 만들어봤어요
다이소 이천원짜리 인형이 열일합니다







달고나가 핫하다고해서 달고나를 만들어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어릴땐 쟁반만한 달고나를 안에 새겨진 나무모양 안파내고 그냥 팍 부숴서 아그작아그작 먹고싶었는데
이나이먹고 쟁반만한 달고나를 만들어서 팍팍 부숴 양껏 케이크에 넣었네요







안주플래터도 준비해봤어요
혹 띠어내고 실밥 푸르고나니 그동안 못먹은 술이 생각나서...........
꽤 근사해보이지만 사실 빵 잘라놓고 
치즈 올리고
감튀는 에프에 돌려 올리고
소세지랑 햄스테이크만 구워 올린거예요
나무도마에 올리니 뭔가 있어보이네요ㅎㅎ








작정하고 안주를 안만들어도
그냥 밥반찬을 만들어도
다 하고나면 안주삘인건 왜일까요?
닭모래집 볶고






관자에 구황부추 볶아서 곁들이니 반찬인데 격하게 술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요............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알쓰(알콜쓰뤠기~ 술 못마심)
근데 제가 생각해도 안주는 참 기차게 만들어요







울동네 펍 사장님의 올해 목표가 저를 알쓰탈출시키시는거였는데
애플사이다 한잔 먹고 뻗어버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망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2호가 책상에 20분이상을 못앉아있거든요
방 들어가기전에 엄마가 술 따르는거 봤는데
나와서 '헐~ 엄마 벌써 취하신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안주를 만들어대는거
이건 아무래도 제가 전생에 평양기생집 찬모였던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어렴풋이 황진이 등 두드려주며 속풀라고 냉면 말아준 기억이 있는듯도해요
남들은 집에서만 만들고있기엔 아깝다고하지만.................전생에 술꾼들을 너무 많이 봐서 질려서인지 이번생은 그저 남편 술수발이나 들고 끝낼려고해요










요즘 핫한 양준일
남편과 티비를 보는데 
십대들은 온라인 탑골공원에서(너튜브) 양준일을 봐서 안다고하더라구요
그걸 들은 울집 영감탱이
에구~ 아직 젊은데 어쩌다 탑골공원에서 노래를 한데? 아깝다 아까워~ 쯧쯧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 넘나 진지한데 저는 너무 웃겨서 데굴데굴 구르다 눈물이 찔끔ㅋㅋ







겨울이라 집에 남은 코스트코 대용량와인에 이것저것 넣고 뱅쇼도 만들었어요




얼마전 동네 사진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서로 인사를 하고 가벼운 얘기를 이어나가다가
명함처럼 서로의 sns를 공유했더랬지요
다들 작품사진으로 도배된 sns
제 인스타는 온통 펭수ㅡ..ㅡ
아....................









좀아까 외출했다가 돌아오는데 바람은 슁슁불고 손에는 짐 한보따리
공동현관으로 분홍 코트를 입은 8살정도 여자아이가 들어가다가 슬몃 저를 보더라구요
얼른 가서 짐을 추스리고 비번 눌러야지하는데
아이가 슬금슬금 돌아와서 굳이 비번 안눌러도 되게 문을 열어주고 
새초롬하게 엘베앞으로 가요
우와~ 전 왜 이렇게 이쁜게 자주 보이죠?!
이런 아이들을 보면 하루종일 맘이 몽글몽글해져요^^








얼마전 동네 지인들과 모여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입니다
동네 지인들은 제 일상이 시트콤 같다며, 웹툰으로라도 만들어달라고하곤해요
근데요 제 남편은 코메디도 설명해줘야 이해하는 아주 재미없는 사람이거든요
울 1호는 아빠 똑 닮았는데, 심지어 청출어람기질도 보입니다
울 2호가 좀 센스가 있는데 이녀석은 넘 자신감이 없고 내성적이라 나서질않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보내는 제일상이 너무나 유머러스한건
.
.
.
.
.
.
다 '저'때문입니다
제가 그들을 밝고 예쁘게, 즐겁게 바라보기때문이지요
제자신 리스펙!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눈으로 예쁘게 바라보고계신 여러분들도 리스펙!
얼마남지않은 올해도 되도록 밝고 화사하게 바라보시고 누리셔요~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쑥과마눌
    '19.12.11 11:42 AM

    1덩...!
    갱년엔 조증이죠 ㅋ
    화려한 갱년에 화이팅을..

  • 백만순이
    '19.12.11 12:17 PM

    어제 술자리에 82쿡 회원분이 계셨거든요~
    그분이.저랑 쑥님이랑 천생연분이래요(수줍~)

  • 2. 깡깡정여사
    '19.12.11 11:49 AM

    자게에서 최고의 엄마가 명랑함이라고 그랬죠?
    백만순이님 일등엄마에요~!
    그리고 몸에게 말 걸어주고 건강해지세요~
    펭럽~!

  • 백만순이
    '19.12.11 12:19 PM

    그들은 저를 잔소리많고 짜증많고 융통성없다고 생할지도요~
    제가 또 의외로 소심하거 예민해서 막 힘든거 참고 그러거든요
    그게 다 혹이 되나봐요ㅜㅜ

  • 3. 레미엄마
    '19.12.11 12:52 PM

    백만순이님~~
    닉만 봐도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는 ㅎㅎ
    저도 요즘 펭수사랑입니다!!!

  • 백만순이
    '19.12.11 7:36 PM

    울펭수 영화 오디션 봤데요

  • 4. 초록
    '19.12.11 12:54 PM

    이건 시트콤인데요 ㅋㅋㅋㅋㅋ
    아니면 블랙코메디 ㅋㅋㅋㅋㅋ
    정말 뭐하나 버릴게없는 백만순이님이십니다~~!!

    근데 2호들은 좀 그런가요?
    우리집 2호보고 넌 진짜 공부하나도안하고 이성적이면 대다나다....하니까
    몰랐냐고..자긴 재능이있다고 -,.-

  • 백만순이
    '19.12.11 7:47 PM

    그냥 남일이라 생각하면 딱 시트콤같은~
    근데 막상 제가 이상한 글자 새겨진 칼을 받으면 막 분노의 회오리바람이.......

    아~ 둘째들은 재능도 참 많아요-,.-

  • 5. 미니네
    '19.12.11 1:06 PM

    백만순이님 아프지마세요. 근데 도데체 못하시는게 뭔가요?ㅠ.ㅠ

  • 백만순이
    '19.12.11 7:45 PM

    못하는것도 많지만 잘하는게 더 많다고 자부합니다!
    일단 욕 잘해요ㅋㅋㅋㅋ

  • 6. 홍선희
    '19.12.11 1:58 PM

    우앙 백만순이님 진짜 아프지마시구 주렁주렁 알멩이 다 없어져랏!!

    엄마의 명랑함 이집은 만랩이네요 ^^

  • 백만순이
    '19.12.11 7:44 PM

    우와~ 선희님 댓글이 마법의 주문같아요!
    백년묵은 산삼보다 더 효능이 좋은 주문!

  • 7. 테디베어
    '19.12.11 3:01 PM

    리스펙!!! 백만순이님~
    포도송이는 이제 그만키우시고 ㅠ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봅시다요 백만순이님~

    저도 펭수 너무 재밌고 사랑하는데 남편은 둘이 TV로 쏴보면 보면 재미 없다고 해요 ㅠㅠ
    그래도 아내가 좋아하니 열심히 봐줍디다ㅠㅠ 저도 남편이 사랑하는 흥삼이 잘 봐주고요 ㅎ

  • 백만순이
    '19.12.11 7:43 PM

    갱년기 좀 지나면 슬슬 없지지않을까 희망을 가져보는중입니다
    저는 가끔 펭수톤으로 말하는데 남편이 못알아먹으니 영~
    흥삼이는 짐 찾아보는중이예요ㅋㅋㅋㅋ

  • 8. 플레인
    '19.12.11 3:56 PM

    우와
    넘 유쾌하게 읽었습니다
    정말 웹툰하셔도 될듯..
    에피소드가 넘 많네요
    저도 님처럼 밝게 생활하고 싶네요

  • 백만순이
    '19.12.11 7:41 PM

    말씀드렸다시피 갱년기가 조증으로 오면 가능합니다ㅋㅋㅋㅋ
    근데 뭐 웃기게 써서 그렇지 저는 제법 분노와 울분을 오가는 에피소드가 많아요ㅜㅜ

  • 9. 사슴
    '19.12.11 4:28 PM

    아 뭔가 위로가 되는 엔딩~~~

    요즘 자게에서본 명랑한 어머니시네요. 감사합니다!

  • 백만순이
    '19.12.11 7:40 PM

    애들은 그렇게 생각안할꺼같아요ㅡ,.ㅡ
    그치만 그들의 시선은 그들의 몫ㅋㅋ

  • 10. 동고비
    '19.12.11 4:32 PM

    너무너무 재밌어서 눈물 글썽이며 읽었어요 알쓰가 술을 엄청마시는
    사람한테 흐는 말인줄 알았어요. 예전 된장양념에 구워먹는 목살 레시피이후로 백만순이님 오랜팬이었어요.그때부터 쭈욱 리스펙!!!

  • 백만순이
    '19.12.11 7:39 PM

    우와~ 된장 목살이 언제쩍꺼래요?!
    동고비님의 꾸준함도 리스펙!

  • 11. 오로라리
    '19.12.11 6:41 PM

    와~~~~♡♡♡너무재밌어요 ㅎㅎ 빵빵터지며 재밌게봤습니다
    양준일 저도 팬이예요 팬카페도 오래전에 가입했구요 ㅎㅎ

  • 백만순이
    '19.12.11 7:37 PM

    하필이면 저한테 걸려서의 그 팬분이시군요~♡

  • 12. 소년공원
    '19.12.11 10:20 PM

    엄마의 초긍정 유전자를 아드님이 물려받았군요!
    야무진 솜씨도 물려받았구요 :-)
    참으로 흐뭇한 가정입니다 ㅎㅎㅎ

    백만순이 님의 음식과 사진은 볼 때 마다 감탄 감탄 하게 됩니다.
    뤼스페~~~~~~~~엑!

  • 백만순이
    '19.12.12 10:28 AM

    애한테 내모습이 보일때 참...............어쩌다 저아이는 눈치와 배려와 세심함과 소심함까지 닮아버렸을까요?ㅜㅜ
    그럼에도 저처럼 조증으로 살아내길요~

    명왕성에서 별거별거 다하시는 소년공원님도 리스펙!

  • 13. 내가니에미다
    '19.12.11 10:45 PM

    글 너무 재미지네요^^
    전 남편이 인정하는 주당입니다만..귀찮아 안주 예쁘게 만들어 먹는 걸 못하고 있뜹니다...
    저도 펭수...
    동영상 600개에 짤 2천장 소유하고 있다는...
    태어나서 처음하는 덕질이... 펭귄입니닷!!

  • 백만순이
    '19.12.12 10:24 AM

    저는 술을 안마시니 안주가 중요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 덕통사고를 펭수한테 당하시다니.............격하시네요

  • 14. Harmony
    '19.12.12 12:23 AM

    참치의 저 아름다운 부분이 배꼽부분이었군요,.
    초긍정의 조증으로 이겨내신다니
    읽으면서
    매우 즐겁고
    그리고 이니셜새겨서 조리도구 선물하시는 남편분
    너무 멋져요~~

    저도 양준일의 리베카
    Because니
    댄스위드미 아가씨 듣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백만순이님이 올리신 사진 보니 더 멋지네요.
    양준일도 30년 기다린 이시간, 멋진 조증으로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기를 바라며
    우리도 같이 조증으로 갱년기 이겨보아요~^^
    건강하시길 기도할게요, 백만순이님^^

  • 백만순이
    '19.12.12 10:24 AM

    멋지면 언니 가져요.........................췟!

    82분들 모두 갱년기엔 울증대신 조증 오시길~

  • 15. 고고
    '19.12.12 12:40 AM

    시트콤 맞습니다. ㅎ
    절로 웃고 따뜻해져요.
    개발이 ㅎ
    5일차 간헐단식 중 이 밤에 심히 흔들립니다.
    냉장고에 먹을 것도 없는데 끙 ㅎ

  • 백만순이
    '19.12.12 10:23 AM

    그놈의 개발이는 심지어 명조체예요!!!!!
    키톡에 그건 땡땡이로 표시할까하다가 글 흐름상 오픈하긴했지만.................머릿속에서 지워주셔요ㅜㅜ

  • 16. 풀잎처럼서다
    '19.12.12 4:24 AM

    글도 음식도 훈훈해서 휴면계정 간신히 복구해서 들왔네요^^ 토도독 깨 볶는 소리에 벌름거리는 게 제 콧구멍 뿐일까요 ㅎㅎ

  • 백만순이
    '19.12.12 10:21 AM

    휴면계정 복구까지해서 달아주시는 귀한 댓글!
    이왕 복구하신거 자주 뵈요^^

  • 17. 쵸코코
    '19.12.12 11:27 AM

    맙소사. 고기가 저리 아름다울수가!!! 적양파 인줄 알았어요.

  • 백만순이
    '19.12.13 7:50 PM

    모든 먹거리, 특히나 수고로움이 함께한 먹거리는 다 아름답지요~

  • 18. 난초좋아
    '19.12.12 11:41 AM

    참치회가 신선해보이네요~

  • 백만순이
    '19.12.13 7:48 PM

    첨주문해본 곳인데 질이 괜찮더라구요

  • 19. 찬미
    '19.12.12 12:32 PM

    저는 갈등조작 , 복선깔기, 폭력난무 이런 드라마나 영화보다
    따뜻한 웃음이 있는 이런 시트콤 좋아해요
    백만순이님 가정 =>> 딱 내스톼일~~~~ㅋㅋㅋ

  • 백만순이
    '19.12.13 7:48 PM

    폭력난무에서 움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 코스모스
    '19.12.12 5:43 PM

    환상의 참치 뱃살에 로그인을 하게 만드네요~~~
    리스펙!!!!
    멋져요~~~저도 님처럼 요런 마인드로 살고파요.
    그나저나 참치는 오데서 주문을 하셨는지요???억수로 궁금합니다요.

  • 백만순이
    '19.12.13 7:47 PM

    참치는 인어교주해*단에서 주문했어요~

  • 21. hoshidsh
    '19.12.13 11:46 AM

    한 줄 한 줄 아껴가면서 읽었어요.
    아드님이 만든 라면,,,진짜 예술입니다~!!!! 어머님을 꼭 닮은 듯.

  • 백만순이
    '19.12.13 7:46 PM

    쌍둥이인데도 넘 달라서 2호는 융통성이 지나친데, 1호는 꽉꽉 막힌 스타일이라......백종원님 레시피대로 딱 따라만들어서해주니 진짜 맛있더라구요

  • 22. loveahm
    '19.12.13 4:50 PM

    저 참치회의 자태는 고급 일식집의 그것 아닙니까?
    저 조그만 발 같은거와 소품들까지... 저도 반찬을 만들면 안주가 되긴되는데.. 뭐랄까 안주일절 실비집 스타일이라 ㅎㅎㅎㅎ 술도 좋아해서 술마시다 취하면 주방 아주머니 퇴근했다하고 마른안주 과일안주로 때웁니다. 진정 금손이십니다~~

  • 백만순이
    '19.12.13 7:41 PM

    발은 다이소, 파슬리는 친정텃밭, 국화는 저희집 화병, 무순과 레몬만 슈퍼서 사왔어요ㅋㅋ
    저는 술을 잘 못마시는 안주파라 안주에 훨씬 집중해요~

  • 23. 카모마일
    '19.12.13 4:53 PM

    칼.. 좀 보여 주세요 ㅎㅎㅎ
    넘 즐겁게 읽었습니다.
    건강하세요~!!

  • 백만순이
    '19.12.13 7:40 PM

    명조체로 레이저프린팅된 그칼을 절대 안보여드릴꺼예욧!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 카페라떼
    '19.12.13 9:57 PM

    저도 칼이 넘 궁금해요. 보여주세요~~~~
    그나저나 아들내미 넘 귀여운거 아닙니까?
    자게에서 봤듯이 엄마의 명랑함이 넘치는 백만순이님의 덕에
    저렇게 예쁜아이로 자라고 있나봅니다.
    음식솜씨야 말할것도 없는거 잘 아시죵?
    건강하게 늘 행복하세요.

  • 25. 행복나눔미소
    '19.12.14 11:10 PM

    개발이네 식탁에 한번 낑겨앉아보고 싶네요

    나를 위해 무언가를 만드는 일이 없는 사람이라
    입맛 좀 있었으면
    먹고싶은 것 좀 있었으면
    고민하는데
    라면 먹음직합니다 ㅎㅎ

    백만순이님네 식탁에 앉으면 저절로 해결되겠어요.
    이생에 곤란하면
    다음생에라두 어떻게 안될까요?

  • 26. 깐따삐야
    '19.12.15 3:03 AM

    아니, 참치회 사진이 일식집이 아니라니 놀라울따름입니다! 그런데- 왜 때문에- 개발 사진은 없는거죠??? ㅎㅎ 개발사진
    기대하며
    스크롤을 내렸건만......
    다음화를 기대합니다- ㅎㅎ

  • 27. 시간여행
    '19.12.21 10:58 PM

    제가 여행간 사이에 재미난 글을 올리셨네요~
    자식이야기 남편이야기도 유머러스하게 지내시는거 백만순이님 덕 맞습니다~~!!

    저렇게 요리잘하고 동네아짐들하고 만나도 뭔가를 만드는 모임이라니
    손재주도 많으시고 사진도 정말 잘 찍으시는것 같아요~

    수술도 하신게 아마도 저랑 비슷한 수술을 하신듯요
    저도 여기저기 혹이 많아서 ^^;;
    그래도 우울중보다는 조증이 더 활기차고 좋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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