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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멘보샤: 먹거리 파일 제트!

| 조회수 : 11,664 | 추천수 : 8
작성일 : 2019-07-04 03:07:50
제가 나와있는 이 곳은 빵을 좋아하는 분들이 빼곡이 줄을 서 있는 맛집(?)입니다.







고사리 손으로 손톱만큼씩 뜯어서 던져주는 식빵은 요즘 제철음식입니다.
약식동원 이라는 말도 있듯이, 맛있게 잘 먹은 음식은 마치 보약을 먹는 것 만큼이나 건강에 이롭습니다.
출산과 육아로 지친 엄마오리들이나 한창 자라나는 아기오리들에게 식빵을 먹이면 우리 공원 전체가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이처럼 우리 가까이에 늘 있는 식빵...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무척 간단한 멘보샤를 만들어 볼께요 :-)

1. 식빵의 가장자리를 자르고 사등분 합니다.







2. 잘라낸 가장자리는 스포일러가 되므로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고, 일단 넣어두세요 :-)







3. 생새우 500그램을 잘게 다집니다.







4. 넓은 그릇에 계란 흰자 한 개, 감자전분 두 숟갈, 소금과 후추는 드시는 분의 입맛에 맞는 양을 준비합니다.







5. 다진 새우가 계란흰자와 전분에 잘 뭉쳐지면 준비는 다 되었습니다.







6. 빵 사이에 새우 다진 것을 넣고 샌드위치처럼 만들어 두어요.







7. 튀김 기름은 섭씨 160도 화씨 320도로 달구어 줍니다.







8. 샌드위치 속의 새우가 익을 때까지 튀기면 완성입니다.







9. 겉은 바삭하고 속은 새우맛이 넘쳐나는 멘보샤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우리집에 놀러온 코난군의 친구와 코난군의 점심으로 차려주니 잘 먹네요.







아까 모아두었던 식빵 가장자리의 근황입니다.



어차피 달구어진 튀김기름에 잠시 담궜다가 건져서 설탕을 솔솔 뿌려주니 맛있는 간식이 되는군요.
(이거 이름이 따로 있었던 것 같은데... 뭐더라...? 갱년기 대표적 증상인 깜빡깜빡 신드롬이 생겼습니다 :-)





며칠 전에 처음으로 만들어보고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오늘 놀러온 아이 친구에게 점심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오늘 아침에 식빵 두 줄 사서 한 줄은 오리 연못에 가서 던져주고 나머지 한 줄은 인간들이 먹었습니다.







중국음식도 아니고 한국음식도 아닌...
국적은 그다지 궁금하지 않고 그냥 무척 맛있는 멘보샤...
최근에 이연복 셰프가 방송에 나와서 소개했다지요?
그런데 그 방송 자막팀이 요알못이었거나 독수리타자를 했는지,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 그림에서는 튀김 기름을 60도로 낮추어 튀기라고 막 적혀있어요.
60도 아니고 160도 입니다 :-)

지난 주에 두콩이님 송별 모임을 할 때 전채요리로 멘보샤를 처음 만들어 보았어요.
두콩이님 가족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도 다 맛있다며 잘 먹었어요.

사실, 맛이 없기도 어려운 것이 멘보샤인 것 같습니다.
빗자루도 기름에 튀기면 맛있다고 하잖아요...ㅋㅋㅋ


(인터넷에서 줏어온 빗자루 사진)
이렇게 생긴 빗자루를 튀김옷 얇게 입혀서 잘 달군 기름에 튀겨내면...





막 이런 모습이 될 것 같잖아요?
막 고소하고 맛있을 것 같지 않나요?
ㅋㅋㅋㅋ


(인터넷에서 훔쳐온 두릅튀김 사진, 부제: 두릅아, 미안하다~~~~~~ :-)




이상, 소년공원에서 캐나다 거위 기자였습니다!








(60초 후에 계속됩니다 :-)





캐나다 거위!
하니까 제가 캐나다에 갔던 일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블라블라블라
투머치토크
ㅋㅋㅋㅋㅋ

캐나다 퀘벡의 그 도깨비 나오던 거리 상점에서 이런 것을 줏어 - 아니 사왔어요 :-)







계란 옷입혀 구워 도시락 반찬을 해야 할 것 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초코렛 퍼지 랍니다.







오렌지맛과 모카맛 두 가지를 샀는데, 모카맛 퍼지는 에스프레소 커피에 넣어서 먹으니 커피맛이 더욱 풍부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달다구리해서 좋기도 하고요.



캐나다 퍼지를 섞은 커피니까 캐나다에서 산 머그잔에 마셔줘야죠 :-)

오늘 먹거리 파일 제트 모두 마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소년공원 (boypark)

소년공원입니다. 제 이름을 영어로 번역? 하면 보이 영 파크, 즉 소년공원이 되지요 ^__^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코코
    '19.7.4 3:38 AM

    캐나다 거위 기자님~ 멘보샤 정말 맛있어 보여요.
    소시지같이 생긴 초콜릿 퍼지도 처음 봐요.
    싸리비라는 채소가 있나요? 정말 빗자루 같이 생겼네요 ㅋㅋ

  • 소년공원
    '19.7.4 10:12 PM

    싸릿대로 만든 것은 싸리비, 수숫대로 만든 것은 수수빗자루, 엄마가 들고 흔드시는 건 빗자루 몽댕이...
    아래 댓글을 보니 저도 싸리와 수수로 만든 빗자루를 분간하지 못했나봐요.
    글을 조금 고쳤습니다 :-)

    작년 캐나다 독립기념일은 밴쿠버에서 축하했는데...
    그 날 그 곳이 그리워져요.
    오늘 명왕성은 미국 독립기념일이랍니다.
    색색깔 젤로 케익 보면서 성조기 패턴처럼 저도 만들어봐야겠다고 궁리하고 있어요 :-)

  • 2. ilovemath
    '19.7.4 4:13 AM

    퀘벡 아줌마에게도 낯선 저 소세지모양 Fudge, 잘 찾아봐야겠어요
    에스프레소랑 딱이네요
    혹시 두릅을 튀기신 건가요?
    전 모든 튀김을 너무너무 사랑해요

  • 소년공원
    '19.7.4 10:17 PM

    올드타운 퀘벡 중에서도 세인트로렌스 강가 선착장 건너편 길가에 있던 퍼지 가게였어요.
    이름은 Fudgerie
    제가 막 엉터리로 읽으면 퍼지리... (푹 퍼지리... ㅎㅎㅎ)
    하지만 불어 발음으로는...?

    인터넷에 홈페이지도 있더군요.
    아마도 온라인 배송 판매도 하는 것 같아요.

  • 3. 금토일금토일
    '19.7.4 4:48 AM

    싸리빗사진 보면서 하나 장만하신건줄 알았어요.ㅋ
    싸리튀김이였군요.

    쏘세지모양 펏지는 저도 먹고싶고 친구들한테도 나눠주고싶어요.
    재밌어할것 같아요.
    캐나다만 있는건가요?..

  • 소년공원
    '19.7.4 10:27 PM

    애꿎게도 두릅이 빗자루 취급을 당하게 만든 것 같아서 글을 조금 고쳤습니다 :-)
    그냥 제 상상 속에서 빗자루를 튀기면 이런 모양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을 뿐...

    한국에서도 퍼지는 많이 팔고 있겠지요?
    쏘세지 모양 퍼지는 가격대비 용량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물론 저 가게에서 만들어 파는 것은 맛도 훌륭했구요.
    http://www.lafudgerie.com
    이 가게와 저는 아무런 상관이 있고 싶지만 없는 사람입니다만, 한 번 구경해 보세요.

  • 4. 개굴굴
    '19.7.4 5:57 AM

    식빵, 새우.. 이걸 기름에 튀기면 맛이 없을 수가 있나요. 아, 배고파. 부드러운 식빵 먹고 싶네요.

  • 소년공원
    '19.7.4 10:28 PM

    제 글의 한 줄 요약이 바로 이거죠!
    새우도 맛있고 식빵도 맛있는데 그걸 함께 튀기면 맛없기가 힘들다는...
    명왕성에 오리연못 이라는 데가 있는데, 사람들이 오리, 거위, 백조들과 함께 식빵을 나눠먹는 곳입니다 :-)

  • 5. 테디베어
    '19.7.4 8:30 AM

    오~ 캐나다 거위 특파원 보고 잘 봤습니다.
    거위 가족과 사람의 공존 그 속에는 맛있는 멘보샤가 있었군요.
    네 저도 저희집 사람들에게 멘보샤의 맛 좀 보여주겠습니다.

    유쾌한 빗자루 튀김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다음 소식도 궁금해집니다^^

  • 소년공원
    '19.7.4 10:30 PM

    빗자루 튀김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니고 인터넷에서 얻어온 사진입니다.
    맛있어 보이죠?
    명왕성에 두릅 나무 한 그루 심고싶습니다...

  • 6. 뿔난똥꼬
    '19.7.4 9:03 AM

    튀김기에 기름이 제법 많이 들어 갈꺼 같은데
    기름들은 계속 사용하시나요?

  • 소년공원
    '19.7.4 10:39 PM

    제가 가지고 있는 튀김기는 용량이 작은 것이라서 1.5리터 정도 기름이면 충분해요.
    대신에 한 번에 많은 양을 튀길 수는 없지만요...
    튀김 요리를 대여섯 번 하고나서 기름 색깔이 짙어지면 병에 담아서 버리고 새 기름을 써요.
    돈까스처럼 빵가루를 묻힌 튀김을 하거나 계란 노른자가 튀김옷에 들어가면 기름이 쉽게 지저분해져요.
    그래서 새 기름 넣고 몇 번은 깔끔한 튀김만 튀겨요.
    튀김요리도 스케줄 정해놓고 순서대로 만드는거죠 ㅎㅎㅎ

  • 7. 딸기향기
    '19.7.4 9:40 AM

    다이어트 해야 하는 데^^
    튀김기를 꺼내야 할 것 같습니다.
    아, 그 식빵 테두리 과자....
    요새는 뭔가 고집진 이름으로 부르던데
    저 학교 다닐때 매점이나 문방구에서 팔던 딱딱한 그 아이 이름은
    맛참이었어요^^ 그거 진짜 사랑했는데 집에서 튀기면 그 맛은 안 나더라구요^^

  • 소년공원
    '19.7.4 10:41 PM

    아... 삼립 맛참! 기억나요!!
    그 맛을 재현하려면 집에서 튀긴 다음, 교복으로 갈아입고 먹고 싶지만 2교시 동안 기다린 다음, 100미터 달리기를 전력질주 해서 (교실에서 매점까지 달려가는 거리 :-) 뛴 다음에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ㅋㅋㅋ

  • 8. 수수꽃다리
    '19.7.4 9:52 AM

    러스크?

    저도 멘보샤 좋아하는데 더 더워지기 전에 한번 만들어 먹어볼까봐요.^^

  • 소년공원
    '19.7.4 10:43 PM

    러스크 정답! 딩동댕~~~~
    참고로, 학교 매점에서 팔던 것은 맛참! 이라고 위의 딸기향기 님이 알려주셨습니다 :-)

    튀김요리가 좀 쉽게 엄두가 안나는 요리이기는 하죠...
    저는 튀김기를 부엌 손 가까이에 두고 있어서 부담을 덜 느끼고 자주 해먹어요.

  • 9. 깐마늘
    '19.7.4 11:45 AM

    살림과 일을 다 잡으시는 소년공원님의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오늘의 멘보샤 중계도 잘 보았습니다. 넘 잼나요~

    1인 방송 개설하시면 워떨까요? 저 구독자 대기중~

  • 소년공원
    '19.7.4 10:45 PM

    망치부인 짝퉁 대패부인 유튜브나...
    박막례 할머니 짝퉁 박망녜 할머니 유튜브...
    이런 거 한 번 만들어 볼까요?
    ㅎㅎㅎ

  • 10. 연이맘
    '19.7.4 12:40 PM

    재밌고 에너지가 넘치는 글 덕분에 미소가 절로 납니다....^^

  • 소년공원
    '19.7.4 10:45 PM

    방학맞이 특선이었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 11. 알콩콩이
    '19.7.4 3:01 PM

    전에 이연복 아저씨가 만드시는 것 보고 해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겠네요.
    재밌고 아기자기 한 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 소년공원
    '19.7.4 10:48 PM

    감사합니다!
    저는 어글리 딜리셔스 라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서 데이비드 장 이라는 셰프가 만드는 것을 보고 이런 요리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저는 이 나이가 되도록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었거든요.
    그런데 친하게 지내는 한국분 한 분은 어릴 때 엄마가 자주 해주셨던 음식이래요 :-)

  • 12. 각시둥글레
    '19.7.4 3:59 PM

    싸리빗자루
    아니 수수빗자루는 너무 억울합니다
    수수 털고
    재활용한 수수빗자루가 분명한데
    절 마당 쓸던 싸리빗자루라니요~

    ㅋㅋ, 맞아요
    뭐든 튀기면 맛있다는 건 아는데
    귀찮아서 튀김 안한지 백만년은 된 거 같아요
    얼마전에 하지를 보낸 한국은
    감자가 풍년이랍니다
    마트에서 8천원에 무려 10킬로를
    산 햇감자 ,
    쪄서도 먹고
    볶아 먹고 조려먹다가 질려 잠시 소강상태였죠
    튀김 얘기 나온김에
    귀찮고,
    칼로리 폭풍일 테지만 오랜만에
    감자튀김 한번 해볼까 합니다

  • 소년공원
    '19.7.4 10:50 PM

    아... 제가 무지해서 싸리빗자루와 수수빗자루를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억울한 수수빗자루님과 더 억울한 두릅튀김님께 사과드립니다 :-)
    본문 글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저는 에어프라이어로 감자칩을 만들어 먹었는데 그것도 맛있더라구요.
    다음번에는 그 사진을 들고 와야겠어요 :-)
    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세요!

  • 13. 헝글강냉
    '19.7.4 5:40 PM

    펏지 소세지인줄... ㅎㅎㅎ 무심코 내려가다가 커피에... 라는 문구 보고 다시 올렸어요 ㅋㅋㅋ

    멘보샤는 처음 티비에 나왔을때 부터 정말로 먹어보고 싶었는데 차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특히 튀김기 없이는 온도 조절이 까다로울것 같아요. 한개만요~~ 하면서 구걸하러 방문하고 싶네요 ^^

    거위기자님 너무 귀여워요... 오늘도 즐겁고 유익한 기사 잘 구경하고 갑니다 !!!

  • 소년공원
    '19.7.4 10:53 PM

    소세지 모양으로 포장하니 귀하고 맛있는 퍼지를 꽉꽉 눌러담을 수 있어서 가성비가 아주 좋더라구요.
    저 가게에서 퍼지를 견과류로 버무리거나 예쁜 상자에 썰어서 담아 파는 것은 한 손에 들어올 정도의 양에 7-8달러 정도 하는데, 저 퍼지 덩어리는 한 개에 10달러였어요.

    멘보샤는 튀기는 과정 말고는 아주 만들기 간단하고 쉬운 요리더군요.
    날씨가 선선해지면 한 번 만들어 보세요 :-)
    감사합니다.

  • 14. 수니모
    '19.7.4 6:59 PM

    지난번에도 본 저 코난군 친구는 은근 기대하는 바가 크겠어요.
    오늘은 어떤 맛있는 걸 주시려나..
    싸리비튀김은 됐고
    멘보샤나 한개 던져봐요~ ㅋ 맛있겠다.

  • 소년공원
    '19.7.4 10:58 PM

    멘보샤 한 개 날아갑니다, 잘 받으세요~~~
    두둥~ 탁!
    ㅋㅋㅋ

    코난군의 친구 제이 군은 너드 기질이 많은 아이라서 저희집에 와서 코난군과 함께 로봇 코딩을 하거나 공상과학소설을 쓰며 노는 것을 아주 좋아해요.
    코난군과 오래도록 놀자면 제가 무얼 해주든 먹어야만 하죠 :-)
    그렇게 자의반 타의반으로 한국음식을 이것저것 먹다보니 이젠 입맛도 길들여졌나봐요.

  • 15. 고고
    '19.7.5 12:08 AM

    저한데도 몇 개 날려주세요~~^^
    독거중년집에서는 튀김은 죽을 때까지 몬합니다. ㅎㅎ

  • 소년공원
    '19.7.6 6:03 AM

    ㅋㅋㅋ
    몇발짝만 나가면 사드실 수 있는 곳이 천지삐까리인데 무슨 걱정이십니까!

  • 16. 오렌지아줌
    '19.7.8 2:55 PM

    제가 사는 곳에서는 멘보사가 아닌
    하토시 hatoshi 롤 이라고 불러요.ㅎㅎ

    아점 이나 간식으로 먹기에 참 좋은것 같아요.

  • 수현
    '19.7.8 7:13 PM

    멘보샤가 메이지유신때 일본에 전해지면서
    하토시라 불리게되고 말아서 제품으로 만든걸 하토시롤이라해요

  • 소년공원
    '19.7.9 9:46 AM

    아래 수현님 알려주신 것도 그렇고, 82쿡은 이렇게 다양한 곳에서 많은 것을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제가 항상 배울 수 있는 점이 참 좋아요.
    같은 음식 다른 이름!
    몰라도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이리 알고나니 오늘 하루를 산 보람이 있잖아요 :-)
    선비는 일일우일신, 매일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는데, 82쿡은 선비양성소 입니다 ㅎㅎㅎ

  • 소년공원
    '19.7.9 9:48 AM

    수현 님 댓글에 답댓글을 따로 쓸 수가 없어서 여기에 또 씁니다 :-)
    메이지유신 때 일본은 서양문물을 많이 받아들이고 배운 줄 알았더니, 중국 요리도 그 때 전수를 받았던가봐요?!
    하토시롤은 멘보샤와 똑같이 생겼나요? 아니면 상품화 하면서 무언가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

  • 17. 수현
    '19.7.8 7:13 PM - 삭제된댓글

    멘보샤가 메이지유신때 일본에 전해지면서
    하토시라 불리게되고 말아서 제품으로 만든걸 하토시롤이라해요

  • 18. 하비비
    '19.7.9 5:24 AM

    멘보샤? 아무리 맛나도 식빵을 튀기다니....저는 몇달간의 다이어트-안먹어도 살이 계속 찜-를 생각하면 피가 솟는 음식이지만...맛나보여서 ㅜ.ㅜ 급 냉장고 새우를 탈탈털어 4개를 만들었는데...간도못봤네요...진짜 세상맛난 음식인가봅니다. ....에어프라이어로 빵겉면에 식용유를 푹발라서 했습니다. 소년공원님 책임 지세욧...오늘 새우사러갑니다

  • 소년공원
    '19.7.9 9:50 AM

    ㅋㅋㅋ
    피가 솟는 다이어트!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읭?)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책임지는 의미에서 한 가지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멘보샤를 많~~~~~이 많이 만들어서 가족들 모두에게 와구와구 먹이세요.
    가까이 지내는 친구나 이웃분들에게도 나눠주어 많이 먹이시구요.
    그러면 상대적으로 하비비 님이 날씬해 보이는 대비 효과를 누리실 수 있을 겁니다... ㅋㅋㅋ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것도 참신한 방법이군요!

  • 19. 조아요
    '19.7.11 12:19 AM

    엄..멘보샤가 집에서도 가능한 요리임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
    언젠간 도전해보겠..죠?!?

  • 소년공원
    '19.7.11 12:24 AM

    튀기는 과정에 부담을 가지지 않으신다면 멘보샤는 무척 만들기 쉬운 요리인 것 같아요.
    양념이 복잡하지도 않고 맛을 실패할 가능성도 거의 없으니까요 :-)
    언젠가는 도저~~~~~~~언! 꼭 해보세요.

  • 20. 윤양
    '19.7.12 4:03 PM

    멘보샤를 집에서!!!!!!!!!!!!!!!!!!!!!!!!!!!!!!!! 띠용!!!!!!!!!!!!!!!!!!!!!!!!!!!!!!!!!!!!!!!!!!!!!!!!!!
    저는 도저히 엄두를 못내겠습니당.
    제가 또 살짝 첨언하면, 멘보샤는 중국말로 미엔빠오(빵)과 샤(새우)라는 뜻이래요.
    이상 문맹의 중국어를 아주 약간 구사(읽고 쓸줄은 모름)하는 윤양이었습니다.

  • 소년공원
    '19.7.13 8:35 AM

    오.. 윤양님 다양한 능력자이시군요!
    중국어를 아시다니...!
    제가 아이 친구 부모들 중에 친하게 지내는 중국인이 많은데, 가끔은 저도 중국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윤양님은 어떤 계기로 중국어를 하게 되셨나요?

  • 21. 두콩
    '19.7.31 4:43 AM

    어머나, 소년공원님.
    글 제목보구서, 혹시..?? 했는데,
    첫 사진부터, 역시나..!!! 소년공원님이셨어요 ㅎㅎ
    덕폰드소식을 생생하게 거위 특파원을 통해 들으니,
    과거에 유통기한지난거,.눅눅해진 과자 많이 줬었는데
    꽤꽥이들에게 미안해지네요
    밤에 배아팠겠져..?? ;;

    신랑이 학교에서 쓰던 랩탑을 모두 반납하구와서,
    아직 제가 사용하는 랩탑이없어요
    랩탑에 82쿡 자동로그인 기능을 해놔서,
    핸폰으로 비번을 기억해서 로그인하느라 오래걸렸어요 ㅎㅎ

    방학맞이하여 소년공원이 활발히 주방과 82쿡 키톡에서 활동하시니 너무 반가와요. ㅎㅎ 명왕성에 있었다면, 저 바삭하고 맛난 멘보샤를 몇번 더 얻어먹었을텐데.. 흑.. 소년공원님 소식에 반갑고, 또 그립네요 또 소식 전할게요. ㅎㅎ 더운 여름에 건강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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