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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치킨도리아: 방학동안 노는 아이들 밥 해주기

| 조회수 : 8,388 | 추천수 : 4
작성일 : 2019-07-01 09:33:53
저희집 아이들은 (누구네 아이들이라고 다르겠나만은요 :-) 친구들을 참 좋아해요.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친구들과 노는 걸 좋아하죠.







왜...
어릴 때 생각해보면 늘 친구들이 모여서 놀던, 아지트 같았던 친구네 집 하나 쯤은 있었죠?
부모님이 맞벌이라 집에 안계셨거나, 부모님이 워낙에 사람들 북적이는 걸 좋아하셔서 아이들이 놀러오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 그런 집인 경우가 많았죠.
제 친한 친구네 집은 후자였는데, 넉넉지 않은 형편이셨을텐데도 당신 아이들 밥먹일 때 저도 숟가락 하나 들고 함께 먹게 해주시고, 다음에 또 놀러 오라고 늘 말씀해주시곤 하셨죠.
저희집은... 아빠는 일때문에 외국에 나가 계시고, 늦둥이 막내 동생 돌보느라 여력이 없었던 우리 엄마는 집으로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노는 것을 힘들어 하셨어요.
집을 먼지 한톨 없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셨던 엄마의 성품 때문이기도 했죠.

저는 어릴 때 놀러갔던 친구네 집 분위기가 부러웠던지, 제 아이들 친구들이 우리집으로 놀러 오는 것을 꺼리지 않아요.
어느 정도 이기적인 사실을 말하자면... ㅋㅋㅋ
아이들이 친구들과 놀기 바빠서 엄마에게 심심하다거나 뭘 해달라거나 하며 귀찮게 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해요 :-)

보통 미국인 부모들은 두 시간 혹은 세 시간, 이렇게 시한을 정해놓고 아이들을 놀게 한 다음 정한 시간에 칼같이 와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요.
남의 집에서 민폐 끼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그러나봐요.
하지만, 저는 이왕에 왔으니 마음껏 오래 놀다 가라고 이야기해요.
끼니때가 되면 밥도 먹이고 간식도 먹이고... 
오래오래 어울려 놀면 무언가 재미난 놀이를 더 많이 생각해낼 수 있어서 좋으니까요.





오늘은 코난군의 친구와 둘리양의 친구가 동시에 놀러와서 저녁밥을 함께 먹게 되었어요.







무얼 해먹일까...?
미국인이지만 한국음식을 곧잘 먹는 코난군의 친구 J
미국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를 둔 둘리양의 친구 D는 이번이 첫 플레이 데이트라 식성을 아직 잘 몰라요.

그렇다면 너무 한국적인 음식이나 매운 음식은 안되겠지...?
하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야 하는 음식이라면...?

그러다가 문득 옛날에 먹었던 치킨도리아 가 떠올랐어요.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





벌써 30년 가까이 전이었군요.
이런 옷을 입고 신촌을 활보하던 그 시절이...


(역시나 인터넷에서 줏어온 사진입니다. 저 아님 :-)





지금은 프랜차이즈가 아예 철수했다고 하는 코코스 레스토랑이 신촌 그 어드메쯤 있었어요.
거기서 먹었던 치킨도리아 라는 음식이 생각났어요.







하지만 그 때는 돈을 내고 사먹었을 뿐, 조리법을 어떻게 알겠어요?
구글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제가 82쿡을 알게 된 것이 이런 연유였지요.
아~ ***(한국음식 또는 한국에서 맛있게 사먹었던 음식)이 먹고싶다!
하면 그 요리를 명왕성에서는 99.99프로 확율로 사먹을 수 없으니, 구글 검색을 합니다.
그러면 요리 잘 하는 여러분들의 블로그가 뜨고, 82쿡의 게시물도 자주 떠올라요.
여러 가지 조리법을 읽어보고 공부를 해보면 82쿡의 키친토크 게시판의 레서피가 가장 이해하기 쉽고 또 유용한 팁이 많더군요.
예를 들면, 외국에서는 이러이러한 재료를 구하기 힘드니, 대신에 저러저러한 것을 사용해라, 라든지
요래요래 만들었다가 낭패를 보았으니 절대 그렇게 하지말고 조래조래 하시라...

제 명왕성 요리 인생을 열어준 82쿡 입니다 :-)
간편한 치킨도리아 레서피가 2004년에 올라와 있었네요 (제가 회원 가입 하기 훨씬 전이죠 :-)
이 글을 올려주신 이파네마 님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오래된 게시물이라 그런지 사진은 안보이지만, 자세한 설명글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었어요.







사진은 제가 찍어서 올리며 되죠 :-)

코코스 치킨도리아 간단 레서피가 나갑니다!

1. 오븐에 넣을 수 있는 그릇에 밥을 펼쳐서 깔아줍니다.







2. 닭가슴살과 냉장고에 남아있는 여러 가지 야채를 올리브 오일에 볶아서 밥 위에 얹어줍니다.
고기와 야채는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3. 다음은 홈메이드 루를 얹어주는 것이 정석이지만, 마트에서 파는 클램차우더 숩을 한 캔 따서 얹어주어도 된다고 이파네마 님이 쓰셨습니다.







4. 마지막으로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주고 오븐에서 화씨 370도 (섭씨 190도) 에서 20분간 익히면 완성입니다.







5. 파슬리 가루나 뭐 그런 것으로 장식하면 더 예쁘겠지요? 
저는 생략했어요 ㅋㅋㅋ







밥통에 있던 묵은 밥도 처리했고, 냉장고에 있던 채소를 사용했고 닭가슴살 쬐금...
그렇게 저렴한 재료로 만들었지만, 네 명의 아이들이 즐거운 식사를 했고 저도 맛보니 괜춘하더라구요.
바쁠 때 아이들 한그릇 음식 얼른 만들어 먹이기에 참 좋은 요리인 것 같아요.







오늘의 보너스 사진 나갑니다 :-)




리빙데코 게시판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아이들이 미술 수업을 받기 시작했어요.
미술 선생님댁에 매주 가서 아크릴화를 배우는데...







그 댁에 강아지 한 마리가 새로 왔어요!!!
(나만 없어 강아지 ㅠ.ㅠ)
생후 8주일 되었다는데 벌써부터 이렇게나 커요 :-)







저희 아이들은 우리도 강아지 키우자고 늘 조르고, 저도 마음이야 백 번도 더 그러고 싶지만, 형편이 안되어서...
이게 최선입니다 ㅎㅎㅎ



따로 두어야 하는 베타피쉬 두 마리 입니다 :-)
강아지 고양이에는 못미치지만, 이 녀석들도 들여다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


소년공원 (boypark)

소년공원입니다. 제 이름을 영어로 번역? 하면 보이 영 파크, 즉 소년공원이 되지요 ^__^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ri~★
    '19.7.1 9:40 AM

    채소 안먹이는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으나.....
    역시 치즈속에 숨겨도 안먹을게 뻔하니..ㅠ_ㅠ
    저는 밥을 빨갛게 볶아서 치즈를 듬뿍 얹어야겠어요.ㅎㅎ

    베타피쉬 들여다보고 있으면 정말 행복하죠?
    너무 키우고 싶은데....죽일까봐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 소년공원
    '19.7.1 9:50 AM

    ㅎㅎㅎ
    채소 안먹는 아이 저희집에도 한 명 있어요 :-)
    그래도 크니까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참, 다른 레서피에는 밥을 볶아서 넣기도 하고,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 소스를 넣는 방법도 있더라구요.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보고 다른 사람들과 팁을 나누는 데에는 82쿡이 최고인 것 같아요!

  • 2. 고고
    '19.7.1 9:53 AM

    오호~~ 반가워요.

    울엄니도 친구들 데리고 오는 게 싫어했어요.깔끔하지도 않으면서 ㅎㅎ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랍니다~~^^

  • 소년공원
    '19.7.1 9:58 AM

    고고님 반가워요!

    (어머님 디스 하는 기운이 남다르십니다 ㅋㅋㅋ 저는 저희 엄마가 여기를 자주 와서 보시기 때문에 언어 순화에 신경을 써야 해요ㅕ ㅋㅋㅋ)

    고고님 예전에 떠나보냈던 남정네 추억하는 글 때문에 저도 90년대 사먹었던 음식이 떠올랐던 것 같아요 :-)

  • 3. 개굴굴
    '19.7.1 10:16 AM

    댓글을 안 달수가 없네요. 신촌 코코스! 에서 한 소개팅이 몇 개인지. ㅋㅋ 5백원 동전만한 선글라스에 통청바지, 통굽, 짧은 티셔츠입고 입술은 시커멓게. 치킨도리아에 타바스코 넉넉하게 뿌려먹으면 정말 너무너무 밋있었죠. 한 번 해먹어야겠네요.

  • 소년공원
    '19.7.1 9:23 PM

    오~ 옛날 이야기가 막 나오는군요!
    그 패션, 저도 아주 잘 기억나요 :-)
    그 때 소개팅했던 그 남자 아이들은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치즈 덮힌 음식에 타바스코 소스는 진리죠 :-)

  • 4. 테디베어
    '19.7.1 12:39 PM

    치킨도리아~
    제가 좋아하는 한그릇 요리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해 먹여야겠습니다.

    엄마도 제친구들 오면 콩나물무침 오이무침 해주셨다능.
    부모님 맞벌이라 남동생들 친구들은 제가 ㅠㅠ 없는 솜씨로 떡국 끓여준 기억이 있습니다.
    남동생 6학년 저는 중3 ㅠ 맛이 어땠는 지 새삼 궁금하네요^^

    울짐 막내 고딩이도 기말고사 끝나면 친구집에 1박하러 간다네요 ㅠㅠ
    양 손 가득 챙겨 보내야겠습니당

  • 소년공원
    '19.7.1 9:29 PM

    한그릇 요리가 여러 모로 간편해서 좋은 것 같아요.
    준비하기 편하고 - 오직 한 그릇
    먹기 편하고 - 냉장고에서 여러 번 들락날락 하다가 버리게 되는 밑반찬 낭비 없음
    치우기 편하고 - 넙적한 그릇이나 접시에 담아서 먹으니 설거지도 휘휘~ 하면 끝 :-)

    동생 사랑하는 누나였군요!
    그 정신 그대로 아이들에게도 좋은 엄마이시고요 :-)
    화이팅 하세요!

  • 5. 레인보우
    '19.7.1 3:29 PM

    치킨도리아~ 저도 해봐야겠슴다!

    명왕성이야기 매우 잘 읽고 있습니다.
    위로와 위안이 되곤합니다 ^^
    행복한 명왕성이야기 앞으로도 자주 들려주세요~

  • 소년공원
    '19.7.1 9:31 PM

    다른 사람의 행복한 이야기를 위로와 위안으로 여기는 당신이야말로 행복한 챔피언~!
    7월 한 달은 82쿡의 달로 명왕성 공식 지정 했습니다 ㅎㅎㅎ
    자주 올께요 :-)

  • 6. 프리스카
    '19.7.1 5:17 PM

    치킨도리아 맛이 궁금하네요.
    82쿡엔 다양한 요리가 있군요.
    코난군 품에 안긴 강아지도 예쁘고
    자녀 친구들 대접하는 소년공원님 마음씀씀이가 예쁩니다.

  • 소년공원
    '19.7.1 9:34 PM

    90년대에 사먹었던 치킨도리아의 맛은...
    "이런 음식 처음 먹어봤어!" 하는 맛이었어요 :-)
    어제 만들어본 홈메이드 치킨도리아는...
    밥이 클램차우더 (혹은 홈메이드 루 혹은 크림수프) 로 인해 촉촉해진데다, 닭고기와 야채가 골고루 섞여서 반찬을 따로 먹지 않아도 다채로운 맛이 입안에 퍼지면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모짜렐라 치즈가 어우러진 그런 맛이었어요.
    (다 쓰고보니 그냥 들어간 재료의 맛이 다 느껴지는 그런 맛이군요 :-)

    요즘 유용한 조리 비법을 자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7. 해피코코
    '19.7.1 7:34 PM

    치킨도리아 정말 맛있어 보여요^^
    아이들이 어릴 때 매주 일요일마다 친구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20-30명) 저희 집에 모여서 밥해 먹고 놀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엄마 아빠들이 지금 제일 친한 제 친구들이랍니다~

  • 소년공원
    '19.7.1 9:36 PM

    우와, 그렇게 큰 모임은 저는 자주 못해요.
    20-30명 밥해먹이려면 가계 지출도 만만찮았겠어요.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니 그리 하셨겠지요.
    우리도 어릴 때 그랬지만... 아이들은 친구들과 노는 걸 그렇게도 좋아하잖아요.

  • 8. dream
    '19.7.1 7:59 PM

    저는 좀 나이가 많은지 신촌코코스는 모르고 압구정과 서초점도 압니다
    치킨도리아 많이 먹었어요 컵미역국하고

  • 소년공원
    '19.7.1 9:40 PM

    나이 보다는 나와바리의 차이 아니었을까요? ㅎㅎㅎ
    저는 강남 압구정 같은 곳을 잘 알지 못해요 :-)
    부산에서 서울로 진학하면서 알게된 강남에 사는 친구들로부터 나와는 사는 환경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어쩐지 그들의 문화가 낯설게 여겨지더라구요 :-)

  • 9. 들풀꽃
    '19.7.1 8:42 PM

    전 코코스 알바생이었죠
    치킨도리아 인기템이었어요
    직원식사로 창고에서 친구들과 꿀맛으로 먹었었죠.

    베타피쉬는 꽤나 배타적. 이름값 하는군요!

  • 소년공원
    '19.7.1 9:43 PM

    오옷~ 코코스 알바생!!
    그 당시 패밀리 레스토랑이 막 생기기 시작하면서 예쁜 유니폼 입고 서빙하던 알바생들도 멋져보였어요 :-)
    직원 식사로 근사한 메뉴의 음식을 먹을 수도 있었다니 더 대단해요!

    배타적인 배타피슄ㅋㅋㅋ
    이런 재미난 아재개그라닠ㅋㅋㅋ

  • 10. 지야
    '19.7.1 11:20 PM

    추억의 치킨도리아! 신촌 코코스 기억납니다^^ 지금도 가끔 치킨도리아 생각나고 먹고싶어요. 다음에 따라 해먹어봐야겠네요^^

  • 소년공원
    '19.7.1 11:27 PM

    코코스 치킨도리아를 기억하시는 분이 또 한 분 더 오셨군요 :-)
    만들기 쉬우니 한 번 직접 요리해보세요!
    여기에 글로 올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 11. 아스께끼
    '19.7.2 2:30 AM

    코코스는 한두번 가본 기억밖에 없지만 부모님과 자주가던 종달새 음식점에서 비슷한 메뉴를 꽤 좋아했어요. 소년공원님 만드신 도리아를 보니 저희 시할머니 특허메뉴인 Chicken Divine과도 비슷할 것 같네요.

  • 소년공원
    '19.7.3 12:21 AM

    스카이락!
    저는 직접 가본적은 없지만 제가 살던 일산에서 지나는 길에 있었어요.
    치킨 디반은 검색해보니 밥 없는 도리아 같겠어요 :-)

  • 12. 헝글강냉
    '19.7.2 5:38 PM

    오오 추억의 코코스 추억의 치킨 도리아~!! 90년대 신촌거리!! 그땐 어려서 통굽신고 통바지 입고 막 뛰어다녀도 괜찮았는데 말이죠... 지금은 그런것 신고는 다섯걸음도 못가는 ㅠㅠ
    덕분에 저도 오늘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
    언제나 요리에 영감을 불러 일으켜 주시는 소년공원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소년공원
    '19.7.3 12:22 AM

    ㅋㅋㅋ
    통굽에 통바지...
    저도 입고 다녔었죠.
    90년대가 이제는 "추억의" 그 시절이 되었어요 :-)

  • 13. 헝글강냉
    '19.7.2 5:39 PM

    아 코코스에 갈릭 함박 스테이크 (정확한 이름인지는.. ) 도 저의 최애 메뉴였다는요 ㅎㅎㅎㅎ 혹시 기억하세요?

  • 소년공원
    '19.7.3 12:23 AM

    헝글강냉 님은 저보다 주머니 사정이 유복하셨던 듯... ㅎㅎㅎ
    다른 메뉴보다도 도리아가 값이 가장 낮아서 (물론 맛있기도 하지만요 :-) 사먹곤 했어요 저는.

  • 14. 윤양
    '19.7.2 10:13 PM

    앗 저랑 인생 동선이 많이 겹치시는군요!!!
    대체 그때 왜왜 멀쩡한 가방 두고 파일이야 책(보지도 않으면서)을 안고 다녔을까요?
    GV2, 닉스 드럼바지로 온 동네를 쓸고다녔던 때가 생각납니다.
    치킨도리아, 저도 한 번 도전해 볼게요.!!

  • 소년공원
    '19.7.3 12:26 AM

    어라~
    윤양님은 저보다도 한참 젊은 나이이신 줄 알았는데요...?
    멀쩡한 가방 놔두고 파일 안고 다니셨다면...
    게다가 바짓자락으로 동네 빗자루질 하고 다니셨다면...
    저하고 세대차이가 그리 크지 않으신가봅니다.
    반가워요!

  • 개굴굴
    '19.7.3 10:41 PM

    아니 젊은 분 아니셨습니까? 저 드럼바지는 저도 입었었더랬죠. ㅋㅋㅋㅋㅋ 아아,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장기하의 노래가 생각나요. 저도 팔 아프게 파일 들고 다녔어요!

  • 소년공원
    '19.7.4 2:29 AM

    ㅋㅋㅋ
    개굴굴님...
    90년대가 사실상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아우르는 시절이긴 하니까요...
    ㅋㅋㅋ
    저는 아주아주 초창기 90년대, 개굴굴님은 쬐금 나중 90년대, 윤양님은 90년대 후반 즈음에 파일 들고 동네 비질하며 다녔던 것 아닐까요?

  • 15. 베로니카
    '19.7.2 10:17 PM

    치킨도리아 사진에 이끌려 들어와 글을 읽다가 깜짝 놀랐어요~
    2004년 출산을 앞두고 유학생 남편 저녁메뉴로 만든 치킨도리아... 갑자기 추억소환이네요~^^
    그때 남편이 마지막 시험 무사히 마치고 와서 저녁으로 치킨도리아 만들어 먹고 영화보다가 진통와서 새벽에 병원가서 출산한 딸램이가 지금 만 14살이 되었답니다. ^^
    오랫동안 까먹고 있던 기억이, 추억이 밀려오네요~
    소년공원님 덕분에 2004년으로 추억여행했어요.
    치킨도리아 다시 저도 해봐야겠어요~^^

  • 베로니카
    '19.7.2 10:23 PM

    닉네임을 이파네마에서 베로니카로 바꿨답니다

  • 소년공원
    '19.7.3 12:31 AM

    우와~
    오리지널 레서피 작성자가 나타나셨군요!!
    그러지 않아도 2004년 글 읽으면서 이 때 태어난 아이는 우리집 코난군보다 더 큰 아이가 되었겠구나...
    이 글을 쓰신 분은 지금도 82쿡에 자주 오실까?
    그런 생각을 했어요.
    정말 반갑고 감사합니다!
    베샤멜 소스 대신에 클램차우더 캔숩을 사용하는 팁이 제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제가 그러지 않아도 가장 좋아하는 숩인데다 조개의 감칠맛이 밥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고 심지어 마트에서 사다가 캔을 따서 붓기만 하면 되는 간편함까지!

  • 소년공원
    '19.7.3 8:59 PM

    베로니카 님, 닉네임으로 검색해보니 베이킹의 달인이시군요!
    가끔 맛있는 베이커리 구경시켜주세요!
    네?

  • 16. 수니모
    '19.7.3 1:04 PM

    생전 안보던 리빙데코 가보니 이미 바느질의 달인이셨군요.
    카테고리별로 다 훑어봐야겠어요 이제부턴.. 스토리 넘쳐납니다.
    약속된 식사도 아니고..
    친구들과 밥먹으며 아이들이 우쭐했을거 같아요. 너희들 봤지? 울엄마!!
    된장과인 남편은 제껴두고, 오롯이 나만을 위한 치킨도리아 함 만들어보렵니다.

  • 소년공원
    '19.7.3 8:57 PM

    스마트폰으로 82쿡을 보면서 저도 다른 게시판은 잘 안가게 되더군요.
    (그래서 이 글에서 굳이 리빙데코 게시판에 올렸던 글을 언급했던 것은 저의 잔머리... ㅎㅎㅎ)
    살림돋보기 게시판에도 예전에는 살림에 도움되는 팁이 자주 올라와서 좋았는데...
    그래도 요즘은 키친토크 게시판이라도 활성화 되어서 좋아요 :-)

    나만을 위한 치킨도리아,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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