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대한 권리행사를 이렇게 제약을 받아서야 원...
작성일 : 2011-02-25 18:33:13
999584
눈이 또렷하지가 못해서 눈만 조금 고치면 이뻐질텐데...하는 자기착각속에 가끔 빠집니다.
그래서 한번은 화장대에 앉아서 거울을 보다 남편한테 "여보 나 앞트임이나 뒷트임 해볼까"했더니
남편왈 "트는김에 완전히 터서 눈동자 둘이 손잡고 이쪽 갔다 저쪽 갔다 하면 볼만하겠네.."
이런 쓰잘데기없는 소리나 하고..
또 몇일전에는 아이라인 반영구화장을 좀 해볼까 물어봤다가..
조폭도 아니고 왜 문신하려하냐고...또 거절당했습니다..
아 정말 욕구불만으로 가출할것 같습니다..
내 눈가지고 내가 한다는데..왜자꾸 반대하고 나서는지..
먼저 일저지르면 욕 몇달은 먹을것 같고...가정의 평화를 생각하자니 제가 짜증이 나네요..
아~ 하고 싶다..남편아 나좀 하게 내버려두면 안되겠니...
IP : 59.21.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1.2.25 6:35 PM
(210.121.xxx.149)
원글님 심각하신데 남편분 좀 재미있으시네요..
그냥 상의하지 마시고.. 그냥 행사하세요~
저도 몇 번 남편에게 몇 가지 상의했다가 거절당하고 이젠 안 물어보고 할거예요..
몇 달 전부터 제 얼굴에 뭐가 났는데 남편이 자꾸 빨리 피부과 가서 떼라고 하길래..
내 몸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버티는 중입니다.. 조만간 가기가야하는데.. 막상 가려니 구찮네요^^
2. ..
'11.2.25 6:39 PM
(118.222.xxx.46)
내몸에 대한 권리행사라면서 남편에게
물어보며 결제를 요하는 행위는 뭔가요? 그냥 행사 하세요..권리
3. 통통곰
'11.2.25 6:40 PM
(112.223.xxx.51)
제 남편은 죽어서 장기 기증한다니 자기 죽는 꼴 보고 싶냐 합니다...
살아서도 아니고 죽어서인데, 뭔 상관인지.
4. ㅋ
'11.2.25 6:40 PM
(180.66.xxx.72)
저도 묻지말고 사고부터! 를 권해드립니다.
사실 아이라인문신 같은 건 남편들 눈치 못 챌 가능성이 커요.....ㅎ
5. ㅎㅎ
'11.2.25 6:41 PM
(211.218.xxx.74)
아이라인정도는 그냥묻지않고 해도될거같아요.
남자들은 문신이라고 해서 그러는거지 하면 좋아합디다. 이뻐졌다고..
이쁘면 다 좋아하는 족속들인게죠
6. ㅎㅎㅎ
'11.2.25 6:43 PM
(58.145.xxx.249)
근데 막상 남편들이 그래그래 고쳐봐.. 이러면 기분 은근나쁠거같아요. ㅎ
아이라인같은건 남편들 잘 몰라요. 그냥 이뻐졌네..정도?^^
저도 액션을 권합니다. 더 이뻐지세요~
7. ..
'11.2.25 6:49 PM
(110.14.xxx.164)
뭘 물어보세요 그냥 하시지
울 남편은 더 고단수라 애한테 - 야 니네 엄만 어디 하나 고칠데가 없어요
이러고 있어요 ㅎㅎ
내가 보기엔 고칠데 투성이구만
8. ,,,
'11.2.25 7:17 PM
(116.123.xxx.122)
저는 남편이랑 냉전중일때가서 쌍꺼풀해버렸어요
너무너무 통쾌하더라고요
9. ..
'11.2.25 9:26 PM
(121.185.xxx.76)
남편몸이 아닌 본인몸인데 거절을 당하다뇨?
뭘 그런걸 허락받고 하려고 하세요?눈 성형은 그렇다쳐도 아이라인 정도는 그냥 해도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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