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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역에 살면서 학원 적게 보내는 분 계세요~

...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1-02-25 01:25:14
지금 사는 지역은
강남은 아니지만서도
요즘 어디나 그렇듯 이곳도 영어학원, 수학학원, 약간의 선행학습등은 보편화되어 있지요.

저는 초3올라가는 아이가 있는데
아직까지는 피아노와 태권도 학원만 보내고
튼튼영어 열심히 하고 있구요.
되도록이면 초등학교 5학년 정도까지는 학원의 도움없이 공부시켜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사실 제대로 될 지는 모르겠어요.. 걱정도 되구요.
6학년이나 중학생 쯤 되면
수학, 영어 학원 중에 필요하다면 다니게 해볼 생각 있구요.

강남으로 이사를 간다면
학교의 분위기,  그리고 가깝고 선택 폭이 넓은 학원, 이 두가지를 고려해서 가는 것일 텐데요.

강남에 살면서도
엄마와 함께, 혹은 스스로(?- 이건 좀 어렵겠지요...) 공부하면서
학원을 적게 다니면서 공부 잘 하는 아이도 있을까요?

좀 우문인 것 같은데
답답한 마음에 그냥 주저리주저리 적어봅니다.
IP : 119.196.xxx.1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지요
    '11.2.25 1:27 AM (121.166.xxx.188)

    우리애도 학원 별로 안 다녔어요,
    수학은 꾸준히 다녔구요,,영어는 다니다말다 반복
    국어는 한번도 보내본적 없는데 고등되서 보내보려구요,
    외고다니는데 여기도 정말 잘하는 애들은 혼자 하는 애들이 많아요,
    pmp에 인강 다운받아서 혼자 잘 하더라구요,그덕에 우리애도 이번에 인강 하나 해봤어요

  • 2. ....
    '11.2.25 1:32 AM (121.134.xxx.110)

    주변에 수학 학원 안다니는 아이들 있는데요, 보통 집에서 부모가 봐주거나 학원 안다녀도 수학 경시등을 항상 잘보는 아이들이에요....하지만 늦어도 6 학년엔 다 가는 분위기고요....

  • 3. 답답하시다
    '11.2.25 1:33 AM (211.192.xxx.78)

    해서 주절거립니다.
    학원을 많이 다닌다고 공부잘하는건 절대 아니지요.
    공부 잘하고 싶으면 학원부터 그만두라는 책도 있더군요.
    한번 읽어보심 도움 될겁니다.
    배우고 나면 익히는 시간이 있어야된다고 ㅎㅂ니다 (학 습)
    뺑뺑이만 하면 언제 자기공부하나요?
    ㄷ 동이 자기 수준에 맞는 학원을 선택할수있다는게 장점이긴해요.
    뭔말을 쓰고있는지...

  • 4. ㅎㅎㅎ
    '11.2.25 1:42 AM (74.133.xxx.148)

    왜 이런말도 있어요.
    전교꼴찌도 학원은 다닌다....
    학교, 학원이 해결점은 아니구요, 중요한것은 본인의 의지 같습니다.

  • 5. .
    '11.2.25 1:50 AM (119.71.xxx.30)

    저는 강남에서 멀리~~ 살고 있지만 저랑 비슷한 생각 갖고 계시네요..
    큰 애 초3 올라가는데 아직은 피아노만 다니고 있어요...
    물론 아직 어리지만 학교에서도 좋은 점수 받아오고
    저는 엄마표로 영어시키는데(잠수네라는 책과 싸이트가 있어요..그 곳 방식으로 합니다.) 엄마가 영어 잘 하거나 관련 있는거 아니고 그냥 책으로 듣고 읽게 시켰는데
    이번에 좀 큰 어학원 가서 테스트 했더니 또래에 비해 성적이 잘 나왔어요...
    내심 뿌듯합니다...
    하지만 공부 다 봐주려니 저도 힘들긴해요...그래도 어쩔 수 없네요..
    대출금 조금씩 갚으려니 학원비 엄두가 안 나요..
    둘째 네살 되는데 어린이 집도 안 보내고 두 아이 교육비 모아서 대출 갚습니다...
    웃어야 할지..울어야 할지....

  • 6. 단팥빵
    '11.2.25 2:37 AM (115.137.xxx.195)

    저희 아들도 고 1인데 수학만 학원 다녀요
    수학은 워낙 좋아해서 최고가 되고 싶어 하는부분이라 본인이 선택해서 다니구요
    다른 과목은 혼자서 연구하면서 하더라구요
    언어영역 같은거는 인강 다운받아서 하고 있구요

  • 7. 지렁이
    '11.2.25 2:52 AM (119.71.xxx.31)

    전 구몬과 튼튼영어 예찬론자지요...
    이것만 진짜 제대로 하면 반1등은 할걸요...
    튼튼영어 초등은 단어양도 적어보이고 언제 하냐 싶지만..중학과정이 더좋아요.올라갈수록 잘하셨다는 생각들걸요
    근데 본문쓰기도 해가면서 달달외우면서 제대로요...
    구몬도 과목별로 제대로요..국수한자등등...지방 산골가도 이건 다있고..어디사느냐는 중요하지 않지요 최고는 아니라도 기본은 되있음 어디가도 금방 따라갈듯해요...
    제주변에 많아요 힘내세요..저도 이렇게 하고 있고요

  • 8. 맞아요
    '11.2.25 3:50 AM (121.166.xxx.188)

    가격대비 최고만족인게 튼튼과 구몬입니다,
    다만 이건 엄마 관리로 아주 철저히 빠지지 않고 아주 쪽쪽 뽑아내야 합니다,
    세상 어느 교재도 특별할건 없어요,,활용하는 사람 나름이지요

  • 9.
    '11.2.25 8:09 AM (111.118.xxx.87)

    사교육 일번지 고학년 방과후 포함 학원 다닌 적 없고, 학습지도 한 적 없습니다.
    아직은 학교 성적만 봐선 최상위입니다.(초등생 학교 성적만 가지고 논하는 거 의미없는 거 압니다만, 굳이 현상태를 말씀드리려 하다 보니...)
    경시상은 받을 때도 있고, 못 받을 때도 있습니다.

    아이는 그냥저냥 평범한 아이입니다.
    나이에 비해 총기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고, 딱 그 나이만큼의 아이입니다.

    집에서 하는 영어가 어느 수준인지 궁금해 학원 테스트를 받아볼까 하다가도 아직은 그냥 이대로 하려고요.
    사교육일번지 입에 오르내리는 학원 상급 레벨이라는 아이 해외캠프 일등상 결과물 보고, 아, 학원 안 보내도 되겠다 싶더군요.

    우리 아이는 아직 어리지만...주변에 이젠 성인이 된 아이들도 많이 있지요.
    누구나 하니...어릴 때부터 다들 사교육 받고 자란 아이들입니다.
    그 중 세속적 기준으로 잘 된 아이 극소수입니다.

  • 10. 강남지역
    '11.2.25 8:15 AM (58.143.xxx.50)

    강남지역 살고 있고 중학생 아이는 전교 10등안에 듭니다.
    초등때는 피아노만 다니고 영어와 수학은 학습지로 집에서 했어요.
    이번 방학에 수학 영어 학원 등록 시켜주었는데
    개학하면 그만 다니겠답니다.
    학원이 자기한테는 큰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구요.
    인강으로 혼자하겠답니다.
    자기주도학습 태도가 잘 확립된것 같아서 너무 기뻤답니다.
    대부분의 학원 사실 그거 별거 없어요.
    진도 빼준다는 의미 외에는요.
    이 번을 계기로 제가 집에서 헛짓하고 산것은 아니구나하고
    보람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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