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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가 ‘교수 폭언’ 첫 소송

세우실 조회수 : 341
작성일 : 2011-02-24 11:26:50





조교가 ‘교수 폭언’ 첫 소송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224010014

[동아] 이번엔 ‘폭언 의대’?
http://news.nate.com/view/20110224n01963






일단 서울신문 기사에 있던 댓글 두 개 가져올게요.


김아영 02.24 08:56 추천 0 반대 0

나도 사회생활 8년째지만 줄서기나 윗사람에게 아첨해서 한자리 얻어내는 것들. 힘없고 소외된 사람을 무리에서 더욱 밟아서 죽이기.....그러한 눈에 보기에 역겨운 현상들에 대해 조정이 필요하다 싶어 의견을 제시하면 상대에게서 먼저 돌아오는 말은 "너는 사회생활을 할줄 모르네~??"
마치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악마성이 사회생활의 주원동력이 된다는 마냥 눈하나 깜짝 안하고 말로 눈빛으로 사람 인격 모독하고 살인 하는 그 가식들....
저것이 매체에 알려지고 이슈가 되니 우리들이 비난하지...
그냥 현실에서 보면 "원래 다 그런거야.... 불만 가지고 있는 네가 특이해.."라는 답변만 돌아온다.
왜냐면 자신도 그 말에 호응해주다가 피해볼까봐.. 모두가 나약한 인간들의 집단인 사회...
이런 기사를 보고 저 교수 비난하는게 먼저가 아니라 자신도 혹여나 저런 짓들을 이 사회에서 행하진 않았는지 한번쯤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김아영 02.24 08:48 추천 2 반대 0

한국이 원래 윗 사람에 대한 존경, 위계질서를 중시하는데...
그것이 너무 모순되게 뿌리 박혀 버린건 아닌지...
이것이 폭로되어 나쁘다고 생각하지..막상 저런 일들을 현실 안에서 들어가보면
이런일로 불만을 갖는다고 왕따 시키고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간다.
저런식으로 줄서기, 윗 사람에게 아첨해서 한 자리 얻어내는건 어느정도 사회적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완전히 부정할수 없다.
막노동판 가서 삽질 하는 것 하나도 위 아래, 짬밥을 따지니 말이다.
그런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 ":너는 사회생활을 할줄 모르네?"라는 대답만 돌아올뿐.
마치 이 사회의 모순된 규율이 진실인것마냥 알고 있는 한심한 사람들.
남을 누르고 깎아내리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는 정신이상자들...






상대에게서 먼저 돌아오는 말은 "너는 사회생활을 할줄 모르네~??" 22222

또 언제 잠잠해질 지 모르지만 터질 것들은 좀 이 기회에 막 터져나왔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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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에 노예해방을 외치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100년 전에 여자에게 투표권을 달라고 하면 감옥에 집어 넣었습니다.
50년 전에 식민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면 테러리스트로 수배당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불가능해보여도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는 계속 발전합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을 것처럼 보여도 대안이 무엇인가 찾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 장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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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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