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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가계부 보시고, 야단이든 조언이든 부탁드려요

전업주부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11-02-23 18:29:14
결혼 9년차, 맞벌이 만7년했어요.
작년부터 외벌이고요, 그간 저축한거 이사하느라고 집으로 다 들어갔네요.

1년간 외벌이로 살아보니 한숨 나오네요.

남편 외벌이로 월  350-360정도 고정급(연봉제)이고
보너스는 별로 없는편입니다.(년 150정도)
간헐적으로 몇십씩 들어오는게 전부구요.(얼마 안되요)

예비 초1 아이 있고,
고정지출이 300이 넘네요.(여름 300, 겨울 315)

남편 용돈 80(교통비 제외 - 가족카드 사용, 월 6-7만원선)
주택관련(관리비,가스비, 공사비 : 20(여름), 35(겨울))
통신비(10)
교육(50: 수영, 피아노, 학습지, 영어, 급식비, 원비(공립유치원이라 3만원))
보험(20)

저축(119)
1) 동생한테 빌려 집 얻는데 넣은게 있어서 당분간 갚아나가는 돈 84
    (집살때 좀 모자라서 빌린거고, 동생 이름으로 적금 넣어 나가는거라 어차피 저축하는거나 마찬가지예요.
     이미 저희 집값에 포함되어 있긴 해서요. 저축 맞는거죠?)
2) 장기 저축 30
3) 곗돈 6

카드값이랑 식비, 외식비, 예비비(경조사나 부모님께 드리는돈...)는 포함도 안된거라
늘 적자라고 보는게 맞아요.
일년에 3달 정도 제가 계약직으로 일을 해서 300정도 부수입이 있었으니 유지가 되었던거 같아요.
뭐...실적 좋았던 펀드 깨서 급한불 끈적도 있고...

아이가 이제 1학년이 되는지라 일을 아예 안하려고 생각하니(뭐 일도 항상 있는건 아니지만, 언제까지 할수 있을지도 모르는거고)
갑갑하네요.
숨통이 트일데가 없을테니...
올해 연봉이 얼마나 오를지 담달 되봐야 알텐데,
저, 뭘 더 잘해야할까요?



IP : 114.203.xxx.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봉에
    '11.2.23 6:32 PM (220.127.xxx.167)

    비해 남편 용돈이 너무 많습니다. 84만원은 저축이 아니죠. 동생에게 빌린 돈 갚는 거니 대출입니다. 그 돈으로 이미 집 사서 우리 집이니 이건 저축하는 거라는 건 이상한 논리입니다. 그 적금 타면 원글님이 가지실 거 아니잖아요. 동생에게 갚아야 하는 돈이니 대출이죠.

  • 2. 저축
    '11.2.23 6:33 PM (14.56.xxx.55)

    1) 은 저축이 아니고 대출금 상환으로 봐야 할 것 같아요

  • 3. 알뜰하신거같은데요
    '11.2.23 6:37 PM (58.145.xxx.94)

    윗분말씀처럼 남편분 용돈이 좀 많다고보고요.
    그거말고는 잘하고계신것같아요...

  • 4. ..
    '11.2.23 6:55 PM (203.145.xxx.195)

    수입의 20%이상을 용돈으로 쓰다뇨
    저축은 꼴랑(표현 죄송합니다 ㅜㅜ) 수입의 10%인데요!?!?!?
    깔고 앉은 집 외에는 금융자산도 별로 없으실텐데 앞으로 어쩌시려구요
    용돈으로 뭘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거기에 온가족 통신비 외식비 교통비 다 포함되어야 합니다.

  • 5.
    '11.2.23 6:57 PM (218.238.xxx.226)

    아이 수영은 끊으셔도 될것 같고, 남편 용돈이 많네요!
    교통비제외인데 80이라니..
    전 남편용돈 밥값, 대중교통비, 경조사비 등등 다 해도 50이 안되요.
    저도 월급은 님이랑 비슷한데 특별히 옷을 산다거나 하는 달이 아니면(아이 옷을 일년에 두번, 20만원 내외로 한꺼번에 사두는 편이라서요) 한달 못해도 70만원정도 저금하거든요,(연금 30만원짜리 포함하면 100만원 저축하는 셈이죠)
    그리고 연말 연중 보너스 이것저것 합치면 1700만원정도되요, 전 이돈은 아예 없는 돈이다 생각하고 월 350만 내돈이다 생각해요.

    저도 아이 하나지만 최대한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모으려고 해요.
    남편 용돈은 20만원정도 삭감하셔야겠어요.

  • 6. ss
    '11.2.23 7:02 PM (221.164.xxx.229)

    남편이 머하시는대...용돈을 그렇게나!!!!많이 쓰나요
    어쩜 저축액보다..남편용돈이 많은지..이해가 불가합니다

  • 7. ...
    '11.2.23 7:10 PM (112.154.xxx.132)

    남편분 용돈이 넘 많네요..저흰 380벌어오는데 20정도 밖에 안쓰는데요..

  • 8. .
    '11.2.23 7:13 PM (221.138.xxx.16)

    남편 용돈이 교통비 제외면
    40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그리고 아이 하나에 350이면 한숨나올정도는 아닌것 같은데요...

  • 9. 쎄다
    '11.2.23 7:36 PM (119.71.xxx.214)

    남편용돈이 많아도 너무~~ 많네요.
    교통비도 포함되지 않는데, 그 많은 돈을 어디다 쓰신대요?
    어디쓰는지 대충이라도 알고 계시나요?

    수입 350만원에 아이 한 명이면 숨쉴 만 합니다.
    남편 용돈이 문제라니까요!!!!!

    제남편 세금뺀 월수령액 480만원 받는데 용돈은 10-15만원 정도 씁니다.
    출퇴근 버스비용(교통카드사용)은 빼구요. 술,담배를 안하니 어떤달은 5만원만 쓸때도
    있네요. 일정하게 한달용돈 주는게 아니라 필요할때 가져갑니다.

    제 남편은 많이 알뜰해서 그렇다치고라도,
    님 남편께서는 너무많은 용돈을 쓰십니다요.
    수입의 20%를 용돈으로 쓰면 어쩐답니까?
    용돈을 많이 깎으시는게 답이지 싶네요.

  • 10. 쎄다
    '11.2.23 7:39 PM (119.71.xxx.214)

    덧붙여, 동생적금으로 넣고계시는 것은
    저축이 아니고 대출금 상환입니다.
    넣고나면 나에게서 없어지는 것이지요.

    저축이라 생각하시면서, 그래도 매달 백만원 넘게
    저축하고 있다라고 착각하시면서 안도하시면
    아니되옵니다.

    님 가정의 총 저축액은 꼴랑(죄송^^) 36만원 인 것입니다.

  • 11. ~~
    '11.2.23 8:20 PM (125.187.xxx.175)

    남편분 용돈으로 무얼 하시기에?
    저희집은 연봉 1억인데 남편 용돈 20만원도 안 씁니다. 많이 과하시네요.

  • 12. 전업주부
    '11.2.23 11:54 PM (114.203.xxx.20)

    원글이예요.
    여러분 말씀하신대로 저축 아니라 대출이 맞는것 같네요.
    남편은 정년이 늦는대신 약간 품위유지(?)비가 드는 직업이라
    제가봐도 한참 많이 써요. 원래 밥집가면 꼭 자기가 돈내야 하는 성격이고요.
    그나마 비싼 술집 다니고 그러지는 않는데, 주로 책값(수입원서), 밥값, 술값, 여기저기 회비 등이 많더라고요. 안그래도 이걸 어찌 줄이라고 압력을 넣을지 고민이예요.

    답변 주셔서 다들 감사해요.

  • 13. 저희집
    '11.2.24 7:03 AM (115.137.xxx.171)

    이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저는 한 180정도 쓰고 나머지는 다 대출금 상환하는데 들어가요. 대출금이 좀 많아서요.
    다른 분들처럼 남편분들 지적처럼 다른 것들은 다 그만그만한데 용돈이 너무 많네요.

  • 14.
    '11.2.24 11:19 PM (175.114.xxx.107)

    남편 용돈 80만원.... 진짜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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