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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골덴 사과가 먹고 싶어요...

노란 사과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11-02-21 22:23:44
70년대~80년대 초반 정도까지 먹었던

추억의 노란사과... 일명 골덴 사과가 먹고 싶어요.

품종은 골든 데리셔스라고 한다는데

더이상 국내에서 재배하지 않는걸로 압니다.(맞나요?)

약간 퍽퍽하지만 맛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십년전쯤 황금 사과라는 이름으로 이마트에서

노란색 사과가 나온게 있어서 비싼데도 사먹어 봤더니

속은 걍 부사 사과 더라구요 ㅎㅎ

요즘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나이들 수록

어릴때나 학생때 먹던 음식들이 가끔씩 기억나고 그립네요...

골덴사과 국내에선 구할 수 없겠죠? ^^::

IP : 1.225.xxx.15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2.21 10:25 PM (118.36.xxx.167)

    아!
    저도 그 사과 기억나요..ㅎㅎ
    품종이 스타킹 아니었나요? (가물가물)

    그러고보니 사과도 유행에 따라 나오나봐요.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 2. 어흥
    '11.2.21 10:26 PM (202.136.xxx.200)

    저두 기억나요 향이 특이했지요...

  • 3. ㅁㅁㅁㅁ
    '11.2.21 10:26 PM (121.136.xxx.52)

    우와 사과에도 품종이 다양하군요...부사가 약간 새콤하고 아주 빨갛고 당도 높은...맞나요? 대구 사과 그런것? 전 아오리를 좋아하는데.약간 즙을 빨아먹고나면 과육이 섬유질처럼 뭉텅뭉텅 씹히는..그런사과가 좋더라구요..너무 부드럽게 다씹히는 사과는 별로예요...골덴사과라.궁금하네요

  • 4. 매리야~
    '11.2.21 10:28 PM (118.36.xxx.167)

    저는 홍로가 가장 맛있더라구요.
    추석 즈음에 잠깐 나오는...
    그냥 아그작 껍질째 씹어먹는 사과~

    그냥 사과는 다 좋아요~
    ㅎㅎㅎㅎㅎ

  • 5. 노란 사과
    '11.2.21 10:31 PM (1.225.xxx.155)

    잘 모르지만 매리야님도 7080 세대신가요? ^^
    새콤 퍼석한 아오리 좋아하는 분도 있으시네요?^^
    한국 사람들은 사각사각한 맛을 좋아해서 당도는 높지만 푸석한
    골덴 사과 재배를 안하게 되었다고 검색 해 보니 나옵니다
    전국에 단 한알도 없으려나요? ㅎㅎ

  • 6. ^^
    '11.2.21 10:32 PM (119.64.xxx.20)

    오늘 낮에 사과에 관련된 프로그램 보면서 (칼슘이 많을수록 아삭거린다는...)
    아삭거리는 사과보다 어릴때 먹던 그 노란사과가 더 맛있었는데...그런 생각 했었거든요.
    같은 생각하셨다니 신기해요 ㅎㅎ
    임신했을때도 먹고싶어서 알아봤는데 재배 안 한다는 글 인터넷에서 보고 생각 접었었어요.^^;

  • 7. 매리야~
    '11.2.21 10:33 PM (118.36.xxx.167)

    70년대에 태어나서 80년대에 초중 보내고 90년대 학번 달았네요~ㅎㅎ

    근데 왜 골덴사과는 재배를 안 할까요.
    상품성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 8. ^^
    '11.2.21 10:33 PM (119.64.xxx.20)

    저는 어른들이 골드스타킹인가...그렇게 불렀던 기억도 나요..(대구)

  • 9. ..
    '11.2.21 10:35 PM (1.226.xxx.63)

    인도사과의 그 향과 달콤함은 최고였구요.

    시원한 맛의 으뜸은 국광이였지요..

  • 10. 저도
    '11.2.21 10:35 PM (121.55.xxx.227)

    골덴사과 먹고 싶다고 말했었는데,제 주위 분들은 이젠 그런 사과가 있었던 것도 잊어버리신 거 같아요,노오란 사과가 진짜 달달하니 맛있었는 데요,
    저도 검색하니 이젠 안 나온다고 ...... 그래서 더 먹고 싶고 그립고 그러네요.

  • 11. 매리야~
    '11.2.21 10:39 PM (118.36.xxx.167)

    제가요..
    사과향에 대한 로망이 좀 있어요.
    그래서 이멜 아이디나 닉넴같은 게
    죄다 사과로 시작합니다. ㅡ,,ㅡ

    사과향나는 샴푸랑 화장품 있으면 일단 삽니다.ㅡ,,ㅡ

  • 12. 어흥
    '11.2.21 10:48 PM (202.136.xxx.200)

    매리야님 이니스프리에서 사과향 나는 폼클린징 나왔어요~~ ㅋ 펌프형인데 엄청 편함

  • 13. 그 사과
    '11.2.21 10:53 PM (113.59.xxx.120)

    저도 좋아했어요
    인도랑 골덴은 틀려요
    골덴은 노랗고 인도는 파래요
    아!먹고프다

  • 14. 인도사과
    '11.2.21 10:59 PM (125.141.xxx.210)

    아 그 파랗고 단단하면서 사과향이 물씬 풍기던 인도사과.
    아직도 그 달콤함을 잊을수가 없네요...

  • 15. 쓸개코
    '11.2.21 11:04 PM (122.36.xxx.13)

    저도 골덴사과 좋아했어요~ 원글님 덕분에 그리워지네요^^

  • 16. 추억속의 사과였네요
    '11.2.21 11:05 PM (210.217.xxx.48)

    다락방 바구니에 인도사과와 골덴사과가 꼭 있었어요. 저녁먹고 이불속에 발넣고 TV볼때 엄마가 깎아서 입에 한조각씩 넣어주고는 엄마는 씨부분을 발라 잡수시던 생각이 나네요. 참 힘들었어도 정겹던 시절의 사과였는데 지금도 남편에게 가끔 그 사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리워 한답니다.

  • 17. 저도 인도사과
    '11.2.21 11:16 PM (123.213.xxx.26)

    과일 안좋아하는 제가 유일하게 너무 너무 사랑했던 인도사과 ㅠㅠㅠㅠ
    그 사과 좋아했다고 하면 맛을 모른다고 비웃음 당하곤 했는데 82엔 동지들이 많으시군요.

  • 18. 노란 사과
    '11.2.21 11:17 PM (1.225.xxx.155)

    저처럼 골덴사과 그리워 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네요^^
    국광/인도 사과 추억하시는 분도... ㅎㅎ
    더불어 넘 비싸서 먹기가 어렵던 제주산 바나나도 같이 떠오르네요.
    (요즘 유기농 어쩌구 하는 바나나도 이것만 훨 못하죠)
    외국엔 있으려나요? ㅋㅋ

  • 19. 홍옥
    '11.2.22 12:06 AM (116.38.xxx.64)

    홍옥이라도 껍질은 정말 앏고 새빨갛고 새콤한 맛이 일품이었는데 어쩌다 단종된건지....

  • 20. 다라이
    '11.2.22 12:12 AM (116.46.xxx.54)

    홍옥은.. 아직 나와요. 근데 판매기간이 짧아서(2주정도) 잘 못사먹어요
    근처에..사과농장 있어서 홍옥철되면 농협에 잠깐 팔거든요. 사과 안좋아하는데 홍옥만..일년에 한두번 먹습니다

  • 21. 국광이라고
    '11.2.22 1:25 AM (1.225.xxx.122)

    조그맣고 못생긴 사과도 있었는데....

  • 22. 저 40대인데
    '11.2.22 2:17 AM (119.237.xxx.56)

    국광/홍옥 밖엔 기억이 안나죠?
    나중에 부사가 나왓구요
    골덴사과는 첨 들어봐요...

  • 23. 미국사는이
    '11.2.22 4:09 AM (76.18.xxx.99)

    미국에는 흔히 살 수 있는 사과예요.
    요즘 사과가 종류가 여럿 나와있어요. 여러분들 말씀하시는 노란 골든 딜리셔스 쉽게 살 수 있어요.
    원글님 혹시 미국나가실 때 동네그로셔리 가시면 맛보실 수 있을꺼예요.
    그런데 인도 사과는 없네요.
    저도 그 사과향기 짙던 인도 사과 너무 먹고 싶어요.

  • 24.
    '11.2.22 5:43 AM (98.166.xxx.130)

    인도사과를 기억하는 분들이 꽤 계시네요.
    저는 저만의 추억인가 했었답니다.
    정말 맛있었는데,,,ㅜㅜ

  • 25. 저도..
    '11.2.22 9:11 AM (203.234.xxx.3)

    갑자기 급생각나네요. 사과=빨간색의 공식이 아닌 그 노란 사과..
    어린 입에도 노란 사과가 더 맛있엇어요.

  • 26. 노란 사과
    '11.2.22 12:24 PM (1.225.xxx.155)

    아... 미국에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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