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홈피에 들어가보니 담임배정표가 나왔더라구요.
근데 우리 아이 선생님 성함을 보니 새로 오신 선생님이신데...
저희 아이가 adhd 치료중이거든요.
1,2학년 담임선생님 두 분다 올해 떠나시고, 새로 오신 분인데다가 아무래도 남자 선생님이신것 같은데
거기다 왠지 나이도 좀 있으신 분 같아요;;
원래 생각은 (남자 선생님일 생각은 추호도 안해본ㅜㅜ) 학부모총회 전에 먼저 찾아가서, 직접 아이에 대한
[면담]을 할 생각이였는데...
솔직히 여자선생님 찾아뵙는것도 학교 가는게 싫어서, 웬만하면 전화나 알림장 메모를 이용했는데...
남자 선생님은 귀찮아하실것 같고, 아이에 대해 (여자선생님 만큼) 이해해줄까도 싶고요.
개학 첫날 나눠주는 그 '조사서(?)'에 적는게 싫어서 직접 말씀드리려고했는데... 그냥 찾아뵙지말고
거기에 자세~하게 적어보내는게 나을까요..
어쨌거나 찾아뵙고 얘기하는게 나을까요...
아이가 치료받고 있는건 알려야겠죠? (안 알리는게 나을까요... 요즘 많이 좋아지고있는데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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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담임선생님이 새로 오신분 같은데...
소심맘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11-02-21 19:21:20
IP : 175.124.xxx.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1.2.21 7:27 PM (116.37.xxx.217)직접 가셔서 말씀하시는게 나을것 같긴 하네요. 만일 1,2학년에 눈에 띄던 아이라면 이미 인계인수 되었구요(저희아이가 소아우울증인데 유사ADHD증세였거든요)
남자선생님이 토닥거리는 일이 별로 없어서...2. 사랑이여
'11.2.21 7:29 PM (175.209.xxx.18)나름입니다.
편견은 금물...3. .
'11.2.21 7:29 PM (221.158.xxx.244)선생님께 먼저 편지를 자세하게 써서 알리고 ... 나중에 한 번 더 찾아 뵙는게 어떨까요? 아이가 눈에 띄는 행동을 한다면... 선생님을 방문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4. ...
'11.2.21 7:33 PM (123.109.xxx.203)2학년때 선생님과 협력이 잘되셨다면 전화로 여쭤보세요
개학한날 아이 반응도보시고 선생님도 정확히 어떤분인지 안 후
이러저러한데 어떻게 하는게 좋겠냐 물어보세요
가장 정확하게 말해주시더군요 아이나 엄마를 파악한 분이니까요5. 남샘이어때서요
'11.2.21 7:33 PM (122.35.xxx.125)남샘이라고 선입견 갖지 마시고...제 생각엔 찾아뵙는쪽이 더 낫지 않으려나 싶은 생각드네요...
저 초등때 남샘담임 두번했는데...두분다 기억에 남네요...
그 중에 한분은...울반애들이랑 샘이 사진 한명한명 다 찍어서 액자까지 만들어주셨져...
졸업후 10년뒤에 만나자고 액자뒤에 날짜까지 다 적어서..
(그분 보기엔 절대 안그래보이시는...ㅋㅋㅋㅋㅋ)
그 때문인건가.....우리반에서 부부3커플 나왔어요.. 초딩같은반 친구가...부부..^^6. 원글
'11.2.21 8:50 PM (175.124.xxx.19)많은 도움이 되는 말씀들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제 생각이 짧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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